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2016.12.30일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65.7㎞)
1단계인 부전∼일광 구간(28.5㎞)에 대해 시운전 등을 마치고 29일 개통식에 이어
3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통하는 부전∼일광 구간은 2003년 6월 착공한 후 건설·감리·설계사 등 156개의 회사와
연 16만여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했다. 사업비는 1조 3900억원이 투입됐다.
14개의 현대화 철도역사가 들어서고 부산도시철도 1·2·3호선과도 환승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전동차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돼 부전~동래~해운대 간 출·퇴근 수요를
동해남부선이 상당 부분 담당하게 된다.
버스로 1시간 40여분 소요되던 부전∼일광 구간을 전동차로 37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돼
동(東)부산권 접근성 개선은 물론 부산 도심권의 교통난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2단계 사업구간인 일광∼태화강 구간(37.2㎞)은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가 도심 지상을 통과해 지역단절을 유발하거나 도시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교량(9.3㎞)과 터널(5.4㎞) 등을 설치해 철도와 도로를 입체화했다”며 “이를 통해
동해남부선이 시민의 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과 노선표**
거제,교대,백스코은 기존 지하철과 환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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