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 기대감에 66㎡ 이하 450만~600만원 올라
도내 아파트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지역은 재건축 아파트가 움직이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가 26일 발표한 2주전 대비 아파트 시세에서 경남은 매매 0.02%, 전세 0.01%의 변동률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도내 매매가격은 창원시가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김해시의 낙폭이 더 커지며 전체 오름세를 저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기간 창원시 0.04%, 양산·진주시가 0.02% 상승했지만, 김해시는 0.04%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24%, 69~82㎡ -0.02%, 102~115㎡ 0.01%, 119~132㎡ 0.02%, 152~165㎡는 -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소형 하락이 두드러졌다.
창원시는 신규 분양을 위한 준비가 가속화하면서 재건축아파트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66㎡ 이하가 0.35%
상승했는데, 용호동 용지주공1단지 56㎡가 550만원, 용지주공2단지 52㎡ 450만원, 일동 59㎡는 600만원이 각각 올랐다.
도내 전세시장은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0.01%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양산시가 0.13%, 진주시
0.06%, 창원시는 0.01%가 상승한 반면, 거제시가 -0.11%, 김해시는 -0.07%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12%, 69~82㎡ -0.03%, 85~99㎡ -0.04%, 102~115㎡ 0.02%, 119~132㎡ 0.04%, 152~165㎡가 0.06%의 변동을 보여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중·소형 하락이 두드러졌다.
거제시는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 입주로 인해 전세가격이 일시적인 하락을 보였는데, 상동동 대동다숲
97㎡는 750만원이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