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 와 같은 타워인 강서타워의
초청으로 강서구등촌3동에 위치한 강서타워에서 공연을 가졌다.
오후 1시에 대부분의 단원들이 모여서 점심을 못한 단원은 서태우총무내외가 준비해 온 빵으로 허기를
달래고 1시30분에 약속한 강서타워의 사회복지팀 박은아팀장이 버스로 안내해서 악기를 운반, 곧 현장으로
이동했다.
강서타워 건물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건물 건너편에서 약간 위 길가에 송도병원과 같이 위치해 있었다.
2시 20분경 연습을 하려고 보니 라이드심발과 드럼스틱, 기타 악보책 등이 안 보여 강서타워의 차로 가양타워에 가서
찾아 오는등의 실수가 있었다. 다행히 거리가 가까워서 곧 해결.. 이런것이 하나 하나 단체의 노하우가 쌓이는 과정.
2시 50분부터 1시간 정도를 꼬박 연습 하고 잠시 휴식을 가졌다.
4시에 박은아팀장이 악단소개와 지휘자 소개를 한 후 곧 공연 시작.
협소한 장소에 비해 의외로 많은 어르신네들께서 참석하셔서 옛날 젊은 시절 즐겨 듣고 부르던 곡들을 들으며
너무나 만족해 하셨고 프로그램 순서가 끝나니까 앵콜을 연창.
밤하늘의 트럼펫 을 앵콜곡으로 화답을 하니 또 앵콜.
그런데 현장 연습과 공연이 계속 이어지면서 트럼펫 색션에서 지쳐 있던 관계로 어르신네들께 양해를 얻고
공연을 마쳤다.
공연을 마치니 어르신네 몇분이 악단 앞으로 오셔서 너무나 좋은 연주를 해 주어 고맙다는 말씀과 여학교시절 생각에
눈물이 났었다며 감격해 하시기도 하고..........
우리 단원 모두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런 어르신네들께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것이 잠시라도 그 분들의
외로움을 달래 드리고 치유해 드리는 힐링콘서트가 아닐는지....
공연 후에는 악기를 버스로 옮겨 놓고 15층 식당에서 부페로 식사를 하고 가양타워로 악기를 옮기고 나니
뭔가 허전하여 모두 "킹콩 부대찌개" 식당으로 가서 한잔씩 걸치고 8시경 해산. (서봉석, 이선광 제공)
1. Moonlight Serenade (Glenn Miller Big Band 히트 앨범에서)
2. 향 수 (테너 박인수와 가수 이동원의 히트곡)
3. 겨울의 영화음악메들리 (Piano Solo 정리사)
[1.닥터 지바고 2.하얀 연인들 3.러브 스토리]
4. Emmanuelle (영화 “엠마뉴엘” 주제음악)
5. The End of the world +Sad Movie
6. 사랑의 기쁨 (마르티니 작곡 - Bert Kaempfert 악단 버전)
7. Amazing Grace (놀라운 은총)
8. Michelle (Beatles 히트곡 - Baritone Sax. Solo 황창번)
9. Just that same old line (영화 “가방을 든 여인” -Alto Sax.Solo 오동원)
10. Wheel (Billy Vaughn 악단 히트곡 -언덕위의 포장마차- Guitar Solo 이명언)
11. 누가 울어 (배 호 히트곡 - Tenor Sax. Solo 임명철)
12. Under the double Eagle March (행진곡 “쌍두취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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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곡 - IL Silenzio
앵콜 요청이 이어졌으나 트럼펫색션이 너무 힘들어하기에 어르신네들께
양해를 얻고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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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11.28.(토) 오후 4시 ~ 오후 5시15분
장소 : 서울시니어스 강서타워 지하1층 강당
식사 : 15층 식당 에서 부페식으로 저녁 회식.
식대 : 강서타워측에서 제공.
공연 지휘 및 해설 : 서봉석 단장
Alto Sax. : 이선광, 박동화, 오동원.
Tenor Sax. : 주상철, 이건우. 임명철,
Baritone Sax. : 황창번.
Trumpet : 박종복, 성기욱. 최영운. (김하일님은 요양중인 양평산속에 눈이 쌓여 못옴)
Trombone : 홍순우. 김영수, 서태우, 김인성.
Guitar : 이명언(또는 이명기)
Elec.Bass : 전성기
Drum : 서병익
Piano : 정리사
Keyboard : 남주현
[사진 촬영 서봉석 단장]
가양타워에 일찍 도착하여 잠시 커피를 마시며 휴식
늦게 오는 드럼 서병익님의 악보를 챙기는 서태우 총무
버스에 악기를 운반하는 단원들
버스에 타고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장에서 정리 후 좌정
강서타워 사회복지팀의 박은아 팀장의 해맑은 미소
15층 식당에서 부페 음식을 담고 있는 단원들
가양타워로 옮긴 후 뭔가 허전해서 킹콩 부대찌개로 가서 야그를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