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엿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것으로, 조금 더 오래 조리면 조청이 된다.
조청보다 색이 투명하고 농도가 묽어 사용하기 편리하며, 요리 본래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
각종 볶음이나 구이, 무침요리의 마무리를 할 때 넣으면 깔끔한 단맛과 함께 광택을 더할 수 있다.
조청
요즘은 주로 쌀로 만들지만, 보통은 전분질 식품에 엿기름을 넣고 오래 조려 만드는 것으로
옛날 부터 단맛을 내는 재료로 사용되었다.
각종 영양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지만 잘 굳고 끈기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맛탕이나 떡볶이 같은 음식이나 조림요리에 넣으면 맛과 풍미가 좋다.
올리고당
올리고당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당을 원료로 효소 처리하여 만들어지는 당으로
프락토 올리고당은 장 내 비피더스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칼로리가 낮다.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설탕 대체 식품으로 떠오른 식품이다.
70도C 이상 오랫동안 가열하면 단맛이 없어지므로, 볶음이나 구이요리에 적합하지 않다.
요리당
물엿과 조청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
단맛이 강하고, 농도가 묽기 때문에 여러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하기 편하다.
올리고당과 유사하지만 올리고당과 같이 비피더스균을 활성시키는 기능은 없고
요리에 윤기를 주는 힘이 적기 때문에 색이 진한 조림요리에 넣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