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太陽(태양)이 뒤로 물러가고 달이 中天(중천)에 머물게 하신 하나님의 意圖(의도)를 아는가?(수 10:12~14, 왕하 20:8~11)
◾副題目(부제목) : 祈禱(기도) 할 때에 太陽(태양)이 물러가고 달이 멈춘다는 것을 믿는가?
◾說敎大指(설교대지)
1. 태양이 머문 날, 언약의 승리(수 10:12~14)
2. 해 그림자가 물러난 날, 믿음의 표적 (왕하 20:8~11)
3. 본문 말씀에 대한 청교도의 설교와 적용
* 序論(서론) 및 背景(배경)
✔ 오늘 우리는, 성경 역사상 가장 놀라운 기적 중의 하나인, 태양이 중천에 머물고, 달이 멈춘 사건이다. 히스기야 왕 때에, 해 그림자가 뒤로 물러난 사건과 함께 살펴보자.
이 두 사건은, 단순히 과거의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 이 사건들은 하나님이 누구신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 있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두 가지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첫째, 구속사 즉 언약의 맥락에서 보는 시각이다. 둘째, 청교도의 신앙적인 시각이다.
✔ 구속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을 경험했는지를 보여준다. 청교도 신앙은, 기적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삶의 적용을 던져주는지를 깨닫게 한다.
1. 태양이 머문 날 언약의 승리(수 10:12~14)
(1) 기브온의 속임수와 언약의 신실함
태양이 멈춘 기적은, 기브온 사람들의 속임수에서 시작되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과, 아이성을 멸망시킨 소식을 들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웠다. 그래서 낡은 포도주 부대와, 낡은 옷을 입고 왔다. 먼 곳에서 온 사람인 척했다. 결국에는 여호수아와 언약을 맺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의 속임수를,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언약을 파기하지 않았다.
✔ 이는 중요한 신학적인 교훈을 준다. 이스라엘이 실수로 맺은 언약일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언약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청교도들은 바로 이 점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들은 언약 신학을 통해서, 개인과 교회와 사회 전체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 호에서 맺은 계약과, 그들이 세우려고 했던 "언덕 위의 도시"는, 바로 이 언약의 원리에 기초한 것이었다.
1620년 청교도 순례자들은, 영국의 종교 박해를 피해서, 신대륙으로 항해를 했다. 그들은 아직 육지에 발을 딛지 않은 배 위에서, 역사적인 "메이플라워 계약서"를 작성했다.
✔ 그 서문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멘하라. 하나님의 은총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의 진흥을 위하여...". 그들은 자신들이 세울 교회가, 하나님과의 언약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선언했다.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과의 언약을 지킨 것처럼, 청교도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교회의 기초로 삼았던 것이다.
(2) 태양을 멈추신 하나님의 주권
기브온이 다섯 명의 아모리 왕들의 연합 군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에, 여호수아는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밤새 행군하여 기브온을 구원했다.
✔ 그리고 그 유명한 기도가 나온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수 10:12).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이 기도에 응답을 하셨다. 태양은 중천에 머물렀다. 태양이 거의 종일토록 내려가지를 않았다.
✔ 성경은 이 사건을, 이렇게 평가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이 날처럼 이렇게 들어주신 일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수 10:14).
이 기적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첫째, 하나님은 우주의 주관자이시다. 태양과 달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은 자연법칙의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이 필요하실 때에는, 얼마든지 자연의 법칙 위에, 개입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 둘째,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 함께 싸우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혼자서 싸운 것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편을 들어서 싸우신 것이다.
(3) 구속사의 관점 : 언약의 신실하심
✔ 하나님의 구속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에 얼마나 신실해야 하는가? 그리고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가를 보여준다.
✔ 기브온 사람들은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음으로써 보호를 받았다. 마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을 때에, 우리가 어떤 출신이든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과 같다.
어느 전도사가, 도자기 공장에 사는 도공을 방문했다. 그 도공은 진열장에 있는, 두 개의 아름다운 꽃병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 이 세상 돈을 모두다 준다고 해도, 저 두 개의 꽃병은 절대 팔 수 없다고 했다. 저는 몇 년 전만 해도, 술주정뱅이에 노름꾼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쓰레기 더미에서 버려진 흙을 발견하고, 그 흙으로 이 꽃병을 만들었다. 나는 그 때에 깨달았다.
✔ 내가 이 흙으로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새 사람으로 만드실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언약의 하나님이신 우리 하나님은, 쓰레기와 같은 우리를 붙잡아서, 귀한 그릇으로 만드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2. 해 그림자가 물러난 날, 믿음의 표적 (왕하 20:8~11)
(1) 히스기야의 병과 기도
유다 왕 히스기야는, 불치의 중병이 들었다. 선지자 이사야가 찾아왔다.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라고 선언을 했다.
히스기야는 통곡을 하면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다. 그리고 15년의 수명을 연장해 주셨다.
✔ 히스기야는 기도응답의 확신을 위해서 표적을 구했다. 이사야가 선지자가 선택을 하라고 했다. 해 그림자를 십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까? 아니면 십도 뒤로 물러나게 할까?
히스기야는 "그림자가 십도 나아가기는 쉬우니, 십도 뒤로 물러나게 해 주십시오" 라고 선택을 한 것이다.
✔ 이사야가 기도를 하자, 아하스의 해시계 위로 드리운 그림자가, 실제로 십도 뒤로 물러났다. 이 기적의 의미는 무엇인가?
(2) 구속사와 청교도의 적용: 하나님은 시간의 주관자이시다
구속사는 이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믿음에 응답하셨다. 그리고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하나님의 구속사로 더 깊이 들어가면, 이 기적은 단순한 물리적인 현상의 변화가 아니라, 메시아의 그림자라고 볼 수 있다.
✔ 히스기야는 15년 동안, 생명의 연장을 받았다. 우리의 궁극적인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다. 청교도들은 이 사건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배웠다.
청교도 설교자들은, 오직 성경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권위라고 믿었다. 청교도들은 설교를 통해서, 믿음이 성장한다고 확신을 했다.
✔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말씀(이사야의 예언)을 믿고서, 표적을 구한 것처럼, 청교도들은 설교를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NASA의 과학자들이, 인공위성의 궤도를 계산하다가, 컴퓨터가 멈추는 오류를 발견한 것이다.
✔ 그래서 시간을 계산해 보니, 역사 속에서 정확하게 24시간이 누락되어 있었다. 한 신자가 여호수아 사건(23시간 20분)과, 히스기야 사건(10도=40분)을 합쳐서, 정확하게 24시간이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이야기는 과학적인 검증에서 논란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뢰할 수 있다. 하나님은 시간과 우주를, 완전히 통제하신다는 것이다.
3. 본문 말씀에 대한 청교도의 설교와 적용
✔ 청교도 설교는, 성경 중심과, 적용 중심과, 설교자의 인격과, 성령님의 의존을 특징으로 한다. 4가지 원리로 오늘 말씀을 적용해 보자.
(1) 성경 중심 :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라
✔ 청교도들은 설교가, 죄인을 구원하는 능력이라고 믿었다. 여호수아가 믿음으로 말씀을 선포했을 때에 태양이 멈춘 것이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믿었을 때에, 해의 그림자가 물러갔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오직 성경에 기초해야 한다.
(2) 적용 중심 : 삶에 말씀을 연결하라
✔ 이 기적들이 단순히 과거 이야기로 끝나지 않도록, 청교도들은 삶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태양이 멈춘 기적만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해가 왜 멈추었는가이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방인 기브온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 우리도 언약의 백성들로서 약속을 지키고, 심지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이웃까지도 사랑하고, 구원을 위해서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설교자의 인격 : 말씀과 삶을 일치시키라
✔ 여호수아는 자신의 기도가,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었다. 히스기야는 믿음대로 행동했다. 히스기야는 통곡하면서 기도를 했다. 비로소 히스기야의 기도가 응답되었다.
청교도들은 설교자의 삶이, 설교를 통한 가르침과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의 삶에 적용을 해야 한다.
(4) 성령 의존 : 능력의 근원을 알라
이 놀라운 기적들은, 인간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다. 이 놀라운 기적들은, 여호수아도, 히스기야도, 과학자도,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 이 놀라운 기적들은, 오직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 청교도들은 설교가 성령의 역사 없이는, 생명을 주지 못한다고 믿었다.
가출한 딸이, 밤중에 고향집에 돌아왔을 때에, 대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아버지는 딸이 떠난 후에, 대문을 한 번도 닫아 본 적이 없었다.
언젠가 돌아올 딸을 기다리면서, 밤잠을 설치던 아버지는, 딸의 작은 목소리를 듣고서, 벌떡 일어나서 밖으로 뛰어나갔다.
✔ 하나님의 언약은 이와 같다.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가 돌이킬 때에, 품어 안으시는 아버지의 사랑이다.
✔ 태양을 멈추신 그 사랑과, 그림자를 물러가게 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이, 바로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의 마음과 같은 것이다.
* 結論(결론) 및 敵用(적용)
태양을 멈추게 하시고, 해의 그림자를 뒤로 물러가게 하시고, 달이 중천에 머물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가?
태양을 멈추게 하시고, 해의 그림자를 뒤로 물러가게 하시고, 달이 중천에 머물게 하신 기적들은,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언약을 지키시고,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아는가?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하나님은 자연법칙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필요할 때에, 자연의 섭리 위에 군림을 하신다는 것을 아는가?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신다. 여호수아의 기도와, 히스기야의 기도와,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것을 아는가?
청교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말씀 위에 서야 한다. 모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성경을 붙잡고, 언약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가?
태양을 멈추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똑같은 능력으로 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실 것을 믿는가?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드리운 그림자를, 뒤로 물러가게 하신 그 하나님이, 오늘도 살아 계신다는 것을 아는가?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과,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과,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가?
🔯 인색함과 부담과 억지와 마지 못해서가 아니라,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서 드리는 자발적인 선교 후원금은, 메콩강 5개 신학교와, 수많은 산족교회와, 수많은 산족교회 성도들과, 국내외 목회자들과, 평신도들과, 현재 카톡으로 말씀을 받고 있는, 모든 구독자들의 말씀 선교 사역에 귀하게 사용되고 있다.
▪Nadulbok Ch Professor and Missionary.
▪Ph.D. in Homiletics.
▪Doctor of Missiology.
▪︎Ph.D. in Biblical Studies.
▪︎Honorary Doctor of Education.
▪Thailand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Professors.
▪Laos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Professors.
▪Myanmar's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Professors.
▪︎Cambodia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Dean.
▪︎President of Jilin Theological Seminary, China.
▪︎President of Thailand Bible Seminary.
※※※☎ 멈춘 해와 머문 달 — 하나님의 구속사적 개입(수 10:12~14)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무르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가장 놀랍고도 신비로운 사건 가운데 하나를 마주한다.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었다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기적의 기록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서, 역사의 흐름 자체를 붙드시는 구속사적인 선언이다.
전쟁의 배경 — 하나님의 언약 전쟁
이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기적이 아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의 사건이다.
이 전쟁은 단순한 영토 확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성취 과정에 대한 사건이다.
청교도들은 성경의 모든 사건을 ㅡ “언약의 흐름” 속에서 이해했다. 이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이루기 위해시 역사에 개입하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라는 것이다.
여호수아 10장 14절은,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다.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도 역시 동일하다. 우리가 싸우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것이다.
멈춘 태양 —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이는 바로, 자연법칙을 초월하는 엄청난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질서를, 하나님 자신이 다스리신다는 증거이다. 청교도들은 이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라 불렀다.
우리는 종종, 자연의 질서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자연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종속된 것이다.
하나님은 필요하실 때에, 시간도 멈추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필요하실 때에, 역사의 흐름도 바꾸신다. 왜 그렇게 하시는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볼 때, 이 사건은 단지 한 전쟁의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메시아를 오게 하기 위한 역사적인 보존이다.
이스라엘이 살아남아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태양이 멈춘 사건은, 결국 십자가를 향한 사건이다.
여호수아의 기도 — 믿음의 대담함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했는가? “태양아 머무르라! 달아 멈추라!”. 이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기도이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기도했다.
청교도들은 기도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행위”라고 정의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구할 수 있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너무 작은 것을 구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는 종종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그냥 적당히 도와주세요”.
그러나 여호수아는, 다르게 기도했다. “하나님!! 시간 자체를 멈춰 주십시오”. 이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크게 보는 것이다.
예화 — 멈춘 시간의 은혜
한 청교도 목회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는 한 마을에서 목회를 하던 중에,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다.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이들의 영혼이 구원받기까지, 저에게 시간을 더 주십시오” 라고 애원을 했다.
그날 참으로 이상하게도, 해가 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가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서, 시간조차 사용하신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
어떤 순간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어떤 순간에는 하나님께서 시간을 붙잡아 주신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 안에 있다.
십자가와 멈춘 시간!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여호수아 시대에 태양이 멈추었다면, 십자가에서는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의 시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멈추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시간을 멈추시는 분이 아니라, 심판을 멈추시는 분이다. 그리고 그 대가를 예수님께서 치르셨다.
우리의 적용 —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태양을 멈추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일하고 계신다.
▪︎둘째, 우리는 담대하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구해야 한다.
▪︎셋째, 우리의 삶은 구속사의 일부이다.우리는 단순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큰 이야기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다. 매사와 만사와 범사는 모두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
결론
태양이 멈춘 사건은 단순한 기적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시간과 역사를 다스리신다는 선언입니다.
그리고 그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일하십니다.
우리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문제 속에서,
우리의 기도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태양아 머무르라”라고 기도했던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시간을 다스리시며,
구속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아멘.
※※※☎ 시간을 거스르는 은혜와 멈추어 선 인생의 밤(왕하 20:8~11, 수 10:12~14)
기적을 갈망하는 시대와, 멈추어버린 시간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다 거침없이, 앞만 보고 흘러가는 시간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고, 다가오는 밤을 막을 길은 인간에게 없다. 인생의 어두운 밤이 찾아올 때에, 우리는 절망을 한다.
"이제 내 인생의 해는 저물었구나! 내 영혼의 밤이 깊었구나!" 그런데 성경은, 인류 역사상 단 한 번도 일어날 수 없는, 우주의 법칙을 뒤흔든, 놀라운 두 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첫째, 히스기야 왕 때에,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드리웠던 태양의 그림자가, 10도를 뒤로 물러간 사건이다(왕하 20:11).
▪︎둘째, 여호수아의 기도를 드리자, 태양이 기브온 위에 멈추고, 달이 아얄론 골짜기에 머문 사건이다(수 10:12).
태양의 그림자가 뒤로 물러갔다는 것은, 시간이 과거로 되돌아갔다는 것이다. 달이 중천에 머물렀다는 것은, 어둠의 세력을 물리칠 영적인 승리의 시간이 연장되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 초자연적인 두 가지 사건을, 교회사 속의 두 가지 거대한 영적 맥락과, 하나님의 구속사(초대교회 교부 및 개혁주의 역사관)와, 청교도(Puritan)의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두 가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서, 우리의 무너진 삶의 시간이 회복되고, 영적인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란다.
1. 구속사의 관점
▪︎ 되돌려진 그림자,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속사(救贖史)적인 관점은, 성경의 모든 역사적인 사건을,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아하스의 해시계 그림자가, 10도가 물러간 사건은, 단순히 히스기야 한 사람의 수명이, 15년 동안 연장된 사건이 아니다. 이것은 구속사적으로, 엄청난 비밀을 담고 있다.
(1) 다윗 왕조의 등불과 메시아의 계보
당시 히스기야에게는, 왕위를 이을 아들이 없었다. 만약 히스기야가 그 병으로 죽었다면, 다윗의 자손을 통해시 메시아를 보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사무엘하 7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태양의 그림자가 뒤로 물러간 것은, 하나님께서 우주적인 법칙을 깨뜨려서라도, 하나님의 구속사적 언약을 반드시 성취하시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그림자가 물러간 후에, 히스기야는 아들 므낫세를 낳았다. 그러므로 메시아의 계보는 이어진 것이다.
(2) 십자가에서 멈춘 해와 구원의 서막
이 사건은 훗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에,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 땅에 어둠이 임했던 사건과 대칭을 이루고 있다.
죄로 인해서 죽어야 마땅한, 우리네 인생의 해시계가, 심판을 향해서 달려갈 때에,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인해서, 우리의 죄의 그림자를 뒤로 물러가게 하신 것이다.
교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John Chrysostom)의 예화
왕이 반역죄로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를 사면하기 위해서, 온 나라의 시계를 뒤로 돌려서, 사형 집행 시간을 지워버린 것과 같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시고, 해의 그림자를 되돌리심으로서,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류의 사망 선고를, 생명의 시간으로 되돌리실 것을 예표한 것이다.
성도 여러분! 인생에서 죄와 실패로 얼룩진, 과거의 그림자가 가득한가? 구속사의 주관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갈 때에, 주님은 우리의 과거를 보혈로 덮으시고, 은혜의 시간으로 되돌려 주신다.
2. 청교도의 관점 – 중천에 머문 달과, 치열한 영적인 전쟁과 성화
그렇다면 여호수아 시대에, 달이 중천에 머물렀던 사건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각화하는 것일까? 영적인 철저함과, 삶의 현장에서의 거룩한 전쟁을 강조했던, 17세기 청교도(Puritans)들의 관점에서, 이 사건은 대단히 강력한 영적인 무기이다.
(1) 타협이 없는 영적 전쟁과 거룩한 열정
청교도들은 신앙을 안일한 휴양이 아니라, 치열한 전쟁으로 보았다.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과 싸울 때에,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다.
밤이 되면 적들은 도망칠 것이고, 가나안 정복이라는 사명은, 미완성으로 남을 판이었다. 그 때에 여호수아는 기도했다.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무를지어다!". 청교도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죄와의 싸움에서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여 진멸하기 위해서 시간을 벌어내는, 거룩한 폭력성(Holy Violence)을 배웠다.
(2) 기도로 천체를 움직이는 성도
청교도 신학자 존 오웬(John Owen)은, 이 사건을 두고서, "믿음의 기도는, 자연계의 법칙보다 강하다" 라고 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한 영적 전쟁을 수행할 때에,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어서라도 도우시는 것이다.
달이 중천에 머물렀다는 것은, 성도가 거룩함을 이루기까지, 하나님께서 은혜의 기회를 연장해 주신다는, 영적 지지대가 되는 것이다.
예화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
한 경건한 청교도 장인이, 밤 늦게까지 촛불을 켜고서 성경을 읽으며, 자신의 내면의 죄를 회개하고 있었다.
기름이 다해서 불이 꺼지려고 하자, 그는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내 영혼의 어둠이 다 물러가기까지, 이 은혜의 빛을 거두지 마소서" 라고 기도를 했다.
놀랍게도 그날 밤, 아주 적은 양의 기름으로, 새벽 동이 틀 때까지 등불이 꺼지지 않았다.
왓슨은 말했다. "달을 멈추신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자녀가 죄와 싸워서 이기려 할 때에, 그 영혼의 은혜의 달빛이 내려앉지 않도록, 중천에 묶어 두신다" 라고 했다.
3. 두 관점의 만남 – 은혜의 연장과 사명의 시간
구속사적인 관점과, 청교도적인 관점은, 결국 하나의 진리로 귀결된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의 연장은, 사명을 위한 기회이다" 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해시계를 되돌려 주시고, 여호수아의 달을 머물게 하신 이유는, 단 하나이다.
편안하게 여생을 즐기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사업을 완수하고, 가나안의 죄악을 완전히 몰아내라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히스기야는 수명을 연장받은 후에 교만해져서,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물고를 보여주는 죄를 범했다(왕하 20:13).
반면 여호수아는, 머문 달빛 아래에서, 아모리 다섯 왕을 완전히 굴복시켰다.
두 가지 기적을, 우리들에게 적용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건강을 주시고, 물질을 주시고, 인생의 고비에서 시간을 연장해 주셨을 때에, 우리는 과연 히스기야의 길을 가고 있는가? 여호수아의 길을 가고 있는가?
결론 및 적용 (50~60분): 내 인생의 해시계 앞에서
우리의 인생 해시계는 지금도 종말을 향해, 어두운 밤을 향해 사정없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그 내려가는 그림자를 단 1도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할 때, 심판의 그림자는 물러가고 생명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또한, 우리 삶의 자리에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영적 아모리 족속들—염려, 음란, 탐욕, 미움—과 싸우기 위해 우리는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함을 향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내 영혼의 중천에 은혜의 달을 멈추어 두시고(청교도적 삶) 우리가 승리하기까지 영적 동력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내 평생에 아하스의 해시계처럼 뒤로 물러가는 은혜를 체험케 하소서. 내 영혼의 밤이 깊어 오기 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렀던 그 달빛처럼, 성령의 조명하심이 내 심령 중천에 머물게 하사 마귀와의 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하게 하옵소서."
지나간 과거의 상처와 죄책감의 그림자는 십자가 뒤로 물리시고, 오늘 고정된 은혜의 달빛 아래에서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하시는 거룩한 청교도적 삶을 살아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