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즘 우리나라의 소식은 서로가 밀접한 관계로 하나 되지 못하고 다투기에 바쁩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많은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 앞에서 함께 기뻐하기보다 협회들의 기득권 주장으로 자기들의 소리만 높이고 있습니다. 광복절에는 서로 뜻이 안 맞는다고 분리되어 행사를 치릅니다. 정치는 자신들의 주장과 다르면 무조건 반대하여 다투고 있습니다. 심히 염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사람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과 같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위해서 생각과 행동이 함께하여야 합니다. ‘함께’는 감정과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서로 배려로 어우러져 자신을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하나님과 아브라함은 다정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큰 소리로 선포하듯이 “내 말 똑바로 들어야 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브라함도 큰 소리고 ‘예, 알겠습니다.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말을 경청하며 이유를 달지 않고 조용히 그 뜻을 실행합니다. 이를 보면서 아브라함에게 ‘아마르의 믿음’을 가졌노라 말하고 싶습니다. 조용히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움직여 나가는 아브라함의 모습 때문입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포도나무’ a[mpelo" (288 암펠로스NNFS a[mpelo") 비유) 예수 그리스도 * ajmfovtero"(297, 암포텔로스) 둘다. 모두 + a{lwn(257, 할론) 타작마당.
믿음이란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하지 않으면 올바른 구원과 믿음을 형성할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의 뜻을 어원으로 살펴보면 포도나무와 가지는 모두가 농부의 타작마당에 거하여야 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의 마당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응답하시고, 우리의 찬양을 기뻐 받으십니다. 삶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지라도 늘 생명을 주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령 충만은 포도나무인 예수 그리스도와 가지인 우리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결실을 수확하게 합니다.
슥 8:12 곧 평안한 추수를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하나님은 평안과 함께 포도나무의 열매를 풍부히 거두게 하십니다. 하늘의 이슬을 내려 하늘의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의 열매를 맺어 하늘의 양식인 말씀을 먹는 것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라는 사실입니다. 이 관계를 늘 성립하여 하나님의 타작마당에서 은혜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방적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풍성하게 하실 것을 믿는 아브라함의 확신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그 삶에 하나님은 과실을 많이 맺는 복을 베푸십니다.
요 15:5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앴으면’ mevnw (3306 메노 VPPANMS mevnwn) 머물다. 남아있다. 살다.
자기 생각 속에 머물러 있으면 자기 생각대로 살려고 합니다. 우리는 자기 생각에 머물러 있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이 항상 남아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 자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서 멀리 떠나 긍정보다 부정의 생각으로 살게 됩니다. 믿음으로 성장하기보다 세상 생각과 사탄의 섭리로 살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많이 거두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평강을 누리지 못하면 세상 욕심 된 생각과 사고가 계속 남아있습니다. 걱정과 두려움, 염려와 근심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으로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골 1:10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합당히’는 하나님을 만족함으로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모든 일에 하나님의 축복된 열매를 맺게 합니다. 믿음이 성장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하지만 자기의 생각과 지혜로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사는 사람은 세상 어둠의 권세에 속하여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계속되는 영적 싸움의 하나님을 만족하여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사는 믿음이어야 하겠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나라에 부흥이 한참일 때에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아도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다’라는 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아무리 나뭇가지가 열매를 많이 맺는 능력이 있을지라도 나무줄기에 붙어 있지 않으면 금방 말라 죽습니다. 줄기와 함께하지 않는 나뭇가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요 15:5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떠나서는’ cwriv" (5565 코리스 PG cwri;") ~아니면, ~없이. ~외에.
세상 모든 종교가 힘을 합쳐도 우리 영혼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아니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영혼 구원 외에도 삶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CCM 중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나님의 보호 없이는 살 수 없음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 구원을 이룬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전지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영혼 구원뿐 아니라 삶을 풍성한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하나님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신 하나님은 우리 삶의 문제도 해결하여 ‘더 좋은 일로’ 풍성한 결실을 보게 하십니다. 마음의 평안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는 믿음이기를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