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과
강릉간 이동시간을 1시간대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강릉지역 내 오피스텔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2018 동계올림픽’ 선수촌이 들어서는 신 주택지인 유천택지 지구를 중심으로 최근 오피스텔 4곳이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건축허가를 받은 오피스텔은 유천택지 내 449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102실 규모로 신축되고, 또다른 오피스텔은 교동에 지상 10층, 26실 규모로 건축된다.
또 현재 건축허가가 접수된 오피스텔 2곳은 유천택지 내 부지에 지상 7층 규모로 각각 100실과 274실이 갖춰질 예정이다.
현행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사무실과 주거용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이 강릉에 들어서는 전환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에 업무시설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것 자체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강릉을 주거
지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릉/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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