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이름은 거창하게 지었는데...잘난척 하는듯한-_-...잘 지켜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전, 잉글랜드vs북아일랜드전 ..잉글랜드는 정말로 실망스러운 경기결과를 보여주었다. 부실한 서브진, 중원에서의 언벨런스. 그리고 현대 축구의 흐름을 못따라 간다는 느낌이 사뭇 들었다.그래서 필자는 잉글랜드의 단점을 3가지로 나누어 볼려고한다.
1 . 부실한 서브진
잉글랜드의 서브진이 강력하다고 볼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중앙의 오언 하그리브스의 경우 제라드나 람파드와는 스타일이 다를뿐더러 베컴과는 더더욱 다르고 SWP정도나 캐러거, 우드게이트와 데포정도를 제외하고는 실력파가 떨어진다고 보인다. 그렇지만 기존의 스쿼드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게 기정 사실이다.. 잉글랜드의 루니가 부상당한체로 경기를 뛴다면 누구를 대체자로 삼을것인가? 조콜?SWP?다우닝?..모두 아니다. 즉, 어느 한 선수만 부상을 당해도 큰 위협을 받을수 있는게 잉글랜드이다. 그리고 잉글랜드에서의 큰축을 자랑하는 베컴이 부상당한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베컴처럼 크로스를 올릴줄 알고 베컴처럼 롱패스를 줄줄 아는 선수가 있을까? 답은 NO이다. 최소한 잉글랜드 국대에서의 기준에서는 말이다...
▲ 수년동안 잉글랜드 국대를 지켜온 '데이빗 베컴'
물론 국가대표팀은 클럽팀과는 차원이 다르기때문에 경쟁이 정말 활성화 되어야 한다. 이게 포인트인것이다. 클럽에서는 대충 서브진들의 실력이 큰비중을 못받지만 국대에서만큼은 착실한 경쟁상대가 있어야지만이 즉, 동기부여가 있어야지 수준급의 경기를 치룰수 있는것이다. 단한번의 실수만으로도 엄청난 욕을 먹을수 있는게 축구이다. 하물며 국가의 명예를 걸고 하는 국가대표팀경기에서는 실력파 서브자원들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번 브라질을 예시로 들어보자. 브라질은 밥티스타나 만시니, 아순상 같은 선수들이 후보에도 못오르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확실히 주전자리를 두고 많은 동기부여가 될것이 틀림없다. 그러하기 떄문에 브라질 대표팀은 경기에서 나날이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 어쩌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진은 이처럼 동기부여가 되지못하기 때문에 그런다고 해석할수도 있는것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의 훌륭한 서브진들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2. 중앙에서의 언벨런스, 제라드-람파드-베컴.
최상의 선수들, 그러나 최악의 조합이라고 할수 있는 이 3보란치 ...그러나 상당히 불안하다. 북아일랜드 전에서 보신것과 같이 굉장히 포스가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기 떄문에다. 이는 어떻게 보면 오히려 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제라드 와 람파드의 스타일이 비슷할 뿐더러 베컴 역시 보란치라고 보기에는 너무 불안하기 때문에다.
▲중원의 사령관 제라드, 그러나 국대에선 최근 신통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어쩌면 이 문제는 전술상의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뮌헨 에서 활약하고있는 오언 하그리브스를 3보란치에 탑재시키고 4-5-1의 전술을 펼치는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루니가 희생되어야 하기떄문에 불가한 전술이다. 또한 윙들의 체력부담 또한 상당 할것이다...
그렇다면 대책은 있는걸까? 아직은 NO이다..제라드-람파드-베컴 라인의 조직력이 강화되길 기달릴수 밖에는 없는 처지인 것이다. 어쩌면 에릭손 감독또한 그것을 바라는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베컴의 나이가 올해 서른. 이것을 볼때에는 이것은 이루어지기 힘든것 처럼볼수 밖에는 없다. 단기간에 조직력 강화란 것은 상당히 힘들단것을 실감케 하는 단적인 예라고 봐도 무방하다.
3. 현대축구와는 동떨어진 4-3-3
위에 적어놓은 잉글랜드의 단점들 어쩔수 없는 자연적 요소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된다. 일단 잉글랜드국가대표팀의 전술을 한번 살펴보자.
----------------------------오언------------------
------루니----------------------------SWP--------
------------------------람파드---------------------
-------------제라드-----------------베컴-----------
--에쉴리콜---------------------------------게리----
---------------존테리-----------페르디난드---------
--------------------------로빈손------------------
이런식으로 나온다. 4-3-3...이것은 최근 많이 사용하는 포메이션이자 현대적으로 바뀐 포메이션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경우 실상은 그렇지 않다. 타 포지션이라면 몰라도 최소한 중앙은 그러하다. 제라드-람파드-베컴의 중앙을 장악하려는 플레이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서 좋은 플레이가 잘 나오지 못한다. 또한 플레이를 만들어내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는 람파드-제라드-베컴 라인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 공격적인 중앙미드필더를 최대한 활용한다고는 하지만 제라드를 너무 공격적인 측면에 두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볼때, 이 4-3-3 은 '미완성작'이라고 필자는 칭해주고 싶다.
▲ 프랭크 람파드, 그의 첼시만큼의 포스를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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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보긴했는데...문제를 정확히 잡아내지 못하고 거의 모든문제를 중앙에만 치우치게 지적한것은 상당히 잘못됬긴 한것 같습니다...더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골키퍼 진에 부실함, 여전히 확실한 왼쪽 라인에 부재, 중원 장악력, 베컴을 위주로 하는 단조로운 공격패턴, 키가 큰 대형 스트라이커에 부재로 인한 공격 패턴의 단순화 또한 한 몫 한다고 봅니다.
잉글랜드의 왼쪽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우닝이 빨리 성장해야할듯...조콜도 정통 측면 미들은 아닌만큼...
중원 장악력을 좀더 높여야 할듯... 대체적으로 수긍이 가는 말입니다..
람반장 제라드라인도 영 ;;
만약 잉글랜드 얼론말대로 히딩크가 감독으로 선임된다 가정하면 전 베컴 짤릴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