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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부흥, 제2전성시대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 문화예술 중추도시, 자족경제권 회복 주력
마리나시티 조성, 로봇산업 메카 등
5대 부흥 전략, 28개 실천과제 추진
총4조2600억 원 투입, 2022년 완료
지난 16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지역 발전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 마산 도약, 문화예술 중추도시 위상 확립, 자족 경제권 회복, 시민 삶의 질 증진, 시민 맞춤형 기반시설 확충 등 마산 부흥 5대 전략, 28개 대형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전국 7대 도시 옛 마산의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 동북아 요트 허브 ‘마리나시티’는 해양신도시 일원에 조성된다. 800척 규모의 요트가 계류할 수 있고,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마련한다.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된다.
구산면 일원에 조성 중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막바지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바닥에 투명 강화유리를 설치해 이색적인 체험요소를 갖추게 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750억 원의 민자를 유치, 구산면 내포리와 석곡리에 총 64개동 233실 규모의 펜션단지를 개발한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원에 해안선 220m, 폭 30m의 백사장과 캠핑장을 갖춘 해수욕장도 새롭게 조성한다.
◆문화예술 중추도시 위상 확립= 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시민극장이 복원된다. 총 50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내년 초 착공해 2018년 준공한다.
마산에도 창원과 진해문화원에 버금가는 문화원이 내년 중순 개관을 목표로 건립된다. 경남대학교 앞 월영광장은 월영대와 연계된 창원을 대표하는 문화광장으로 조성된다. 총 1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안으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자족경제권 회복=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마산지역을 로봇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 마산합포구 진북면 일원에 422억 원을 들여 로봇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한다. 마산회원구 내서읍에는 자동차 부품혁신센터를 구축해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첨단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총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4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평성첨단특화산업단지는 빠르면 올해 산단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간다. 마산자유무역지역 2차 고도화 사업인 표준공장 6개동 신축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착공에 들어간 창원마산야구장은 2019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정주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부림도심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공가 활용 프로젝트, 불종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창동ㆍ오동동 활성화 및 구도심 재창조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3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내서종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도 올해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총290억 원이 들어간 마산종합스포츠센터는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건립도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기대효과= 마산 부흥 5대 전략에는 총4조2600억 원(국ㆍ도비 포함)의 재원이 투자되며, 완료기간은 2022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마산 부흥 5대 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해양관광에 기반한 대형 프로젝트 간 연계를 통해 동북아 관광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