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잡초는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인 강병화 교수는
1984년부터 전국의 산과 들을 다니며
야생 들풀을 채집했습니다.
그 결과 100과 1,220 초종에 속하는
4,439종을 수집해 왔으며,
1991년에 야생 초본 식물자원 종자은행을
설립하는 큰일을 해냈습니다.
이 일로 언론에서 취재를 왔는데,
기사의 끝에 실린 강병화 교수의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이 세상에 '잡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그게 바로 잡초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그 역시 잡초가 되며
산삼이라 해도 엉뚱한데 나면 잡초가 되는 것입니다.
잡초란 단지 뿌리를 내린 곳이 다를 뿐입니다.
들에서 자라는 모든 풀은 다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잡초 같은 사람은 누구도 없습니다.
각자 꼭 필요한 곳, 있어야 할 곳이 있습니다.
단지, 뿌리내려야 할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을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자리를 찾으세요.
자신만의 가진 능력과 재능으로 튼튼한 뿌리를 내려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보세요.
# 오늘의 명언
당신의 존재는 우연이 아니다.
특별한 재능을 받았으며,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나왔다.
– 맥스 루카도 –
* 악연도 선연으로 돌리는 상생의 사람
@ 하루는 형렬이 어떤 친족과 합의치 못한 일이 있어서 모질게 꾸짖거늘,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악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요 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니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라. 말을 좋게 하면 복이 되어 점점 큰 복이 이루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나쁘게 하면 재앙이 되어 점점 큰 재앙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대순전경 p102)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
인연은 끝없이 흐릅니다. 악연이 선연이 되기도 하고, 선연이 악연이 되기도 합니다. 악연이라고 해서 미워하거나 원망할 것도 없고, 선연이라고 해서 들뜨거나 우쭐댈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의 행로를 살펴보면 선연인 이유가 있고, 마음의 행로를 뒤돌아보면 악연인 이유가 있습니다. 마음이 짓는 악연이요, 마음이 맺는 선연입니다. 내 마음이 악연을 만들고, 내 마음이 선연을 만듭니다.
천지부모님의 모사재천과 단주의 성사재인으로 상극시대가 마감되고 상생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극의 사람은 선연도 악연으로 돌리고, 악연은 더 악연으로 만듭니다. 상생의 사람은 약연도 선연으로 돌리고, 선연은 더 선연으로 승화시킵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생각을 잘 돌려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사람은, 천하사의 길에서 마주치는 악연과 선연의 인연에서 자유롭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악연도 선연으로 돌리는 상생의 사람"
늘 마음자리를 확인하고 바른 마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악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요 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라.
(나쁘게 보면 잡초 아닌 것이 없고, 좋게 보면 꽃 아닌 것이 없다,)
고려대 강병화 교수도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험한 후에 "이 세상에 '잡초'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할 것이니, 나의 원수나 악인에게서도 장점과 좋은 점을 찾으면, 좋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인연이든 내게 다가오는 인연들을 선연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도연으로 승화시킨다면, 진정한 도인이라 하겠습니다.
원수를 은인같이 대하는 사람은 천하사의 길에서 마주치는 인연에서 자유롭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스스로 인연에 자유로우면서도
인연을 더나은 인연으로 승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훈이씨의 잡초가 떠오르네요~
잡초도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ㅎㅎ
악연도 악연으로의 의미가 있겠죠~
좋게 보면 꽃 아닌 것이 없다는 말씀은 두고두고 일상에서도 항상 생각하면서 새겨야할 명언입니다. ^^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생각을 잘 돌려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사람은,
천하사의 길에서 마주치는 악연과 선연의 인연에서 자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