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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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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태양을 삼켜라' (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의 성유리가 '태양의 서커스' 공연장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연기자가 됐다.
극중 수현 역의 성유리는 1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새벽 1시(현지시간)부터 '태양의 서커스' 쇼 공연장 촬영을 진행, 촬영목적으로 공연장을 방문한 첫 한국인 연기자로 기록됐다.
여기에 남자주인공 태혁 역의 지성과 수현의 친구인 상미 역의 김새롬도 함께 가세했다.
연출을 맡은 유철용 PD는 "라스베가스 중심지인 벨라지오 호텔 내부에 위치한 '태양의 서커스' 공연장은 미국 방송사에서도 촬영하기가 어렵기로 유명한데 이를 한국에 공개하는 건 우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공연장에서 성유리는 '태양의 서커스'에서 감초역할을 하는 광대들과 직접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 이날 촬영에서는 라스베가스의 유명한 분수쇼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를 포함한 총 29곡의 노래와 분수쇼가 조화를 이루며 라스베가스 밤하늘을 수놓은 것.
이에 관광객들은 이례적인 드라마 촬영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발걸음을 멈췄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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