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 622장 거룩한 밤 / 오 거룩한 밤
새찬송가 622장 - 거룩한밤 / 오거룩한밤
[CCM악보] 거룩한밤 / 오거룩한밤 [J. S. Dwight 작사, A. Adam 작곡]
1.
거룩한 밤 별빛이 찬란하다
우리주 예수님나신 이밤 오랫동안
죄악에 얽매여서 헤매던 우리위해 오셨네
온땅이 주의나심 기뻐하며 희망의 아침
밝아오도다 무릎꿇고 천사와 화답하라
오 거룩한 밤 주님 탄생 하신 밤
이 밤 거룩한 밤 거룩한 밤
2.
우리 모두 믿음의 빛을 따라
그 앞에 감사히 다 나가세 동방박사
별빛의 인도 따라 주 나신 베들레헴 찾았네
만왕의 왕이 이땅위에 오셔 우리의 참된
친구되시네 우리들의 연약함 아신 주님
다 경배하라 만왕의 왕 주님께
이 밤 거룩한 밤 거룩한 밤
3.
주의 뜻은 사랑과 평화로다
우리도 서로를 사랑하세 주님께서
사슬을 끊으시니 이땅으 억눌림이 사라져
기쁨의 찬송 함께 부르면서 주님의 이름
높이 기리세 주 예수님 그 이름 영원하리
다 선포하세 주님 크신 능력을
이 밤 거룩한 밤 거룩한 밤
622장_거룩한밤.ppt
622장/ 거룩한 밤
(Placide Cappeau 작사 · Adolph Adam 작곡)
성탄절이면 찬양대가 합창을 할 때 속으로 따라 부르던 이 노래가 찬송가에 채택된 것은 기쁜 일이다.
이 성가곡은 1847년 프랑스 사람 플라시드 까피우(Placide Cappeau, 1808~1877)가 작사하고, 유대계 프랑스인 아돌프 샤르르 아담(Adolphe Charles Adam, 1803~1856)이 작곡한 것이다.
작곡자 아돌프 아담
이 노래는「고요한 밤」과 함께「거룩한 밤」' O Holy Night' 으로 각 나라에서 성탄절에 주로 찬양대에 의해 애창되고 있는데, 음악 수준이 세계적인 우리나리에서는 회중 찬송가에 채택이 되어 올 성탄절에는 교회마다 온 회중이 한 목소리로 이 찬송을 부를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
유니테리안 교회 목사인 존 드와이트(John Sullivan Dwight, 1813~1893)가 1855년에 불어를 영어로 번역하여 그가 편집한「음악잡지」'Journal of Music' 에 실렸는데, 번역자를 작사자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 성탄절 명곡은, 까피우가 성탄시로 작사하여 친구인 작곡가 아돌프 아담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당시 교회 지도자는 이 곡을 보고 맹렬히 공개적으로 비난을 하였는데, 작사자가 신앙을 버리고 사회주의로 돌아섰기 때문이요, 작곡자가 유대인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20여년이 지나자 지도자들이 바뀌었고, 가사와 곡조의 우수성 때문에 순식간에 온 세계의 애창곡이 되었던 것이다.
이 캐럴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소개된 것은, 생명의말씀사에서 발행한《청년 찬송가, 1959》200장이 처음이다. 곡조는 B. B. 맥킨니가 8분의 12박자 곡을 4분의 4박자로 편곡한 곡조다. (아래 악보).
이어서 《새찬송가, 1962》647장에 이 편곡으로 실렸는데, 채택하면서 가사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신 외국 찬송가들은 원곡대로 8분의 12박자로 실렸는데 왜 4분의 4박자 편곡을 택했는지 아쉽다.
한국 사람들은 웬 만한 곡조들은 거의 <3분박>으로 부른다. "부름받아 나선 이 몸"이라든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들어보라. 기의가 8분의 9박자지 정확한 4분의 3박자가 아니다.
그런데 3분박으로 작곡 된 곳조를 서양식으로 고친 편곡을 굳이 쓰다니 이해가 안 된다.
아래 악보는 《미국 침례교 찬송가, 2008》(Baptist Hymnal) 194장인데 원곡대로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