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메뉴도 무척 다양하네요”

[오 찬]

-조선일보 2002.5.10일자 -

[부산·울산·경남] “단체급식메뉴도 무척 다양하네요”


삼성에버랜드는 9일 경남 김해시 진례면 부산유통센터에서 영양사·조리사 200여명과 외부 급식업계 관계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품 전시 및 전문 급식 신메뉴 발표회인 ‘제1회 에버랜덱스’를 열었다.

단체급식메뉴 시연 및 신메뉴 개발 등 각종 급식업계 정보를 담아 10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는 식품전시관·메뉴전시관·회사홍보관 등으로 나눠져 진행되고 있다.

식품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신상품의 소개와 함께 조리 시연 및 샘플 테스트가 이뤄지고, 메뉴전시관에서는 병원·학교급식 등 지역 급식업계가 출품한 신 메뉴와 부산 BEXCO 연회메뉴등이 선보이고 있다. 회사홍보관에는 자체 개발 브랜드 상품과 단체급식의 위생·안전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장재황 상무는 “서울유통센터에서만 열어오던 행사를 올해 처음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서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메뉴 개발과 급식운영 노하우를 홍보해 지역 급식업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