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와 호두과자를 접목해 만든 한우과자(KOREAN Beef Cookies)를 아시나요?'
횡성군이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횡성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횡성군은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횡성한우육 가공제품 개발 및 평가에 관한 학술연구 용역' 중간 시연회를 갖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고속도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한우과자를 비롯해 간식용 및 커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한우 불고기 파이(Korean Beef Pie), 주머니빵에 야채와 머스터드 드레싱을 합친 한우 불고기 주머니빵(Korean Beef Pocket Sandwich)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간식 및 안주, 반찬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네 가지 종류의 한우소시지 (Korean Beef Sausage) 등 총 10여종의 개발 제품도 포함됐다.
횡성군은 이날 지역내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시식회를 갖고 개선방향 등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2월부터는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선호 부위 등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등을 통해 제품을 상품화 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횡성=이명우기자wo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