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사업의 핵심은 베터리의 수명 ]
우리나라 드론 산업의 수준은 아직 초보 단계로, 미국, 중국 등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다.
드론 업체의 대부분은 영세하며, 기술력도 미흡한 상태임이 현실이다.
그러나 후발주자이지만, 드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드론 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민·관의 움직임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요즈음, 산업분야는 물론 군사용으로 더욱 민감하게 다루는 분야가 되었다.
얼마전 국적없는 드론이 서울상공을 거쳐간 것으로 국방을 비롯하여 나라가 온통 시끄러워진 일이 있었다.
때문에 드론 전용부대를 창설한다는 뉴스도 있었으며, 군사 및 사회 전반에 드론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드론은 비행방법이 단순하고 무인으로 비교적 안전성과 저비용이 장점이다.
시가지나 농지, 산지,해안서, 바다, 군사지역 등 어떤 위험한 지역이라도 접근이 용이하고 촬영에 무리가 없다.
앞으로 드론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게 예상되고 있으며, 촬영현장에도 자주 다녀 보는 편이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비행의 에너지가 되는 베터리의 수명(비행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군사용은 몇 시간도 거뜬하다고 하는데, 실제 민간 산업 현장에서는 아직 20~30분 이내로 활용되고 있어, 베터리의 신소제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장차 4차산업의 정착과 전기차, 하늘을 나르는 프라잉 카(Flying car) 시대가 빨라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성능의 배터리 개발이 우선이다.
베터리 분야가 세계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높아지면서 한국의 기술력이 주목되고 있음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미래 배터리 시장에 선두로 나서기 위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며, 이는 국가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관련된 최근소식도 함께 올렸으니 참고 바랍니다.
◈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배터리산업협회장 선임
2023-02-23 13:31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한국전지산업협회 7대 회장에 취임했다. 협회명도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바꾼다.
협회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임기가 끝난 전영현 회장(삼성SDI 부회장) 뒤를 이어 권영수 신임 회장이 2026년까지 3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다. LG에서는 이웅범·김종현 회장 이후 3번째 협회장이다.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빌리티(Mobility)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는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 확산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발맞춰 규제 개선, 기술 개발 등을 강화해 배터리가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전략 산업으로서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에 출범한 협회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포스코케미칼·에코프로비엠 등 소재 업체 포함 15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 美·日·유럽 등 전지협회와 협력, 첫 연합 단체…하반기 창립 총회
공급망 강화·통상 대응 한목소리
세계 배터리 산업을 아우르는 단체가 우리나라 주도로 만들어진다.
'세계배터리산업협회(가칭)'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 등 각국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는 있었지만 배터리 분야 글로벌 산업 단체가 생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영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글로벌 협회 초대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해외 단체들과 '세계배터리산업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각국의 전지협회와 협력해 올 상반기에 창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세계배터리산업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최근 개최한 총회 자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유했다.
글로벌 협회 설립은 전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녹색 성장 기조와 환경 규제 강화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또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림에 따라 산업 안정성과 지속 성장성 확보를 위해 모색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도로 논의가 시작됐으며, 해외 협회·단체에서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11년 배터리 산업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올해 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세계배터리산업협회가 출범하게 되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활동은 물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배터리 통상 이슈에 대한 통합 대응도 구상하고 있다. 전 세계 배터리 대표 단체로서 각국 정책에 대응하는 동시에 입안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미래 친환경을 구현할 핵심 부품이자 기술로 꼽힌다. 배터리가 없으면 내연차를 전기차로 전환하지 못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도 제대로 쓸 수 없다. 배터리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배경인 가운데 산업계가 뭉쳐 한목소리를 내게 될지 주목된다.
초대 회장으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LG·삼성·SK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위상도 커 국내 협회에서 초대 회장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철강 산업과 같이 글로벌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가 생기는 건 환영할 일”이라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김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