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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쿵!!!
"아씨 누구야!!!!"
" 은별이아빠 부탁좀하자"
이 사람이 새볔댓바람부터 남의집을 부스라두드리는 이유는 뭐지?!
"네-_-^무슨 용건이죠?"
"별이좀 부탁할께"
"나를 왜댁이 부탁하죠?"
"너 말고 우리 아들 내미"
"하암...그것때문에 새볔댓바람에 문부숴라 때리신거예요? 휴대폰은 폼이예요?!!"
"니가 내명함 안가져갔잖아"
"흐음...은별이 어딨어요?"
"내등에 오늘 아주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일찍나가봐야 하거든 부탁좀하자!"
"뭐 그거야 상관없지만 은별이 아침은요?"
"흠...어제도 말해듯이 유모가 봐줘. 오늘 아프다고 하더라고"
"저기요"
"뭐지?"
"그쪽 진짜 애기아빠 맞나요? 어떡해 자기자식에대해 하나도 모를수가 있나요?"
"....."
내말에 뭐라도 할줄알았는데 반박도 안하는 은별이아빠, 아니S그룹 잘나가신 서 하진씨.
"이봐당신 당신도 아침안먹었죠?"
"그렇다고 할수있지"
머쩍은 웃음 을하는 서 하진 등에 곤히 자고있는 은별이를 내침대에 눕혀 새볔 댓바람부터 남.의.남.자.한.테 아침밥을 해주고 있다
"이건 기적이다 김별 기적이야.."
"뭐 혼잣말을 그리해?"
"저기요 그럼 그쪽퇴근후에 은별인 혼자있나요?"
"흠..그렇다고 할수있지"
"근데 은별이가뭐예요!남자이름이!"
"왜~은별이 이쁘잖아!내가 별이란이름을 좋아해"
"날 좋아한다구요?"(착각은 자유래=_=)
"거울을봐"
아우씨!!뭐 저런 싸가지가 다있지?!!! 우역곡절 끝에 만든 일인용 아침 식사ㅡ0ㅡ 재준이 왜엔 아무도 안해줬는데 맛있을려나?
"피식-잘먹을께. 근데넌 안먹어?"
"이따 은별이 깨면 같이 먹어야죠 아참!은별이 어린이집차 몇시에 와요?"
"나도 몰라 유모 말론8시30이랬던가..."
"에휴, 은별이생일은 아세요?"
"당연한거 아냐?6월20일"
"오~근데 무슨 회사일이 그리 바빠서 애한테 신경을 못써줘요?"
"비밀이야 우리은별이한테 미안하지만"
"네네~어련하시겠어요"
"지금 몇시냐?"
"지금 여섯시...."
"아!!!!!잘먹었다 그리고 고맙다!!!!"
"저기요!!전화번호는요?"
"아 여기 내명함"
저런 강아지 새끼!!! 명함 그래너 s그룹 이사장 인거 알아!!안다고ㅡ0ㅡ!!근데 뭔 명함이 삐까 번쩍하냐;;
"에휴, 아주 잘자네^^"
서 하진이 먹은 밥그릇 설겆이하고 청소 대충하고 은별이가 날보더니 놀랜다
"어?!!엄마야?!!!!!유모할머니 아니구 엄마야?"
"그래~여기 엄마집이야 아빠 바쁘다고 일찍나가셨어^^안서운하지?은별아?"
"네!!!! 엄마아~♥♥"
쪼르르 달려와 내 무릎에 앉는 은별이 물론 내가 낳은 새끼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이쁘고 귀엽다 엄청!!
"오늘~엄마가 유치원 데려다 주는거예요?"
"그러엄~우리 은별이도 아빠처럼 아침밥 든든하게 먹을까요?!!!"
"네!!!!"
짜지않고 맵지않게 골고루 음식을 하고 은별이는 티비유치원 보고 있는중이다. 그런데 은별이 어린이집 점심도시락 안챙겨도 되나..?
"은별아~은별이 어린이집 점심 줘요?"
"네!!엄마 저 무지 배고파요ㅜ0ㅜ!!"
"다 했다 여기 앉아서 밥먹자"
"넹!"
아직 다섯살이라 그러는지 숱가락 젓가락질이 서투는 은별이다
"은별이 아~"
"아"
"맛있어?^^"
"응!!!!마시써~♥"
다음부터는 포크 가져다가 줘야겠다 ㅜㅜ내가 밥을 못먹네 ...
"엄마~어린이집 차왔어요!!빨리 나가요~!!"
"그래 그래^^"
은별이 힘에 의해 질질질 끌려(?)가는 김별이다.
은별이 유치원 선생님이 은별이가 나보고 엄마라고 하자 놀랄 놀자의 표정을 짖는다.
"은별이 어머님 이시라구요...?"
"네;;처음 뵙죠?하하하..."
"선생님!!!저희 엄마 무지 이쁘죠?!!!!"
"응~그렇네^^"
"그럼 은별이 잘부탁드려요 선생님"
"네..아!!어머님 마치고는 통근운행 안하니깐 어린이집까지 오셔야됩니다~!"
"아 네네;;"
선생님과의 어색한 인사하고 은별이의 식식한 인사 받고 집으로 향하는중이다...근데!!!난!!!오마이가아앗!!!은별이 어린이집 위치를 모르는구나ㅜ0ㅜ
"보자보자 서 하진 명함이 어딨더라..."
가는날이 장날이라고...하... 명함 받았는거 아까 은별이가 가지고 놀다가 버렸나 부다ㅜㅜ...
"아이씨...이런 젠장할"
결국 택시타고s그룹 까지 가자하니까 택시아저씨가 이상하게 쳐다보신다;;;;;
" 도착했습니다 손님"
"감사합니다!!!"
내거금 오천원ㅜㅜ...우리집은 잘살지만 나는 못산다ㅜㅜ택시에 내려 s그룹 안으로 들어갈려는데 경비아저씨가 날막는다ㅡ0ㅡ..
"여기 어떡해오셨나요?"
"서 하진씨좀만나러 왔는데요"
"약속은 하시고 오셨나요?"
"아뇨"
"그럼 못들어갑니다"
"저기요!!!저 서 하진마누란데요 안보내주시나요?"
"사모님이여도 사장님 전화번호 정도는 알고계시지 않나요?"
"그게 오늘 아침에 은별이가 가지고 놀아서 일어버린거 같아서 무작...."
저기 서 하진이다ㅜㅜ서 하진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어이!!!서 하진~!!!!!!!"
안들리나?
"서은별 아버지!!!!!!!!!!!!!!!"
고래 고래 소리 지르니까 이제서야 쳐다보는 서 하진 경비원속에 있는날 발견하고는 경비들을 제제했다.
"뭐예요? 안들여보내주고"
"그게 사모님 이시라는데 사장님 번호도 없고..저번에도 그런일 있고 해서..."
"얘 은별이 엄마 맞아요 들여보내주시죠^^"
"네!죄송합니다 사모님!"
"아 아니예요 제가 사전예약못해서 왔는 잘못이죠"
서 하진이랑 옆에 나란히있는게 말이되기나 할까? 그리고 우리 회사보다 더 좋아보이는 녀석의 건물ㅡ0ㅡ
"저..여기얼마나투자했어요?"
"투자라...물려받은거지 투자가아니고 외동이거든ㅋ"
"아 어련하시겠어요~"
"피식-근데 니가언제부터 내 마누라 였냐?"
"그게;;저 경비원아저씨가 안들여보내주시잖아요!!!"
"푸하하 내명함줬잖아?"
"그게 아까 은별이가 가지고 놀때 버렸나봐요ㅜㅜ"
"큭큭..근데 무슨일로 왔어?"
"아!!!오후에 은별이 버스운행 안한다고 어린이집 위치좀 알려주라구요!!"
"아 맞네 휴-너한테 여러가지로 미안하네"
"어디예요?어린이집?"
"그게 우리집에서 아~주가까워"
"?가까운데 버스태워요?"
"흠...처음엔 유모가 같이가고 왔다갔다 해줬는데 은별이 친구들이 뭐라고 했나봐 요즘 애들 무섭잖아~"
아...그래서 아까 애들이 무시하는 표정을 지었구나..고작5살인데 뭐 그런애들이다있어!!!
"그럼 우리집 근처 어린이집인거죠?"
"그렇지."
"고마워요!! 오늘 늦나요?"
"글쎄 잘 모르겠네?"
"그럼 은별이랑 데이트하고 있을께요^0^"
"킥킥 김 별 점심 먹었냐?"
"아뇨;;;"
저 뭐지 저런 구리구리한표정을 지으면서 야리꾸리하게날 쳐다보는 서 하진;;
"그럼~오늘 중요한 사람 만나기로 했는데 같이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
"중요한 사람이라면서 왜 나를 끌고가는거예요!!"
"너도 보면 좋아할사람이여서^^같이가줄꺼지?"
"에에에?????!!!!!"
내가 보면 좋아한다고? 엄마?아빠? 재준인 아닐꺼야-- 난 그자식만 보면 감정이 쌓여서!!!분노조절이 안되거든 하하하...
"오케이~가자가자!!"
"저기요 서 하진씨 전 간다는말 안했는데요?"
"지금했네! 고고고~"
저..알수 없는 캐릭터야 저 아저씨는;강제로 끌여오는 시피해서 또 본능적으로 내 표정이 구리다는 이유로 딱밤을 놓아주는 서 하진--^....
"인상펴! 너도 보면 좋아할꺼라니깐?"
"내가 좋아하는 사람 부모님 빼고 없는데요ㅡ0ㅡ"
"어이!!!! 서 하진 뭐냐?"
어라? 이목소린 어디서 많이듣던 목소리인데....
"아아 미안 오다가 우리아들내미가 점 찍어놓은 아가씨랑 같이오느라구~^^"
"야야 둘이놀면...?김 별...?"
"하하하...김재준안녕?"
"안녕 못한다 이년아 니가 저 새끼아들엄마냐?"
"아냐!!!! 나 못믿냐?"
"그래 아니지 저 새끼가 아깝지"
아오!!!저새끼가 오빠라고!!!! 오늘은 웬일로 가운안입고 나왔네?
"웬일로 가운 안입고 나왓냐?"
"나?오늘 휴강이잖냐,그래서 간만에 집에좀들릴려했더니 너네합쳤냐?"
"뭬어?!!!!!!!!"
"픽-야 김재준 우리은별이가 머라하는지아냐? 애보고 엄마라 한다"
"큭, 그래? 근데 넌 왜 이시간에나와있어? 회사 안갔어?"
"그..그게...."
땀삐질삐질...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악연을만나러 왔다 악연을...
"뭔데? 백부장이또성추행하디?"
"아!!!오빠!!!!무슨말을 그렇게해!!!!!!!!"
"맞잖아. 일후한테 가서 엎으라했는데 갔었냐?"
일후...일후를 까먹고 있었다!!!내가 그자식 때문에 회사 짤렸는데!!!!!
"야 김재준 니가그랬었냐?"
"뭘?"
"일후 이새끼가 깽판쳐서 짤렸다!!!퇴직금 못받고!!!!!"
"어이,둘다흥분갈아 앉고 이야기해봐"
이야긴즉이렇다. s그룹건물안에 디자인 회사있는데 그회사에 백부장이란 사람이 모든 여직원들을 성추행한거..그걸안 재준이가 일후 시키 시켜서 엎으라고 했는데 진심 와서 한바탕 엎고 난 퇴직금도 못받고 퇴사됬다지....
"백부장 그 새끼 짤라버리든가 해야겠네..."
"저기 제문제인데 그쪽이 화낼이유가..."
"그래 너 나왜보자했냐?"
"아아 맞다 아까이야기했지? 우리아들새끼가 애를지엄마로 본다고"
"어 그래서 왜?"
"김재준. 김 별 서은별 잘키울께 김별나한테줘라"
"니가 우리별이한테 관심인거냐?아님은별이때문에 그러는거냐?"
"맨처음엔 은별이때문이였지...근데 니동생 너 닮아 그런지 잔소리도 엄청 심하고 오늘 아침밥차려 줬는데 그때 깨달았어, 은별이 때문이 아니였구나 하고.."
저..저 요보슈 우리 고작 이틀이어유..그댁 아들때문에 우연히 내가 20살에 애엄마라지만...
"흠..만약'그'애가 다시 나타나면 어쩔껀데?"
"'그'녀라면 걱정마 다 잊었으니까.."
"저기요들..제 의견은 안듣나요?"
"난 오케이!!!서 하진성격은 지랄맞아도 잘해줄땐 엄청잘해주거든"
"그래?짜식!"
"나!!!!!!내의견은!!!!!!"
"별딱지 너도 있었냐?"
전 투명인간 이나보오ㅜㅜ 날 아무도 의식하지않았어ㅜㅜ그럼 애초에 날 왜 여기댈고 온거냐ㅠㅠ
"아아악!!!오빠랑 하진씨랑같이 이야기할꺼면 날 왜대리고 왔어!!!!!"
"내가 대리고왔냐? 하진이가 대리고왔지"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야~나은별이 보고싶다 이따 얼집 가지?같이가자"
"은별이 질투할껄?날 닮아서 질투심 많아"
"다섯살 짜리가 질투해봤자 거서 거기지뭐~"
난 안다 은별이의 질투심이 심한걸 일후랑 함께 있다 만났으니 당연히 안다
"오빠 감당안된다"
"?뭐가"
"아녀ㅋ아아 다먹었다!!!서 하진씨 잘먹었습니다"
"나한텐 안말하냐?"
"네?뭘요?"
"그래!!서하진씨가뭐냐? 여보~아님 서방님 이래야지!!!(≥∀≤)/ "
"아!!!뭐래 미친놈아!!!!!!!"
김재준 멱살을 잡고헤드락 걸면서 이야기했다가 서하진씨가 웃는다..
"아 나 시간없다 미안 계산은 다 했으니까 우리두별좀 부탁한다 김재준"
"오냐 오늘도 늦냐?"
"항상 그렇지뭐"
"집 비번 문자로 넣어놔 김별은별 집어쳐넣게"
동생을 집어쳐넣는게 뭐야!!!!저게 진짜 오빤가?!!!!!!
레스토랑을 빠져나와 김재준차타고 함께 가는데 어색한건 나뿐인건가?
"오빠 정말아빠회사 물려받을 생각 하나도 없어?"
"당연하지"
"왜?"
"왜냐니? 이런생활또 할수있을것같아?너도 알잖아 아버지 성격,난 내 주변사람들을 잃고싶지 않을뿐이야"
"오빠 안받으면 내가받는거잖아..."
"흐음....넌?좋아?"
"사실 나도 두렵다쬐금은..아빠회사 물려받기 싫어 진짜 본인 멋대로 하시는..."
그래서 난 지금 이생활이 좋아..오빠랑 똑 같은 마음이야...
"그나저나 우리은별이 어린이집이 여기지?"
"오빠 어떡해 알았어?"
"야~그래도 이젠 명색의 삼촌인데 이정도야 껌이지~"
은별이 어린이집에다와 문이닫혀져 있어서 초인종을 누리니까 은별이 담임 선생님 이였다
"은별아~엄마 오셨다"
"엄마아~♥♥♥"
"아 어머니 이거 가정통신문이예요^^"
"와,진짜 은별이엄마야? 왜 이리 젊어?"
"흥!!!봐!!나 엄마 있다니깐?!!!!"
"아냐!!!!우리엄마가 병원에서 들었데!!! 은별이 엄마 이혼했는거!!!!!!!"
"우리 꼬마 왕자님~^^나 은별이 엄마 맞아 아파서 은별이 아빠랑 떨어져 지냈을뿐이야^^"
"흥!!!!!!!!"
문을 부숴라 닫는 저,..삐리리한아이 차마 자라나는 색싹한테 욕을 할수없는 일이다;
"어머님 아버님 번호는 있는데 어머님 번호가 없네요~"
"김별이구요011-###-####이예요^^"
"어머 이름도 예뻐셔라~^^은별아 오늘도 고맙습니다선생님!해야지?"
"고맙습니다 선생님!선생님도 예뻐요!!"
"선생님 볼에 뽀뽀-"
쪽-
아아악 이래서 다들 어린이집 선생님선생님 하는구나ㅜㅜ!!! 애들이 너무 귀엽다 진짜!!!!
"엄마 엄마!!!아빠랑 같이왔어요?!!!!"
"아니~차에 타보면 알아요^^"
"흥!!!!아빠버리고다른 남자만나지 말아요!!!!"
서은별...너 진짜다섯살 맞니? 어쩜 그런 말도 할줄알수가 있지?ㅜㅜ
"은별아~♥준이삼촌왔다!"
"사암초온~♥근데 왜 우리 엄마랑 있어요?!!!"
"풉 하진이녀석 쏙닮았네"
"엄마!!!아빠는요?!!!"
"아빠 일 때문에 늦게올수도 있데~"
"자!!! 우리은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인형!!"
"악!!!재주니땀촌 사랑해용!!!"
푸하하하 다섯살이 맞긴맞구나 뽀로로인형에 삼촌을 사랑하다고 하다니 푸하하하!!!!!!
"엄마 엄마 나 오늘 어린이집에서요 뮤지컬 봤구요!!! 동물원도 다녀왔어요~!!!!"
윽ㅜㅜ가슴으로 기르는 아들이라지만 너무 귀엽다=33
근데 만약...진짜로 친엄마가 다시나타나면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