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야 안녕?
경란이 누나야. 기억하는지 모르겠구나.
너의 얼굴생김은 가물가물 하지만
덩치가 아주컸지 아마(아닌가?)
우선 다시 모임을 만들 생각이라니 기특하구만.
내 생각을 말하자면
다시금 학생들 모임을 만들자는 것이
지정된 안건이라면
우선은 '준비위원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 인원구성에 있어서는
기별추천이나 자발적이면 좋겠지.
그리고 나서, 후원회니 고문및 자문단이니
연습장소라든가하는 기본적인 작업이 실행된다고 보거든.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주님과 함께라면 문제 없겠지.
22년전(으악!!) 동산고등학교 앞 '동산교회'에서
주안에 있는 '대성교회'로 다시금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
대성교회에서 연습 끝나고
돌아오는 길가 포장마차에서 먹던'핫도그'맛이 기찼는데 .... 그때가 그립구만.
어쨌든 힘내라 화이팅!!
: 3기 조철수입니다.
: 학생들 모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 좋은 제안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예를 들면
: '후원회를 먼저 만들어라'
: '어느 지역에서 시작하라'
: '고문 및 자문단을 세우라'
: '일단 학생들을 모으라'
: '1천만원 후원금 결성하기 운동을 하자'
: '연습은 우리 교회에서 하라'
: '월정으로 1만원 후원하자' 등.
: 가나안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올려주세요.
:
: 저는 일단 숙영이 계좌번호 올리고, 공동 관리하에 월정으로 후원금을 정하고 '1천만원 후원금 모으기 어떨까요'
: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