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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도선교공동체 (GLC) 원문보기 글쓴이: David 정해성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16]
2011년 9월 인도 GLC 선교공동체 선교소식입니다.
샬롬!!
인도에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며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풍성한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하심가운데 여러분들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선교회와 기업과 일터 가운데 하나님의 복이 풍성하게 임하여 그 복이 인도와 세계로 넘쳐흘러넘치길 기도합니다.
특히 이번에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필요를 다 채워주시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돌아 올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 가족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겨주시고 넘치도록 베풀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만가지 복으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한국이 너무 좋아서 인도에 가기 싫다고 했는데 인도에 와서 한국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국말을 많이 배워서 또 감사하고 카리스 눈 사시 수술이 잘 되서 더욱 감사합니다. 어머니 칠순에 정말 오랫만에 가족이 다 모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직 누나 둘과 여동생이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핍박하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천사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봅니다. 저희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족
한국에 처음 방문한 아들 카리스(8살-2학년)와 딸 아이리스(5살-유치원)에게는 평생 기억될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그저 감사 뿐입니다. 장모님께서 저희가 빈자리를 채워주시고 또 현지 사역자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어서 약 2달간의 빈 자리가 크게 티가나지 않았습니다.
인도 상황
인도는 지금 2개월째 장마입니다.
인도의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월급이 물가와 함께 계속오르고 있고 올해에 근로자의 초봉이 약 10만원에서 약 20만원으로 거의 두배 올랐습니다. 점점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씀씀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약 5년 전에 들어온 쇼핑몰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새로운 소비 문화가 자리잡혔습니다. 한국의 인구보다 많은 인도의 부유층들은 인도에 들어와 있는 평범한 외국인들보다 훨씬 경제 수준이 높습니다.
요즘 인도 정부의 부패를 개혁하기 위해 안나하자레 라는 한 시민이 금식을 하며 여론의 힘을 모아 정부를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한마음이 되어 같이 금식을 하며 학생들은 푯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지지하고 있고 정부의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80년대 한국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이제 인도가 좀 변화되고 개혁이 될 기미가 보입니다. 사실 너무 심해서 우리도 힘들 때가 많은데 좀 조아지면 좋겠어요.
선교 사역(GLC 7대 사역)
1998년 10월, 바울과 같이 기적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놀라운 회심을 경험하고 나의 뜻과 계획을 모두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철야하며 기도하던 중 1년 1주일 만에 응답해주시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펼쳐 보여주신 놀랍고 귀한 비전, "세계를 복음화 하라"는 말씀만 하시다가 이렇게 7대 사역비전을 주시며 이 사역들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라고 응답하셔서 그 비전을 붙잡고 지금까지 약 13년간 헌신하며 준비해왔는데 이제 조금씩 그 비전이 구체와 되어가는 것을 봅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며 저희 7대 사역비전을 통해 인도와 세계를 복음화해 가실 것들이 기대가 됩니다. 더욱 깊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말씀(성경66권)을 더 깊이 연구하며 깨닫고 전하고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과 요구에 철저히 복종하여 하나님과 함께 이 놀라운 비전을 이루어 가길 기도합니다.
1. 교회개척사역
하나님께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인도로 인도하셨고 들어보지도 못한 시골 “암베시유”라는 마을로 인도하셔서 예배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힌두교 사원이 세워지려했던 땅을 사서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기독교인이 한명도 없는 마을, 약 2500명의 힌두교들이 사는 깊고 작은 마을, 사역지에서 약 500m 만 가면 더이상 길이 없는 땅끝마을로 인도하셔서 교회를 세워나가도록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지역은 워낙 민감한 지역이라 하나님께서 앞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접근해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며 주일학교 어린이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주일학교 아이 중 한 아버지가 무당과 같은 사람인데 다른 아이들까지 못가게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로 개종될까봐 두려워 미리 막으려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영적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어른 예배 가운데 요즘 하나님께서 부흥과 회복의 은혜를 부어주시고 계십니다. 장모님과 아내가 제일 많이 은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을에서 개종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마을의 복음화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선포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그동안 저희 공동체 식구들을 위해 요리하고 있는 주방장 까물라 자매가 아이들과 함께 지난 해 12월 부터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는데 믿음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미 주변 마을 사람들과 친척들이 우리가 기독교인 만들려고 잘해주는 거니까 절대 속아서 개종하면 안된다는 등의 경계의 말과 뭐 얻어먹으러 가는거 아니냐 는 등 비난의 말들을 한다고 합니다. 이 가정(까물라자매, 남편 가네시, 두아들 라주와 라께시)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들이 잘 정착해서 예수님안에 있는 참 기쁨과 평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생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성도로서 잘 정착,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예배 후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공부하는 방대한 성경공부입니다.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함께 공부하는 저희 공동체 식구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성경공부를 준비하면서 늘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님의 가르치심과 깨닫게하심을 구하며 수시로 주시는 말씀과 가르치심들을 정리하면서 그 말씀의 달고 오묘함에 제가 먼저 감사와 기쁨과 위로와 기대가 커져가고 있고 이 귀한 말씀들을 나눌 때 마다 동일한 일들이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 가운데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영혼 깊은 곳에서 감사가 터져나오고 또한 놀라운 고백들을 할 때마다 세상 어떤 기쁨보다도 더 큰 기쁨을 느낍니다. 우선은 부족한 제가 우리의 최고의 교수님이신 성령님으로부터 날마다 더 바르고 깊이 깨닫고 성경 66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바르게 가르칠수 있도록, 그리고 배우는 사람들도 잘 깨닫고 잘 성장하여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제자화의 풍성한 열매들이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세계선교사역
선교센타는 장마비로 인해 과일나무들이 쑥쑥자라며 바나나, 파파야, 구아바 등 열매들이 주렁 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바나나, 파파야 같은 나무는 6-10개월만에도 열매가 맺히지만 망고나 코코넛 같은 나무는 5-7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어떤 나무는 열매맺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돌보았지만 결국 열매가 없는 것을 보면 얼마나 허무한지 모릅니다. 그런 나무들은 자리만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싹뚝 잘라 버리면 금방 시들어 말라버리고 맙니다. 예수님의 비유처럼 우리의 영적인 진리와 선교사역의 원리를 이곳에서 실질적인것들을 많이 배웁니다.
깜왕, 만예 형제 가 로마서를 공부하던 중 로마서 1장부터시작해서 5장 5-11절에 왔을 때 하나님의 강력한 감동이 있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전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놀라운 일은 이 형제들이 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만예 형제는 세례를 받았고 건강하다가 갑자기 다리가 아파 약 6개월을 누워있다가 하나님의 치유의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결단한 형제 입니다. 롬 6:3 절을 지나면서 세례에 대해 물었습니다. 세례가 뭔지도 모르고 세례를 받은 것이 바로 들어났습니다.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나 모태에서부터 지금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한번도 이렇게 성경을 깊이 공부하고 배워본 적도 없고 가르쳐준 사람도 없었다는 안타까운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살던 지역의 젊은이들이 거의다 모태신앙이지만 전혀 신앙이 없이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도 모르고 방황하며 자기의 과거처럼 산다며 안타까워하며 그쪽에서도 선교사역을 확장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쪽으로 전도여행을 계획하며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시기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이 많이 일어나 인도 전역으로 또 세계로 나아가 하나님의 소원인 세계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2. 복지사역 - 고아원(7명의 아이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예배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아름답게 성장해가는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들. 어려서부터 버림받고 외면당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해 몸도 약하고 방치되면서 학교 공부도 제대로 못해 아직도 현지어를 읽거나 쓰기도 어려운 아이들, 거칠은 행동과 폭력, 싸움, 욕설 등으로 입학시킨 동네 학교에서 자주 컴플레인이오는 아이들, 어떤 아이들은 끝내 학교에서 거부당해 되돌려 보내야하는 아픔도 격어야 하는 아이들, 밥3끼를 제대로 못먹다와 여기와서 밥3끼를 맘껏 먹으며 한 두달은 소화기관의 충격으로 설사하며 고생하는 아이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이 우리 선교센타 고아원에 들어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저희가 나누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어져 가며 영적으로 쑥쑥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아이들이 영육간에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 아이들 가운데 인도와 세계를 이끌어갈 영적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어 하나님의 귀한 일들을 감당하게 될 것들을 기대합니다.
이번 6월 새학기에 아이들을 증원하여 12명이 되었는데 이런저런 문제로 다시 7명이 되었습니다.
3. 교육사역-무료유치원 3개 지역
2005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뭄브라 지역을 비롯하여 깜까르와디, 풔리스트나까, 3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무료유치원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있고 가정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매일 약 2시간씩 지역 아이들(유치원에 갈 수 없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들)이 모여 공부를 합니다. 선생님이 공부도 가르쳐주고 간식도 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찬양과 기도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지역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와 같이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교육이 아주 좋은 도구가 됩니다.
이곳이 가정교회가 되어 주일 어린이 예배가 드려지기도 하고 현지 교회와 연결하여 현지 교회에 나가도록 인도해주고 아이들을 통해 어머니들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는 것들을 봅니다. 특히 뭄브라 지역은 5년째 지속되고 있는데 선생님의 남편이 술 주정뱅이에 생활비도 안주어 저희가 주는 월급으로 선생님이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하며 늘 남편을 위해 기도부탁하며 때로는 너무 힘들어 눈물을 보일 때도 많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어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과 부담을 갖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제학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아원과 같이 기숙사 학교는 어린아이들을 어려서부터 기독교문화 속에서 신앙으로 양육하기에는 너무 좋은 도구입니다. 특히 한국의 개척교회나 시골교회 목회자들, 인도와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이 맘껏 주의 일을 하려해도 자녀들 때문에 어려워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녀들을 섬기는 것도 아주 시급하고 귀한 사역입니다. 또한 인도 현지 아이들도 기독교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미래의 리더들을 양육하고 또한 학교운영 이익금으로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후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국제학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물질과 인력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나 영국 등 좋은 기독교학교의 체인으로 국제학교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사역에 관심 있으신 목회자, 평신도 선교사들의 참여를 놓고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합력해서 선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 중에 한 교회에서 이 비전을 공유하며 집중적으로 기도하자고 하셔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4. 문화사역-예수님영화 상영(전도), 문서사역(책을 통한 전도)
인도에서 영화 상영을 통한 복음전도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듣거나 읽는 것보다 보면서 듣는 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뿐 아니라 불신자들, 특히 성경지식이 없거나 문맹인들에게는 복음을 접하고 이해하기에 너무나 좋은 도구입니다. 기회가 될 때 마다 장비를 가지고 가서 영화상영을 합니다. 영화를 상영하고 특히 영접기도까지 한 사람들을 위해 늘 기도합니다. 바로 영접하지 않았더라도 성령님께서 영화를 통해 본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기억나게 하시고 자꾸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도 행9장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기 전에 이미 스데반의 순교 현장에 있었을 때 스데반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이미 복음을 들었고 그 때 그 설교를 듣고 회심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예수님이 바로 스데반이 설교가운데 말씀하신 그 예수님임을 인식할 수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영화를 보고 바로 영접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성령님께서 자꾸 생각나게 하시고 머릿속에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자꾸 생각나게 하시면 언제, 어떤 계기로든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나아 올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문서사역: 책을 통한 전도와 가르침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약 2년 전부터 하나님께서 기도가운데 계속 부담을 주셨는데 부족한 종이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하며 미루어 오다가 요즘 더 큰 부담과 영감들을 부어주시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과 깊이 교재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통해 좋은 신앙서적들을 저술하여 인도와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적성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역을 잘 감당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이곳은 기독교서점이 아주 열악하고 그 수도 너무 적어 한국과 같이 좋은 신앙서적들을 가까이 하기에는 인도에서는 힘듭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기독교 서점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이 오셔서 이런 부분들을 감당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바울과 선교에 함께 했던 많은 사람들처럼 협력사역이 절실합니다.
5. 비지니스사역
시간이 지나면서 인도를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꼭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가 더 밝게 보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역이 확장되어가면서 재정적인 한계에 부딪치게 되면 기도하며 기다리는 일이 전부인 때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세계 복음화이기 때문에 자립은 기본이고 앞으로 중동과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후원으로는 한계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자립선교를 위해 처음부터 주신 저희 GLC 7대 비전 중의 하나인 비즈니스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 인도의 물가가 3%, 5%가 아니라 어떤 것들은 10%, 어떤 때는 20%씩 올라 놀라고 있습니다. 해마다 물가는 급속도로 오르고 있는데 후원비는 제한되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역은 확장되어 가면서 더 많은 재정이 요구되지만 재정의 한계로 사역을 확장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인도가 2025년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가 세계 3대 경제 강국이 된다고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선교사들에게는 부담과 위기가 될 수 있지만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사역이 열리게 되면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줄 수 있고 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고 무엇보다 이익금으로 자립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선교사가 일일이 이런 일까지 다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평신도 전문인들과의 좋은 만남과 협력 국제적인 네트웍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일반 기업들도 많이 인도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이 오시면 함께 제과점, 미용실, 자동차 정비소 등 여러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통해 자립선교를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특히 아내가 현지인이기 때문에 인도 현지에서 어떤 형태의 비즈니스든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영적세계사역
저희 센타와 교회가 단순히 지역교회 뿐 아니라 기도원과 성경학교의 역할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볼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엄청난 은혜를 부어주시며 이렇게 작은 나라가 세계 복음화를 앞장서는 나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주시고 열정적으로 이 나라를 사용하고 계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의 새벽기도운동과 기도원의 기도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인도에 와서 영적으로 침체될 때 한국의 기도원과 같이 맘껏 기도하며 은혜 받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힘들어하며 한국의 교회와 기도원을 많이 생각했었는데 땅을 구입하고 지금까지 센타에 조경 및 설계를 해오며 누구든지, 언제든지 와서 맘껏 기도하고 말씀 듣고 예배하고 조용히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도원과 같은 곳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도 굴도 만들고 숙소도 더 만들어서 인도 현지인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인도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의 불을 붙여 나가려합니다.
또한 지금 말씀연구를 계속하며 성경(66권)을 가르치는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순수하게 성경 그 자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세미나 혹은 집회를 현지인들을 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인도의 회복과 부흥을 일으키는 불씨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 이후 바울에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신 이유는 예수님 이후 바울의 삶과 사역이 가장 본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울의 사역을 보면 가장 핵심적이고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는 것입니다. 어디에 가든, 얼마를 머물러 있든 한 사람이든 많은 사람이든 집중해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이 새롭게 보입니다.
인도에는 이미 많은 교회들이 있고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있습니다. 2000년 전 예수님의 제자인 도마가 직접 와서 복음을 전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오랜 역사가운데 미국,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들이 많이 들어와 활동한 나라입니다. 처음에 저는 불신자들만 선교의 대상인 줄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 또한 아주 중요한 선교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듭남 없이 형식적으로, 카스트가 기독교이기 때문에 결혼이나 장례식을 위해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고 교회의 리더들도 한국에 비해서 지적, 영적, 인격적 여러 모양으로 너무나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역시 말씀과 기도가 너무나 약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훌륭한 목사님들과 교회들도 많이 있지만 대체로 인도의 교회의 리더들이 영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교인들도 그 리더십의 한계를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도 인도가 “다고 다고” 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수십년을 교회를 다녔어도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이곳에는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목회자들도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하나님을 아는 것 같은데 모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사역이나 세계복음화는 커녕 자신의 구원의 문제도 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기독교인들이 너무 많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를 이렇게 준비시키고 계심을 공감합니다.
잘 준비하고 또 필요한 동역자들과 시설들이 갖추어져서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들이 이곳으로부터 인도 전역과 세례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아름답게 꽃피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저와 저희 가정이 늘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사역지 암베시브 마을(약2500명)의 복음화와 인도와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복지사역(고아원)의 7명의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양로원이 하나님의 뜻이면 시작할 수 있도록.
4. 교육사역(3개 지역 유치원, 국제 학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학생 교육)을 위해.
5. 문화 사역(영화상영-전도여행, 문서 선교)를 위해.
- 성경(66권)세미나 교안 준비 작업, 문서선교를 위해 좋은 책들을 쓸 수 있도록.
6. 영적세계 사역(성경세미나와 기도원)이 잘 준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 개인 기도굴, 게스트 룸, 아이들 놀이 공원(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 필요한 시설들이 갖추어 질 수 있도록
7. 비즈니스 사역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 평신도 선교사들의 참여와 국제적 네트웍.
- 제과점, 피자전문점, 의류 매장 등 인도 사업 진출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바울을 도와 놀라운 일들을 이룬 아굴라부부와 같은 평신도 사역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8. 한국 교회의 지속적인 부흥, 성장과 인도의 복음화와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9. 7년째 접어들면서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몸이 약해져가고 있는데 저의 육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필요한 재정]
1. 센타 땅 건축 용지 변경 - 약 1,500만원.
2. 봉고차 - 중형 약 1,500만원. 소형은 약 1,000만원(할부 구입 가능).
3. 놀이터 - 약 200만원.
4. 센타 증축 - 약 2,000만원.
5. 센타 담장 작업 - 500만원.
6. 국제 학교 - 약 2억.
7. 매월 정기 후원(적은 금액도 이곳에서는 귀하게 쓰입니다).
[응답해주심을 감사]
강대상, 악기(기타와 봉고) - 겨자씨나무교회
전력발전기(소형) - 초대교회
필요한 물품(옷, 신발 등) 후원 - 새빛교회
새차를 2달간 빌려주신 형과 형수님,
기타 재정지원과 저희 가족을 섬겨주신 많은 분들과 교회들 - 깊이 감사드립니다.
4월 한국 방문을 위해 -- 지난번 기도편지에 올렸던 내용을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부어주셨습니다. --감사, 감사.
- 저희 4가족 항공료 약 400만원 - 응답 감사
- 아들 눈(시력)치료를 위해 좋은 병원과 의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 응답 감사
- 카리스, 아이리스 한국말과 한국 문화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도록 - 응답 감사
- 이번 방문 중 가족, 친구, 친척들의 복음 전도와 구원의 은혜를 위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있도록 - 응답진행 중, 감사.
- 한국 방문 일정 가운데 좋은 만남들과 좋은 소식들을 많이 주고 받을 수 있도록 - 응답 감사
- 장모님을 비롯한 현지 사역자들이 저희 가족이 없어도 선교 사역을 신실하게 잘 진행해갈 수 있도록 - 응답 감사.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도와 세계 많은 영혼들을 위해 여러분과 저희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 선교사: 정해성, 정수자타, 정카리스, 정아이리스.
- 현지연락처: (001, 00700 등)+91+ 8888 788 509(핸드폰)
- 후원계좌: 345-21-0295-471 국민은행 (예금주: 김경조)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