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북한산 둘레길 5~6구간

[김진리]

◈ 북한산 둘레길 5~6구간 ◈

2011. 02. 05

5. 사색의길 구간  정릉주차장 - 형제봉입구

이곳에는 버스 노선이 다양하게 있다.

버스정류장이 세 곳에다 마을버스까지...(110번, 143번, 162번 버스 등)

이곳에서 김밥 한 줄을 샀다.

주인아주머니에게

“이곳에는 버스 노선이 다양하네요.”하고 말을 걸었더니 “

"개업한지가 1주일밖에 되지 않아 이곳 사정을 잘 몰라요.”라고 대답이 돌아온다. 월계동쪽에 살다가 왔는데 장사는 처음이란다.

깁밥싸는것과 칼질이 서투르다.

“처음에는 다 서툴지만 다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지요 뭐. 많이 파세요.”

이곳에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석이 있다.

공원입구에 청수장이 있어 버스 노선에도 청수장이라고 쓰여 있다.

공원입구에서 어묵 하나(500원)를 사먹고 국물까지 마시니

추위와 허기를 면할 수 있었다.

입구에 주차장 시설이 있다.

여기서부터 약 500m 구간은 경사가 심하다.

깔딱 고개 정도는 된다.

평창동 방향으로 Go Go!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조심스레 걸어야할 곳도 있고

양지바른쪽은 눈이 없다.

그래도 곳곳이 얼음이 박혀있어

조심조심...

넓직한 곳이 있어

단체가 와도 쉬어가기 좋은곳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바위 두 덩이가 덩그러니 자리를 잡고있다.>

<5구간의 끝자락 형제봉 입구>

6. 평창마을길 구간    형제봉입구 -탕춘대성암문입구

이 구간은 이름 그대로 마을을 지나는 구간이다.

평창동의 다양한 집들을 볼 수 있다.

주민들에게는 둘레길이 반가울 리가 없을 것 같다.

곳곳에 쓰레기 되가져가기 안내문이 있다.

북한산 둘레길 구간에는 많은 사찰이 있다.

물론 기도원도 여럿 있다.

<도로 옆에 있는 연화정사>

평창동 마을길을 지나면서

보통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 하나가 있다.

집집마다 전자경비시스템이 되어있다.

예술적 감각으로 건축한 집도 있고, 모양을 특이하게 지은 집도 있고,

다양한 모양의 집들이 들어서 있다.

산 중턱에 위치하다보니 차량이 없으면 다니기 힘들 정도로

계단의 경사가 대단하다.

 <위에서 내려다 본 경사가 심한 계단>

<형제봉>

<혜광사>

구기동에서 둘레길 6구간 탐방을 끝냈다.

7212번 마을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에서 하차

3호선 전철을 타고 종로3가역에서 1호선으로

회기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