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음악 영상
2006년 4월 김범수의 노래 “하루”가 발라드 음악의 제작자 작곡 윤일상, 작사 채정은의 팀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발라드하면 감성을 자극하는 슬프거나 애절한 사랑노래의 대표적 표제 이별을 주제로 부르게 된 곡입니다.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컨셉으로 발표되었으며 김범수 가수의 노래로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1999년, <약속>으로 데뷔하여 꾸준히 목소리를 알렸고,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송승헌, 송혜교, 지진희 주연의 뮤직비디오를 앞세운 2집 <하루>였다. 그러나 소속사 팀기획에서는 이때 김범수를 얼굴 없는 가수 콘셉트로 밀었기 때문에, 곡이 인기를 끌었음에도 음악 방송에 나가지 못하였다. 심지어는 선글라스 쓰고 옆모습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2집 타이틀곡인 하루(해외버전 제목은 Hello Good Bye Hello)의 해외판 싱글이 2001년 뉴욕 지역 판매 차트에서 8위에 랭크하고 빌보드 핫 세일즈에선 51위까지 랭크된 적이 있다. 이는 한국 가수가 빌보드에 이름을 올린것은 처음으로 당시 뉴스에도 보도되었다. 하지만 당시 앨범에선 BSK란 예명을 썼으며 앨범 재킷에선 사진을 한장도 올리지 않고 발매했다.
그는 2003년 4월 26일 KBS2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방송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게 된다. 얼굴을 공개 않던 신비주의 가수이던 김범수 덕분에 그날 방송은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슬픈 음악의 대표곡으로 하루를 자주 듣는 편이다. 오늘 하루 비오는 날 “하루”들으며 좋은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범수 / 하루
사랑이 날 또 아프게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정말 내가 괜찮을까요
그대가 한 그 인사처럼
그래 그댄 눈 가린채
모르는 척 떠나는게
차라리 편할 테죠
변할 수도 있는 거겠죠
저 바람도 매일이 다른데
그래도 이 세상에 살고 싶단 행복을 준건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잊을 수도 있을거예요
그대처럼 나도 변하겠죠
하지만 그날까지 내가 어찌 살아낼까요
벌써 그댈 보고 싶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다시는 못쓰게된 내 가슴은
이렇게 아픈데
사랑은 꿈을 깨듯 허무하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S80pk-UAioE 김범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