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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보백이의 관찰일지 그림입니다. 우리 사랑향기반속에서 이렇게 생각주머니가 커지고 있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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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얼마 되지않아... 화분정리를 다~하고온..보백맘.ㅠㅠ 난초의 화분을 가져다가 보백이의 백합을 심은... 거기에 아빠의 이끼 사랑에... 검정비닐봉지를 덮었답니다. | |
| 보백이는 왜??이끼를 덮었어? 내 백합은 왜이리 천천히 자라? 백합은 알뿌리지? 엄마~할미꽃은 왜 할미꽃인줄 알아? 야생화부터 봄꽃까지... 엄마가 아는 꽃의 종류보다 훨씬~~더 많이 알고 있는 우리보백이... 선생님께서 보백이 생각주머니를 이렇게 키우셨구나..싶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
| 센스없는 화분.... 난초처럼 착각하며 크는듯 하여... 보백이와 화분 리모델링에 들어가보았습니다. |
| 화분에 그림그리는 보백이... 사뭇진지해서... 화백 박보백으로 불러도 손색이없을만큼... 예술의 세계에 빠지셨습니다.ㅋㅋ |
| 하원하고 집에들어서자마자~우리 보백이가... 쪼로록~달려가는 곳...
사랑목 보들이와 백합에게~ 무한 사랑을 주는 멋쟁이 친구입니다.^^ |
| 우리집 베란다엔 누나 소현이가 방과후 수업에서 데리고온 오골계병아리와 인삼... 우리 보백이가 데리고온 보들이와 백합이 무럭무럭 크고있답니다. ㅋㅋㅋㅋ 초복이 빨리 기다려집니다.쩝... (우리 애들에겐 비밀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보백이의 사랑둥이~베타입니다. 원래 키우는 열대어와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불쌍히 있는 레드베타.. 보백이한테는... 아빠가 묻습니다... "보백이가 레드베타라면??행복하겠어??"하고 말입니다. 보백이는 "응~행복하겠어...내가 매일 매일 사랑해주고 ~ 물도 갈아주고...밥도 주니까..."하는 어느새 마음이 쑤욱~자란 우리 보백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좁은곳에서 혼자있으니까.. 외롭고 심심해서 행복하지 않을것 같애..."했더니.. 우리 보백이는.... "외롭지 않게 보백이가 사랑많이 줄께~"약속하는 ... 너무 이쁜 아들입니다. (저~~팔불출?맞죠?ㅋㅋ)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이렇게 작고 소소한 행복이....너무 미안해 지는 요즘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내 아들이 좋고...내 딸이 좋은..엄마 아빠의 마음이.. 우리 보백이 마음속에 물들었음 좋겠습니다.
보백이의 사랑속에서 무럭무럭 크는 보들이와 백합... 그리고 레드베타의 성장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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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네요~^ㅡ^
보백이의 예쁜 마음을 알 수 있는 대화내용까지~ 보백이네 식물과 물고기들은 너무 행복하겠어요~~♥
ㅋㅋㅋ 우리 보백이 사랑먹고~백합이며 보들이며 베타가 쑥쑥 자라야 할텐데요...걱정이네요^^ 요즘 지훈이 키우며 직장생활하시기 힘드시죠?ㅠㅠ 저도 그땐 "이때가 제일 예뻐~예쁜 모습 눈에 많이 담아놔라"는 부모님 말씀을 그냥 넘겼는데...이제와서 후회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예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지훈이 미소~땡깡~모두모두 담아두세용...우리 물고기 새끼낳으면 분양해드릴까요??지훈이가 좋아할텐데요...ㅋㅋ
저희아들이 요즘 노래를 부르고있는 병아리를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ㅎㅎ 아파트에서 가능한가요?ㅎㅎ 식물관찰이라 오로지 식물에만 신경썼는데, 화분꾸미는것도 애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ㅎㅎ저번에도 뭐 관찰일지 잘쓰시지않으셨나요? 기억이 확실친않지만,ㅋㅋ재밌게보고갑니다 ㅋㅋㅋ
오골계 병아리는 많이 안커서 괜찮다고 얘기하셔서요...풀어놓고 키우면서 우리 애들이 따라다니며 응가도 닦아주고..일찍일어나 밥도 물도 꼭 주고 등교, 등원한답니다. 거실에 풀어놓으면 삐악거리면서 애들 꽁무니만 따라다닌답니다. 애들 감성충족에 아주 좋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강추합니다..ㅋㅋㅋ 밤에는 불꺼놓으면 정말 조용히 잠도 잘자는 삐악이네요...ㅋㅋ
보백이 엄마는 일하느라 바쁜와중에도 늘 부지런히 ... 따뚯한 엄마의 모습을 엿볼수있어 항상 깨닫게 된답나다...
전 사실 울 딸래미 한테도 힘들다며 투정부린답니다...ㅋㅋ
항상 멋진엄마..귀감이 되어주시는 보백이 어머니 오늘도 잘 자란 백합을 보며 흐뭇함과 따스한 향기 느끼고 가네요~~^^♥♥
정원엄마~저는 요즘 쉬고 있는 내 인생의 최고의 절정기입니다..ㅋㅋ 6월쯤 다시 일을 할것 같구요~그동안 애들에게 못해줬던거 마음껏 해줘야지..다짐했었는데...생각만큼 안되네요..ㅋㅋ 아침에 등원하는 정원이 모습보면 어쩜 그리 야무지고, 의젓한지 몰라요...우리 보백이는 아직까지 아기티가 쫌 나는데요...ㅠㅠ 같이 손잡고 등원하는 모습을 본 후 정원이는 누나같더라구요...바쁜 엄마를 이해하는 의젓한 딸~너무 잘 키우셨어요^^
보백이의 식물이며.물고기는 넘 행복하겠어요.
늘 웃는모습의 어머님을 뵈면 너 기분이좋았는데
송연이랑 같은반이라 좋터라고요.
언제 친구들이랑 한번뵈요^^
네~~언제 한번뵈요^^보통인연이 아니죠??ㅋㅋ 보백인 요즘 장수풍뎅이에 꽂혀서...책도 찾아보며 설거지하는 엄마옆에서 먹이며...장수풍뎅이 되려면10개월이 걸린다는둥...60일밖에 못산다는 둥 제법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빨리 번데기되라고...장수풍뎅이앞에서 기도하는 아들이네요..^^혁신도시까지 조금 멀어서 놀러오시란 말씀을 못드리겠지만..지나가시다~생각나심 커피한잔하시러 놀러오세요^^
@사랑향기 박보백맘 혁신도시까지 멀지도않은걸요..^^
저희는 지름길이있는터라^^
나중에완이보백이.쏭이까지 한번 봐요
@송연맘 네~~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