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긴급 AI디지털교과서 학부모·교원 인식 설문조사 실시
12월 10일(화)-20일(금)까지 10일간 실시 학부모와 교원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 협조 요청
설문 주소는 https://forms.gle/3SLgf4uLvcT9ZSJA8
강경숙, “전 세계 어느 곳도 실시 않는 AI디지털교과서...내년 3월 전면실시 설문 반드시 필요”
강경숙 국회 교육위원은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공동으로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학부모·교원 인식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 기간은 10일(화)부터 20일(금)까지 10일간으로 아래 설문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 (설문 링크주소) https://forms.gle/3SLgf4uLvcT9ZSJA8
교육부는 2025년 3월부터 교육현장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하에 지난 12월 2일 검정을 통과한 ‘AI 디지털교과서’ 실물을 공개한 바 있다. 처음에는 초·중·고 일부 학년에 영어·수학·정보·특수국어 교과에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전 학년에 거쳐 국어, 기술·가정, 사회·과학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1월 29일 교육부는 국어를 빼고, 사회·과학은 1년 늦추기로 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현재까지도 다양한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이에 국회를 비롯해 교육현장에서는 교육부가 나서서 교육현장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깜깜 무소식이다. 이에 국회 교육위 조국혁신당 강경숙 위원과 김영호 교육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공동으로 국회에서라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학부모와 교원의 인식을 긴급하게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경숙 의원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도입하지 않은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주체들의 의견 수렴 없이 교육당국이 내년에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는 없다. 현안 질의를 통해 장관에게 수차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요구했으나, 교육부는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다. 정부가 하지 않는다면 국회 차원에서 나설 수밖에 없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정부와 여당의 국정 공백으로 인한 혼선을 야당이 책임감 있게 수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끝)
※ (설문 링크주소) https://forms.gle/3SLgf4uLvcT9ZSJ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