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과 베토벤, 손열음과 라흐마니노프. 인연을 노래하다. - 수원시향

[건전청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대표프로그램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수원 연주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순회 공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전국 곳곳에서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이끌어낸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이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클래식 명곡 중의 하나이다.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그동안 다수의 연주와 피나는 연습을 통해 운명 교향곡의 마디마디를 세심하게 조율하였고,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오케스트라 대편성으로 위대한 운명의 동기를 준비하고 있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린다.” 라고 말했던 베토벤의 속삭임이 웅장하게 퍼져나가는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관객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다수의 협연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지난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결선무대에서 연주했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그 때의 그 감동을 뛰어넘어 한층 더 성숙하고, 거장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그녀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김대진과 손열음. 이 특별한 사제지간의 연주는 오랜 시간 속에 다져진 신뢰로 가득 찬  무대를 선보일 것이며, 각자의 대표 레퍼토리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진수,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0월 4일(목) 저녁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28-2813~5)를 통해 가능하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18회 정기연주회
The 218th Subscription Concert of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개요

○ 공 연 명 :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18회 정기연주회
○ 일    시 : 2012년 10월 4일(수) 오후 7:30
○ 장    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 주    최 : 수원시, 수원시립교향악단
○ 출    연 : 지휘 김대진, 피아노 손열음, 수원시립교향악단
○ 입 장 권 : R석 20,000원 / S석 10,000원 / A석 5,000원
○ 문    의 :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3~6, www.artsuwon.or.kr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작품30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d minor Op.30
1. Allegro ma non tanto
2. Intermezzo (Adagio)
3. Finale(Alla breve)

Intermission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운명’ 작품67
L.V.Beethoven, Symphony No. 5 c minor ‘Schicksal’ Op.67
1. Allegro con brio
2. Andante con moto
3. Allegro
4.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