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갈라묵잡니다..
오늘은 지인과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을 찾아 봅니다..
이집은 원래 다른 상호를 걸고 영업을 하던곳인데
작년부터 어촌이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럭 무침회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수성구의 강릉집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도 하고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달려가기전 항상 부탁드리는것..
콕한번 눌러 주세요..
대구시 달서구 호림동 14-4번지
053-585-3738
예전 강릉집 포스팅을 보려면 이곳을 눌러주세요..
가게 전면입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대형주차장도 있고 가게 앞에도 몇대 주차할곳도 있고
저녁시간에는 인근 도로가에 대충 주차를 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대충 주차를 했습니다..
가게 안쪽 모습입니다..
편한 좌식 의자도 있어서 저같은 사람은 좋더군요..
한살 더 먹고 나니 앉아 있는게 불편해서..ㅎㅎㅎ
가격이 예전보다 조금씩 다 오른듯 보입니다..
강릉집에는 두사람이 가면 커플메뉴가 있어 주문을 하면 되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소자 주문을...
강릉집에는 남자,, 남자가 가도 커플 가능하더군요..
어묵탕..
국물이 살짝 짠 느낌이..들었어요..
곤약 조림인데 식감이 특히 좋았습니다..
간도 간간하니 그냥 자꾸 먹게 되던데..이집의 밑반찬들이 조금씩 짠 느낌이 있어
나중에는 물을 아주 많이 먹었습니다..
배가 부를 정도로..
오늘의 메인 메뉴입니다..
우럭뼈 다데기 날치알쌈 우럭 무침회 정도 되나요?
예전에는 날치알과 같이 있는 우럭뼈다데기를 많이 줬는데 오늘은 쬐끔만 주더군요
너무 양이 적어서 찾아봐야 보일정도로..
우럭 무침회입니다..
우럭 무침회의 양은 적지 않습니다..두사람이 먹기엔 양이 많은듯 하고
세사람이 먹으면 딱 맞을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야채는 보이지 않고 양배추와 우럭만 양념을 해서 나왔는데
아무래도 다른 야채와 양념을 하면 씹는 식감과 나중에 물이 생기는 점때문에
양배추를 이용한게 아닌가 하는...
물이 생기면 아무래도 쌈을 싸먹는데 맛이 덜할것 같는 생각이 듭니다..
날치알과 우럭뼈 다데기인데..
알의 색깔과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다른걸로 보아
날치알이 100% 날치알이 아닌듯 보여집니다...^^;;;
먹고 있는 도중에 요렇게 비빔국수가 나옵니다..
매콤하고 쫄깃하니 좋았습니다..
소면 보다는 굵은 중면을 삶아서 해오신듯 ...
근데 따로이 접시에 담아 내어 주시면 좋을것을
큰 양푼이에 비비면서 가져와 무침회를 먹고 있는 접시에 담아주시더군요..
요런점은 조금 바꿔 주시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운탕입니다..
매운탕은 내용물은 실합니다..근데 조금 맛이 없습니다..
국물이 맹맹하고 글터군요..조금 더 조려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한참 끓여서 먹어도 매운탕맛은 그리 좋다는 표현은 못해드리겠어요...
어느곳에 가던지 쌈이 나오면 요렇게 먹는 맛이 쏠쏠 하답니다..
집에서 상추를 된장을 찍어 싸 먹던 맛보다 훨 좋습니다..
그래서 고기집에 가던지 횟집에 가도 요렇게 한번씩 싸 먹어 봅니다..
평입니다..
무침회는 우럭 무침회와 가오리 무침회 유명한 반고개형 무침회가 있지요..
아...등푸른 무침회도 있군요..
하지만 요렇게 코스형식으로 나오는 곳은 강릉집과 이곳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우선 무침회..푸짐합니다..
가격이 예전보다 조금 비싼점을 생각하면 비슷하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세사람이 가서
이정도 가격에 이렇게 먹을수 있으면 요즘으로 봐서는 괜찮다 하겠네요..
하지만 아까 이야기 했듯이 반찬들이 대부분 간이 짜서
먹을때는 몰랐는데 집에 가는길에 물이 많이 쓰이더군요..
비빔국수는 괜찮았고 매운탕은 조금 아쉬웠어요..
강릉집은 밑반찬이나 사이드에 상당히 강점이 있었고
이집은 우럭무침회가 풍성하여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당신이 강릉집 포스팅을 보셨다면 당신은 어느쪽을 택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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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침고이네요.. 비빔국수에 매운탕까지~~
강릉집과 좋은 비교가 되는군요~ 비빔국수에 유독 눈길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