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약하고 우리는 강하다
어느 날, 사자의 우두머리인 마디바와 와니니를 포함해 여러 사자들은 사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사자인 와니니의 오빠들은 무리에서 떠날 때가 되었다. 여러 수사자 싱가, 지라니는 무리를 떠났다. 그날 밤 와니니는 침입자인 수사자 2마리가 마디바 구역에 들어온 것을 눈치챘고 말라이카는 그 사실을 듣고 확인하기 위해 우산나무 숲 안으로 들어간다. 결국 말라이카는 죽고 만다. 마디바는 와니니에게 눈을 돌리고 와니니는 스스로를 자책하게 된다. 그리고 그 무리를 떠나게 된다. 건조한 날씨로 나날을 힘겹게 보내다 잠보와 아산테라는 큰 수사자를 만나게 된다. 외톨이었던 와니니는 그들과 함께 다니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우산나무에서 말라이카를 죽인게 침입자 수사자가 아닌 다른 동물이었다는 사실을 하이에나를 통해 알게 된다. 이른 바 하이에나가 발을 절뚝거리던 사자와 애송이같이 생긴 사자가 하이에나를 잡으려던 중 도망을 쳐서 뒤따라 갈려고 했다. 하지만 뒤에는 이미 무투와 그의 둘째 아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암사자 말라이카를 죽였다는 사실. 믿기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된 잠보, 아산테라와 와니니는 그들을 찾으러 간다. 여기까지가 1권의 이야기이다. 아직 2권을 읽지는 않았지만 이야기가 궁금해서 나중에 찾아보고 싶다. 중간에 나오는 하이에나의 서열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굉장히 놀랍다. 바로 ’어떤 암컷을 만나는가‘이다. 서열이 높은 암컷을 만나면 자신도 덩달아 서열이 높아지는 것. 지구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고 그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모두 저마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달린다면 지구의 색깔은 더 다양해 질것이다. 또 와니니가 혼자 있던 모습, 허약하고 약하던 모습에서 누군가를 만나며 모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작은 것이 똘똘 하나로 뭉치면 그게 무엇이든 크고 강한게 되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나는 작고 약하지만 우리는 크고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