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안동시 산림자원 활용방안 정책토론회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김광림 국회의원, 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가 공동으로『창조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안동시 산림자원 활용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어 안동시의 산림자원 현황과 활용실태를 진단하고 바이오산업과 산림치유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9월10일(화) 오후 2시,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산림청 이상익 산림자원과장은 “새 정부의 산림정책 주요 추진과제”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국산목재 공급 확대 및 이용 활성화 △산림 복합경영의 확대를 통한 소득증진과 첨단 고부가가치 산림산업 육성 등 임업의 경쟁력 강화 △2017년까지 3만5천명의 녹색일자리 창출 △출생기-숲태교, 유아기-숲체험, 청소년기-숲속 캠프 등 산림교육, 청장년기-산악레포츠와 자연휴양림, 노년기-치유의숲과 산림요양마을, 회년기-수목장’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산림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기한 안동시 산림녹지과장은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안동의 산림현황과 예산 △산림관련업 종사자 현황과 산림자원 활용 현황 △산림분야 지원 현황 △현재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휴양문화조성사업 현황 등을 소개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 경북도립대학교 최정숙 교수는“질환별․연령별․기간별 산림치유 융복합 프로그램개발과 전신운동 테라피, 정신적 힐링 테라피, 체감적 로하스 테라피와 자연치유 요법 프로그램을 융복합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안동의 산림자원을 산림치유산업으로 확장해나갈 것”을 주문한다. 또한 이를 위해 “전문 산림치유사 양성과 산림치유기지 인증제 시행”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안동대학교 정규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어갈 토론에서는 △산림예산 운용 현황과 방향 △경북도의 산림자원 현황과 산림산업 육성방향 △현장 맞춤형 산림정책의 제안 △산림자원과 문화관광산업 △산림자원과 약초․바이오산업 등을 주제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 000 과장,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 이효걸 교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이창호 팀장, 안동시 산림조합 천명석 과장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업종사자들과 학계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 안동의 산림자원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최근 국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Healing과 Well-Being 그리고 새로운 정부가『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 국가 구현』을 국정과제로 삼은 이러한 때에 산림분야 Think Tank 역할을 담당하는 관계자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산림자원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매우 시의적절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좋은 의견이 많이 제시되어 우리지역 산림 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한다.
김광림 의원도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는 현재 33조원에서 앞으로 5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면적의 70%가 산림인 안동시가 소득증진과 일자리 창출,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녹색복지 실현의 방향을 가지고 정부의 산림정책 흐름을 잘 읽고 안동이 산림복지 실현의 가장 모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자”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근환 안동시의장은 축사를 통해“21세기는 문화를 중심으로 자연과 녹색환경이 축을 이루는 문화부국의 시대로서 산림이 문화와 바이오산업, 힐링 자원으로 활용되는 시대”라고 밝히고 “이러한 시점에 안동시의 산림자원 현황과 활용실태를 진단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오늘 토론에서 산림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좋은 방안이 많이 제시되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