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출지!
어디로 선정될지 나름대로 걱정 많이 했습니다.
대어를 상면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산란 철 시기니까요.
정출 시기만 되면 운영진(회장, 총무) 임원님 들은 고민거리가 한 가지 더 늘어납니다.
정출에 몇 명이나 참석할지?
각 저수지(소류지)에 배수를 하고 있는지?
배수한다면 어느 수로를 택해야 할지?
해당 장소에 인원수 대비 낚시할 자리는 넉넉히 나오는지?
고민에 또 고민!
인터넷 조황 체크부터~ 아는 지인들의 과거 요즘 시기에 머릿속 뇌세포를 헤집어
정출에 알맞은 장소를 두ㆍ세 곳을 선정!,
현장 답사와 함께 모든 여건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는 그 고뇌와 어려움!
운영진을 해보지 않고서는 그 어려움을 아마도 모르실 겁니다.
나 또한 수요일 이후 정출지 선정 공지에 따라 포인트를 잡기 위해 하루 전, 또는 당일 일찍 그냥 따라가는 정도였으니까요.
하루 전 정출지에 도착 정출 상황이 안 좋으면 회장단께 연락, 정출지를 바꾼 적도 있었지요.
그런 어려움을 고려하여 회장님의 선 출조 후, 선정된 논산의 어은지 정출지!
무대포님의 조과와 포인트, 장소 협소에 자극을 받아 목요일 자리를 잡으러 들어갔고, 최상류에 앉아 저녁 11시까지 낚시를 하고 금요일 볼일이 있어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요.
금요일 일을 마치고 오후 4시쯤 다시 정출장소 최상류에 도착!
금요일 오후!
저수지 선산 주인 이와 ‘사유지’이니 차를 빼라는 말에 저수지 건너편 산소 앞 포인트에 들어간 차량이 빠져나오는 소란도 있었습니다.
무대포님읜 압력밥솥으로 지어낸 맛난 콩밥과 삼겹살 파티로 저녁 만찬 배를 불리고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최상류 얕은 수심에 붕어들이 들어와 산란하느라 소란합니다.
그 와중에도 수달이 왔다 갔다 순시 돌며 입질 없는 밤낚시를 한층 더 가세하여, 낚시를 훼방 놓고 돌아갑니다,
피곤한 몸에 파라솔 텐트에서 잠을 자고 토요일 정출 일을 맞이합니다.
정출 단체톡 방이 열리고ᆢ
입질 김명식님, 저(새벽비), 김영진님, 최요선 (최신)님, 이득재님, 선양린님, 나르는붕어 방정석(날붕)님, 거북이 이병기님, 캐슬 송승환님, 카투 김인섭님, 자연인 김기호님, 무대포(박현도)님, 반딧불(이양운)님이 13분이 초대되었고,,
회장님이 신입회원 3분!,
유기환(화니)님, 박종진(대전전기조명)님, 김기영(기맨)님을 초대되었지요.
진심으로 J.N.G카페에 가입 하심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반깁니다.
오후 되어서 한 분, 한 분 저수지에 도착하여 바람으로 뻘꾼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가득 메웁니다.
캐슬님 Point
최상류 모래톱 땡겨유 Point
자연인 김기호님 Point - 보이시죠? 우리 JNG 카페는 최소한 자기쓰레기는 되가져 오는 카페입니다.
최요선 (최신)님 Point
카투 김인섭님 Point
애석하게도 나르는붕어 방정석님이 덤프트럭에 의한 접촉사고로 인해 입원해야 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모쪼록 하루빨리 쾌차 하시어 다음 달 5월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낚시하는데 계룡산을 넘는 바람이 산골짜기를 넘어 타고 저수지로 쓸어내리는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기상청 일기예보로는 3~5M 바람이 상월면에 불고, 새벽 3시까지 비 소식이 있었는데 바람은 2~3배 배가 되어 불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바람으로 인해 베이스캠프가 날아갈 찰나의 순간에도 걱정할 것 없다는 입질 회장님^^
제방 위에 설치한 베이스캠프 바람을 몸으로 막아가며 삼겹살과 순대ㆍ머리 고기를 불판에 올려 구워내어 야식을 먹습니다.
야식을 들고 파라솔 텐트가 걱정되어 조금 일찍 자리에 돌아와, 파라솔을 접어놓았습니다.
파라솔이 바람에 기울어지고 더군다나 모래톱에 꽂아놓은 팩이 바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결국 파라솔 텐트와 파라솔을 걷어놓고 바람으로 인해 낚시할 수 없어 낚시를 포기하고 차로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그대는
바람! 바람! 바람!
어은지 골짜기 바람은 아주 끝내 주었습니다.
詩 한 편 읽어봅니다.
어길 수 없는 약속처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와 같이 무성하던 청춘이
어느덧 잎 지는 호숫가에서
호수처럼 눈을 뜨고 밤을 세운다.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불고 가는 바람에도
불고 가는 바람처럼 떨던 것이
이렇게 잠잠해질 수 있는 신비는
어디서 오는가.
참으로 기다림이란
이 차고 슬픈 호수 같은 것을
또 하나 마음 속에 지니는 일이다.
- 이형기님의, '호수' 중에서….
그렇게 어은지 똥 바람에 시달렸던 토요일 밤을 무사히 살아남아 아침을 맞이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도 ….
여전히 그칠 줄 모르는 바람 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모든 회원님들...
비바람 속에서도 졸음을 참으며 열심히 찌를 응시한 회원님들은 소득이 있었습니다.
계측에 동참 합니다.
시상 합니다.
1등 거북이 이병기님 - 허리급 37.5㎝
2등 카투 김인섭 - 34㎝
3등 땡겨유 이광영 31.3㎝
4월 정출을 위해 애써주신 회장님 이하
차량지원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운영진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신입회원 3분!
유기환(화니)님, 박종진(대전전기조명)님, 김기영(기맨)님 만나 뵈어 즐거웠습니다.
5월 정출에도 우리 함께하시지요.
나르는붕어 방정석님!
하루빨리 쾌차하시어 5월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정출 함께하시지요.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PS : 커피 찬조는 땡겨유가 ...
첫댓글 화보집 멋집니다~^^ 중간에 몇장 이상한사진빼고요~
강풍때문에 고생스럽긴 했지만 역시나 즐거운 정출이었습니다.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입질 회장님 덕분에 어머니 봉양으로 방전돼 가던 제가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4월 정출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시간 만들어요.
화보에 시도 올라오고 역시 화보는 땡형님 화보가 제일여~~~~
참여하신 모든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운영진이 없어도 자동으로 돌아가는 jng 정말 멋있습니다.
담 정출에는 술을 많이 먹지 않겠다 다짐해 봅니다.
5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아 그리고 짐 날라 주신 무대포님 캐슬님 감사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땡겨유형님 광속 화보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톡에 회장님 사진을 이제야 올렸습니다. 혹시 회장님 얼굴 더 보고 싶으시면 수정하세요.~ ㅎㅎ
화보 좋네요
비바람 속에 파라솔 붙 잡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어휴!! 비바람과 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고생 많으신 운영진님들 감사합니다.
땡겨유형님 멋진 화보도 잘 감상했습니다. 회장님은 역시 술을 드실지 아는 분입니다.ㅎㅎ
처음 참석한 화니 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고기를 잡든 안잡든 정말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비바람에 운영진분들 ,회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담달에도 참석도장 찍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바람속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회장님이하 회원여러들 고생많으셨고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특히 명품조행기..! 역시 땡겨유님이십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즐거운 정출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고 화보 올리신 땡겨유형님, 정출준비하신 입질회장님 많이 고생하셨어요
정성스런 화보,,,감사합니다...^^
유난히 바람이 부는 정출날 이었던거 같습니다,,,,덕분에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ㅋㅋ
신입회원3분 다시한번 가입 환영하고 즐거운 활동 ,,,물가에서 많이뵈요,,!
거북님 1등 축하,,,,!
조행기 멋지개 써주셔서 감동 입니다 ..
좋은분들과 함께해서 너무너무 즐거운 정출 이였습니다..
담달에 함께 하겠습니다..
회장님 이하 임원진분들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대전전기조명(박종진)~
바람에 힘든 정출이었지만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요~~다음 정출때 뵙겠습니다~~^^
비바람에 날씨도춥고한데 무사히정출치루느라 고생들하셨습니다. 다음정출에는 참석해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