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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지음 ․ 138X200 ․ 296쪽 ․ 13,000원 지은이_김호철|분류_에세이/예술|296쪽 발행일_2020년 7월 17일|값_13,000원|ISBN 979-11-89213-89-4 (03810) 청춘들을 위로하는 이야기 콘서트 내 안의 진짜 내 마음에게 들려주는 지혜로운 이야기들과 마음을 울리는 음악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는 음악 스토리텔러이자 음악 멘토인 김호철 선생님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와 음악. "여러분이 주인공인 영화에 배경음악이 깔린다면 어떤 음악을 택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93개의 지혜로운 이야기들과 93개의 추천음악, 82개의 음악 영상들을 담았습니다.
당신은 어디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까? 먼 옛날,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고 너무 기뻐서 하늘의 천사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놓고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내가 저 땅에 있는 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나 하고 싶으니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똑같은 ‘행복’을 전해주고 오너라.” 천사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천상의 행복을 천한 인간들에게 나눠주고 오라시는데 하나님의 말씀이니 거역할 수 는 없고 전해 주자니 은근히 심술이 났던 겁니다. 천사들이 대책회의를 통해 얻은 결론은 “전해주되 인간들이 찾지 못 할 곳에 숨겨두자”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천사가 “사람이 오르지 못할 높은 산꼭대기에 숨겨놓자”고 하자 천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마 비행기를 만들어 타고 와서 찾아낼 거야” 했습니다. 두 번째 천사가 “그럼 사람이 내려오지 못할 아주 깊은 바다 속에 숨겨놓자”고 하자 천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마 잠수함을 만들어 타고 와서 찾아낼 거야” 했습니다. 그러자 맨 끝에 있던 막내천사가 “사람들이란 원래 남의 것은 관심 있게 보아도 자기 것은 전혀 못 보는 존재니까 이걸 걔네들 마음속에 숨겨놓자”라고 하자 천사들은 만장일치로 “그래 그게 좋겠다!”하고 찬성했습니다. 그래서 행복은 이렇게 우리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당신 마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사람은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거울이 꼭 필요합니다. 거울이 좋은 이유는 나를 예쁘게 해 주어서가 아니라 세상의 복잡한 풍경들을 가려주고 오직 나 자신만 바라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당신 마음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만약 당신이 자기 마음의 주인공이 아니라면 당신이 찾는 행복의 주인은 누구인요? <마음을 듣다>는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주변의 삶을 성찰해 왔던 저자가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았을 이야기들과 역시 한번은 들어보았을 아름다운 음악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글과 음악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 안에 숨겨져 있는 행복을 거울로 비춰 줍니다.
당신이 주인공인 영화에 배경음악을 깔아 주세요! 이 책에는 ‘내 속에 숨어있는 나’를 깨워주는 95개의 짧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지은이가 직접 경험했거나 세상에 떠도는, 우리가 한번쯤 되새겨 생각해 보고 누군가에게 다시 전해줄 만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어울릴 만한 95개의 추천음악들과 82개의 연주 동영상들이 들어있습니다. 모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펼칠 ‘인생 드라마’의 배경음악이 될 명곡들입니다! 이 곡들은 모두 QR코드로 만들어져 책을 읽으며 직접 접속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청춘들의 음악 멘토 김호철 교수가 들려주는 이야기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으로 책 속의 QR코드를 접속하면 추천음악의 음원 미리듣기(멜론)와 동영상 사이트(유튜브)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 표지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멜론 DJ리 스트를 통해 책에 수록된 추천곡 전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 은 이- 김호철 지은이는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려 노력하는 음악가이자 교육자, 강연자, 상담가 그리고 작가이기도 합니다. 독일 에쎈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다름슈타트 국립오페라단 정단원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였으며, 귀국한 뒤에는 대학 강의를 하며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상담을 계속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문화 페스티벌 등 콘서트 제작, 기획을 600여 회 진행하며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콘서트 전문가로도 활동했습니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와 대학원 그리고 백석신학원에서 음악을 강의하거나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CBS 음악감독, 포스코건설합창단 예술감독과 공감아카데미 대표도 맡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음악가들의 초대』(구름서재)가 있습니다
■ 차 례
_저자의 말 -제1악장- 꿈 그리고 내 꿈을 위한 음악들 괴테의 꿈 / 하이든의 꿈 / 알렉산더의 꿈 / 헨리 포드의 꿈 / 역사가 담천의 꿈 / 보석감정 / 시간 내서 / 전력질주 / 현재 아이스크림 / 스위스 시계 / 멍청이들의 시간사용 매뉴얼 / 천사와 사람의 차이 -제2악장- 사랑 그리고 내 사랑을 위한 음악들 사랑한다는 그 말 / 로케트 / 남자의 자격 / 남편 아내 / 스승 / 의사 / 음악가 / 아들 / 여보 미안해! / 탓 -제3악장- 위로 그리고 나를 위로해주는 음악들 휴식 / 모소대나무 / 화병 / 존경 / 카리스마 / 이름 / 스팸 / 낙서 / 삼인성호 / 열한 번째 계명 / 달팽이 / 낙타 / 어둠 / CD / 외계인을 위한 음악 / 정리정돈1 / 정리정돈2 / 쩍벌남 / 비닐봉지 / 잠깐만요 -제4악장- 미래 그리고 내 미래를 밝혀주는 음악들 이기는 사람 / 파가니니 / 사라사테 / 왕희지 / 우표 / 거짓말1 / 거짓말2 / 거짓말3 / 씨앗 / 가재 / 오래달리기 / 인디언 기우제 / 솔개 / 상어 / 꿀벌 / 무스탕 -제5악장- 행복 그리고 내게 행복을 주는 음악들 빈틈 / 행운과 행복 / 곰돌이 푸 / 비교1 / 비교2 / 욕심1 / 욕심2 / 욕심3 / 아이스크림 튀김 / 합심 / 망각 / 축구공 / 습관1 / 습관2 / 습관3 / 습관4 / 습관5 / 습관6 / 나의 모습은? / 건망증 -제6악장- 상상 그리고 내 상상력을 깨워주는 음악들 하루의 가치 / 일러하우스 교수님 / 멘토 / 명작을 만드는 방법 / 만종 / 몽마르트르의 전설 / 두려움 / 돼지머리의 전설 / 질투 / 모나리자 / 그냥 계속했을 뿐 / 진품명품 / 위폐감별
_나를 위한 추천음악 목록
■ 책 속으로 “이보게 괴테 군,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한번 말해 보게나!” 괴테는 특유의 빛나는 재치로 즉시 답했습니다. “간단합니다, 교수님! 꿈을 달력의 날짜 옆에 써 놓으면 목표가 됩니다. 그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고요. 그리고 그계획을 하나씩 하나씩 실행하다 보면 사람은 어느새 그 꿈을 이루게 되지요.” (p15, 괴테의 꿈 중) 아무리 바빠도 바빠서 점심 못 먹어 굶어죽는 사람 없고, 아무리 바빠도 바빠서 사장님한테 온 문자에 답장 못 해서 회사에서 쫓겨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 내서’ 점심은 꼭 먹고 아무리 바빠도 ‘시간 내서’ 답장은 꼭 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시간 내서’입니다. (p34 시간 내서 중)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제품은 제2차 세계대전 때에도 미군들의 전투식량으로 보급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 유통망을 지닌 이 상품을 광고하는 과정에서 회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량공세를 퍼붓는 바람에 사람들은 테러에 가까운 광고공해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시대가 왔을 때 사람들은 자기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광고 메일에 이름을 붙여 주었으니, 바로 ‘스팸메일’입니다. (p113 스팸메일 중)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당분간 구름이 생겨날 징후조차 없는 뜨거운 하늘 아래 원주민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기우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목격한 그들의 방식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부족은 한번 기우제를 시작하면 비가 올 때 까지 멈추지 않았으니까요. (p178 인디언기우제 중)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잔디밭에만 가면 네잎클로버가 있을까 뒤지며, 흔하디흔한 세잎클로버들을 짓밟죠. 하지만 혹시 우리가 무심코 밟아버리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란 걸 아시나요? (p197, 행운과 행복 중)
가만히 바이올린을 바라보다 은근히 욕심이 생긴 주인은 가게로 아이에게 그것을 팔길 권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집안 대대로 전하는 귀중한 물건이라며 안 된다고 잘라 말하죠. 주인은 아이의 손에 억지로 천 달러를 쥐여주며 거의 빼앗다시피 거래를 끝내고 아이를 보냅니다. 노신사가 다시 오면 10만 달러에 팔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노신사는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와 노신사는 한패였거든요. (p206, 욕심 2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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