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9절.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노하기를”은 히브리어로“헤마”인데“뜨겁다, 달아오르다, 격렬하다, 욕정에 불타다, 강렬하다”를 뜻하는“야함”에서 유래한 것으로“분노, 진노, 격노, 성이남”을 뜻한다.
“맹렬히 하는 자”는 히브리어로“가롤”인데“거칠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는 어원의“고랄“에서 유래한 것으로“거치른, 까다로운, 맹렬한”을 뜻한다,
“벌을 받을 것이라”은 히브리어로“오네쉬”인데“벌금을 물다, 벌금을 과하다”를 뜻하는“아나쉬”에서 유래한 것으로“세금, 벌금”낼 것을 뜻한다.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흠정역은“네가 그를 건질지라도 반드시 그 일을 해야 하느니라”고 번역했다.
표준 새번역은“네가 그를 구하여 준다고 해도 그 때뿐에 구하여야 할 일이 또 생길것이니라”라고 번역했다.
공동번역은“성미가 사나운 사람은 벌을 받는다,
그런 사람은 빼내 주어도 또한 매한가지다”라고 번역했다.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사람의 모습이 광적으로 흥분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 충동적이고 또 감정을 억제하지 않은 상태로 반응하였기 때문에 그의 행위는 각종 실수와 범법으로 나타나기 쉽다.
이런 사람들은 그를 건져 줄지라도 다시 그런 일을 하는 성향이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노하다'(울다,거만하다) φρυάσσω [프루아쏘]~~~~~~~~~~~~~~~~~~
< 교만하다, 분노하다(행4:25).이를 갈다(행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