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특강으로 광주가톨릭대학교에 계시는 남종기 고스마 신부님이
2023.12.3(주일) 부송동본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시고
미사후에 1강의를 하신다음, 점심식사를 같이 하시고, 2강의를 마치신 내용을 적어 봅니다.
1. 감응하는 신앙인
가. 살아계신 하느님을 느끼고 감응하는 신앙인
0. 부자와 나자로의 비유 (루카 16,19-31)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 고통이 있는 곳에서 내가 살아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상처가 있는 곳에서 하느님을 만납니다.
- 개도 라자로의 상처를 햟아 주는데 부자는 무관심 합니다.
나. 성탄 . 그리스도의 강생입니다.
0. 요한복음 로고스찬미가 (요한 1,1-18) 말씀입니다.
- 말씀은 우리를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사람이 되셨다.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사셨다.
0. 예수님의 모범과 신약의 말씀으로 하느님을 아버지로 알려 주셨으며
- 거룩한 사람 (1베드 1,16)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완전한 사람 (마태 5, 49)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자비로운 사람 (루카 6,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사람이 되어라.
다. 인 (仁) . 감응하는 생명활동
0. 살아있는 신앙인은 희 노 애 락 애 오 욕 이라는 감성이 있습니다.
- 내 몸이지만 내몸이 아닐 때 - 아프다 - 함니다.
- 아픈몸을 치유하려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고 응답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0. 살아계신 하느님은 인간과 감응하시려고
- 구약시대에는 모세를 (탈출 3,7-10) 예언자를 파견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을 저의 고난과 고통을 아시고, 이끄시며
저를 해방하시고,
저를 구원의 길로 인도 하십니다.
- 신약시대에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요한 1,1-18)
빛으로 오시고,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로 육화강생하시어
수난과 죽음으로 죄를 이기셨으며
부활의 영광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2. 성탄 . 나의주님 . 나의 하느님
가. 눈먼 자들의 도시
0. 눈이 멀면 사람은 의식주 생활에서 동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동물은 수치심이 없기에 사람쪽에서 보면 아픔으로 보입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나를 아프게 하지 마라.
0. 교회의 삶
0. 신앙인의 눈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사람을 사랑으로 인정해 주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더없는 인생을 한번만 살기에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혁명 (革命) - 운명을 바꾸는 것 - 입니다.
나. 지정환 신부님
0. 임실성당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임실은 산촌이기에 산양과 염소를 기르는 신앙인들,
염소젖을 치즈로 만들기 위하여,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치즈 기술을 배워 돌아오십니다.
치즈를 조선호텔에 납품하시고 치즈와 피자로 신앙인에게 먹거리 생산 기술을 주셨습니다.
0. 호암재단에서 1억을 상금으로 받으시어, 무지개가족 장학재단을 세우시고
장애를 가진 학생을 평생 장학금을 지원하셨습니다.
다. 교황 프린치스코
0. 2014년 세월호 참사, 한국을 방문한 교황님은 연노란색 세월호 리본을 가슴에 답니다.
기자가 질문합니다. 세월호 - 정치적 행동 - 불편한 마음도 있습니다.
교황님은 대답합니다.
인간의 고통앞에는 중립이란 없습니다.
침묵은
무관심은
둘 다 사랑이 아닙니다.
0. 우리삶이 마무리 될 때, 우리는 사랑에 대하여 심판을 받습니다.
인간의 고통앞에서 침묵했는냐?
인간의 고난앞에서 무관심했느냐?
인간의 아픔앞에서 같이 느끼고 응답했는냐?
3. 부자는 왜 저승에 갔을까?
가.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루카 16,19-31) 말씀에서
0. 세상속의 삶에서 - 라자로는 가난한이, 종기투성이 몸을 가진 고통의 사람이며
죽어서 천사가 아브라함 겉으로 데려 갑니다.
부자는 죽어서 묻혔다. - 편안하고 보통의 삶을 삽니다.
0. 하늘나라 (저승)에서 - 라자로느 아브라함 겉에 있으며 고통을 위로 받습니다.
부자는 편안함 삶이기에 고통을 보여 줍니다.
나. 상처입은 신앙인은 상처입은 주님을 봅니다.
0. 상처입은 주님에게서 우리는 참 하느님을 만납니다.
상처입은 신앙인에게서 저는 상처입은 나자로를 봅니다.
- 가난한 사람
- 아픈사람
- 고통받는 사람이 라자로 이며, 저의 이웃입니다.
다. 이웃사랑에서 저의 이웃은 제 자신이며
0. 가난한 이웃을 볼 수 없는 눈이기에 하느님의 위로를 받을 수 없기에 가난한 사람은 저입니다.
0. 아픈 이웃을 볼 수 없기에 주님의 치료를 받을 수 없기에 아픈 사람은 저 입니다.
0. 고통받는 라자로를 바라만 보았지, 침묵하고 무관심하기에 고통받는 사람은 저 입니다.
0. 상처 받지 않은 주님은 없으며,
사람은 본인 스스로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4.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
0. 교회에서 주님을 찾을 때, 성령님께서는 신앙인의 눈을 뜨게 하십니다.
가난한 이,
아픈 이,
고통받는 이를 만나게 합니다.
0. 신앙인인 저의 눈 안에
저의 발걸음 속에
저의 손 안에 주님은 계십니다.
0. 사람으로 상처 받는것,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주님!
저를 살아있는 하느님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이끌어 주시고
감응하는 신앙인으로 움직이게 하소서
성모님의 도움을 간구합니다.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