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박하 책 출간 함께 축하해요"(8/25(토) 오후5시, 자람)

[머털도사]

[ 곶자왈작은학교 이야기 마당 ⑭ ]

"박하의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박하와 함께 랩으로 인문학!!

랩으로 인문학 하기 - 랩과 힙합 속 인문 정신을 만나다

- 지은이 : 박하재홍, 펴낸 곳 : 탐 -

대한민국 래퍼들이 품고 있는 인문학적 감성을 이해하려면 이 책을 보면 된다. 그는 미국 힙합의 시작점부터 홍대 힙합 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움 속에 숨어 있는 래퍼들의 소울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힙합에 대한 애정이며 이해이고, 힙합 문화에 대한 존중과 맞닿아 있다. 랩 음악에 관심이 있는가? 힙합을 좋아하는가? 랩을 하고 싶은가? 그럼 절대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 MC 메타 (가리온 멤버)

내가 좋아하고 곶자왈 아이들이 좋아하는 래퍼 '박하재홍'이 책을 냈어요. 나는 아직 그의 책을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그가 지금껏 들려준 이야기, 그가 걸어왔던 길을 비추어 볼 때 참 즐거우면서도 묵직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을 거라 믿어요.

서울에서 사회적 활동가로 일하며 대학로, 홍대 등 거리에서 수백 회 넘게 랩 공연을 했던 박하. 그는 "2010년 제주도로 이주한 후로는 랩과 힙합, 인문학을 맛있게 버무려 다양한 수업을 만들고, 래퍼 겸 자유 강사로 활동 중이지요. 곶자왈 아이들에게도 틈날 때마다 랩 수업, 랩 공연을 해주고 있답니다.
그의 책 이야기를 함께 듣고 싶어요. 그의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어요. 박하의 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 함께 만들어요.

                        언제 : 2012. 8. 25(토) 오후 5시 ~ 7시

어디에서 : 참여환경연대 교육문화카페 '자람'

누구랑 : 오돌또기·천리길친구들과 가족들, 그밖에 함께 하고 싶은 이들

[ 차  례 ]

- 머털이 들려주는 '미리 걷는 메콩강' (15분)

- 곶자왈 아이들이 여는 축하 마당(10분)

- 이야기 듣기 : 박하가 들려주는 '랩으로 인문학'(60분)

- 다과회(30분)

☞ 책 소개

 

랩으로 인문학 하기 - 랩과 힙합 속 인문 정신을 만나다

- 지은이 : 박하재홍, 펴낸 곳 : 탐 -

[ 목 차 ]

추천의 글. 재미있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여는 글. 랩으로 피어나라

하나. 랩으로 인문학을?
랩은 이런 거야!
랩은 문학, 래퍼는 작가

둘. 랩이 먼저야 힙합이 먼저야?
힙합의 고향은 흑인 동네
랩은 힙합을 뛰어 넘는다
한국 힙합이 탄생하다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힙합의 뿌리
21세기 힙합은 다국적 샐러드

셋. 답답하지? 외롭지? 소리쳐 봐! … 래퍼들의 가사 살피기
공부 : ‘매일 아침 7시 30분 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놓고’
_ 서태지와 아이들 「교실이데아」
방황 : ‘21971년 12월 16일 난 대구에서 태어나’ _ 가리온 「12월 16일」
도전 : ‘야 임마 정치가 장난이냐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_ 김디지 「김디지를 국회로」
불만 :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_ DJ　DOC 「DOC와 춤을」
열등감 : ‘유난히 검었던 어릴 적 내 살색’ _ 윤미래 「검은 행복」
역사 :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 _ MC 스나이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회 : ‘강북 강남 다른 땅값’ _ 리쌍 「부서진 동네」
환경 : ‘전설의 푸른 심장이 뛰고 있어’ _ 실버라이닝 「고래의 노래」
자유 :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_ 대거즈 「공수래공수거」
순수 : ‘난 아저씨를 강요당하고 있어’ _ 키비 「소년을 위로해줘」
포용 : ‘그를 품 안에 꼭 안고 산길로 내달려’ _ 박하재홍 「순이 베러 블루스」
관찰 : ‘컵라면에 끓는 물을 넣고 난 기다려’ _ 드렁큰타이거 「편의점」

넷. 나도 할 수 있어! …낭독의 두드림
이제 써 볼까
어떻게 해야 폼 나게 읽을 수 있을까
낭독의 자세
드디어 발표회

다섯. 랩으로 여행하기
홍대에서 신촌까지 ‘인디 로드’
거리 공연, 마이크를 잡은 여행자
랩으로 무전여행
지구별 여행자의 힙합
낭만적 밥벌이를 찾아서

나가는 글. 힙합은 밥이다
우리들의 랩 : 1318 낭독의 두드림더 보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랩과 힙합은 거칠고 거만하게 보일 때가 많다. 저자는 그에 대해 요목조목 잘 설명하고 있다. 존중과 성찰의 가치를 지닌 랩과 힙합에 대해서,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힙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긍정의 두드림을 전한다. 그의 두드림은 함께 꾸는 꿈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흥이 나고 신 나는 일이다.

[소하]

아이고;;; 이제사 봤네여 ㅜㅜ 책 출간을 알고 있었고 출판회는 안하나 하고 있었는데 어쩌리..... 진정으로 박하샘의 책 출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