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수석은 달그림자가 떠오르는 호수를 말합니다 검은빛이 감도는 오석 계열의 모암은 남한강의 물속 바위틈에 숨어지내면서 반들반들하게 수마가 잘 되었고 좌측에는 둥그스름한 동산이 솟아있는데 건너편에도 또 하나의 동산이 가지런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있네요
산 아래에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고이면 하나의 넓은 호수가 되었다가 물이 빠지면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 두 개의 호수가 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높은 달이 떠오르면 달 그림자는 산 그림자와 함께 호수에 떠올라서 운치를 더해주고 나들이객들은 호수 주위를 거닐며 달을 낚고 있지요
월영도는 두 개의 봉우리가 조화롭게 앉아있고 주봉은 높고 크며 부봉은 낮고 작아서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밑자리도 반듯한 수석은 한자 반 정도의 낮은 도자기 수반에 올려놓고 가는 금모래를 깔고서 우측의 여백을 두고 석출하여 전시회에 출품한다면 아름다움이 배가될 줄 압니다.
첫댓글 좋은석질에 호수경과 능선의 흐름이 부드럽고 배드리가 돋보임니다
예. 물씻김이 잘 되어 능선의 흐름이 부드러운 호수석이네요.^^
멋집니다.
예. 호수석 잘 나왔고 석질 좋고 물씻김 좋아 더 좋네요.^^
수석에 삼요소를 두루같춘 멋석에 호수까지 겻드렸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수석의 삼요소를 두루 갖추어 흠잡을 데가 없네요.^^
좋은석질에 주봉의호수물이 살짝넘쳐서 부봉으로 넘어오는것이 멋스럽고 능선의 흐름도좋고 배드리가 돋보임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