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적정공기압은 무조건 자동차 구입시 메뉴얼에 나와있는 공기압을 따라야 한다가 정답 입니다.
도요타 야리스가 앞바퀴는 32psi고 뒷바퀴는 30psi 이면 당연히 그것 만큼 넣어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단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1. 이 공기압 이라는 것은 밤새 주차 해 놓고 아침에 잘 식은 다음의공기압이지 쌩쌩 달려서 뜨거워진 타이어의 공기압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뜨거워 지면 당연히 압력이 올라가니 "어? 왜이리 높지?" 하며 뺴버리면 큰일 납니다.
제 개인적으로 씽씽 달려서 뜨거운 타이어에 넣을 떄는 2-3 정도를 더 넣어 줍니다.
2. 압력이 높으면 연비도 좋아지고, 차량 주행이 가볍게 잘 되며 가속 성능도 좋습니다. 결점은 접지력이 떨어져서 고속 주행하다 급정차시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주행시 차가 통통 튀는 것 처럼 느껴지고, 너무 과도하게 넣었을 경우에는 뜨거워져서 폭발(?) 하듯 터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높게 넣는 건 큰일 나겠다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권장 공기압의 10% 까지 더 넣는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압력이 낮으면 주행시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점은 연비가 떨어지고 급해서 악셀 밟아도 속도가 늦게 올라 갑니다. 기사가 딸려 사장님 모시고 다니는 차들은 편하게 모시기 위해 압력을 낮게 넣는게 보통이죠. 치명적인 결점이 고속 주행 하면 타이어가 접히면서 찢어져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고속 주행전에 미리 적정 공기압으로 조정을 해 주는 것이지요.
"나 어디 갈테니 점검해둬라" 라고 하면 기사는 냉각수, 와이파용 물, 엔진오일 상태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 하는게 보통이죠.
제 개인적으로 권장 하는 것은 쾌적함을 원하시는 분은 권장 공기압의 최저상태, 상쾌한 주행을 원하시는 분은 최대 권장 공기압의 + 10% 를 추천 합니다.
단 거기에다가 장거리 주행 후에는 타이어가 뜨거워져 있을때는 그 정도에 따라 사용하는 공기압 보다 2-3 정도 높은 수치로 넣어 줘야 맞습니다.
PSI (제곱인치당 압력 Pound) 를 통상 적으로 쓰는데 가끔 가다가 제곱 쎈티당 킬로그람 수로 표시하는 킬로 단위로 되어 있는 것이 있으니 혼동 하지 않도록 조심 하세요.
첫댓글 그럼 앞타이어는 약 32나 34정도로 주고 뒷타이어는 30이나 32로 맞추면 되는거죠?
지금까지 전부 32로 넣고 다녔었는데...아닌가보군요..
단거리 왕복 50키로 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일반적으로 32,30으로 넣으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