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헝그리 정신에 관해서다. 헝그리...배가 고프다는 뜻이지. 에이치 유 엔. (포기) 너희들이 벌써 일주일째, 짱개, 컵라면으로 때우는거 안다. 물론, 흰 쌀밥에 고깃국먹고 싶겠지. 그걸 참는것도 일종의 훈련이다.
너희들, 한국 뽁싱이 잘나가다가 요즘은 왜 빌빌대는지 아냐? 다 헝그리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옛날엔 다들 라면만 먹고도, 챔피언 먹었다. 뽁싱뿐만 아냐. 그, 누구야, 현정화도 라면만 먹고 육상에서, 금메달을 세 개나 땄다. 그말이다.
잘들어라. 내가 하늘이 빨간색이다 하면, 그 순간부터 하늘은 빨간색이야, 내가, 현정화라면 현정화다. 내말에 토다는 새끼는 배반형이야. 앞으론 직사시킨다. 암튼, 그런... 그러니까... 너 때문에 까먹었잖아 새꺄!
그래 헝그리정신이 건달에겐 필요하다 그말이야. 니들... 조만간 잘 나갈거다. 뺀츠타고, 룸싸롱을 안방드나들 듯 하게 될거야. 그때도, 지금 짱개먹는 시절, 지옥훈련에 식량이 떨어져 뱀잡아 먹던 시절을 잊어선 안된다. 끝으로 내가 늘 강조하지만, 모든걸 열심히, 진지하게 해야한다. 내가 늘 강조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