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초교 1학년 1반 즐거운 소풍
6월 1일 1학년 1반(60은 안방 이불밑에 숨겨두고) 16명이 대공원 장미원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황근희 최정자 최윤도 조귀자 정영자 이학원 이민자 이길자
윤연희 윤미순 손명자 백무석 박연남 박선자 김행자 김정태
12명이나 도시락 안사준다고 땡땡이 쳤습니다. 그중에는 짝궁 따라 멀리 비행기타고 체험학습 간
친구도 있고 아직도 유치원에 있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김승삼 김주희 김중용 민병원 박소자 박영희 박정숙 배민수 신기석 심학자 양희 차호자
자야8 희야2 순아 그리고 머슴아 아니 예들은 웨3자야 2로 줄여? ^^^ 머슴5
아참! 정자는 근희 데리고 오느라고 좀 늦겠다고 했고?????
모두 16이야!
우산 잘 챙기고 혼자 돌아 다니다 반장 놓치면 미아 보호소로 가야돼!!!
그리고 그래 “꽃 꺾어 머리에 꽃는다고 다 미셸위처럼 예쁘지는 건 아니래”
또 하나 “저렇게 도야처럼 뒤돌아보며 먼눈 살피다 넘어지면 지만 손해야”
반장이 다 적어 둘거야!!
아! 참! 태야가 늦잠자서 아침도 못먹고 왔데!
12시가 점심시간인 줄 다 알지,
오늘만 저기 정자에서 도시락 먼저 먹고 가자!
원아 : 정자는 아직 안왔는데?????
희야 : 원이 너! 아까 (정자 없을 때) 행자가 제일 좋다고 해 놓고선 이제 또 누가 좋다고?
석아 : 우리는 모두 착해! 그래서 다음에 모두 꿈동산에 갈 수 있을 거야!
자야 : 반장이 인정해야만 갈 수 있데?
도야 : 난 석이 하고 친하니까 무조건 갈 수 있어?
희야 : 안돼! 본인이 세수도 잘 하고 착해야 돼!
반장 : 그래! 정자 봐 얼마나 예뻐! 근희랑 좀 늦어도 이렇게 오잖아!!!!!
자야 : 서로 도와주고 착한 일 많이 하면 하느님께서도 잘 보살펴 주신데!
희야 : 그래! 맞아!!! 우리 선생님도 그랬어. 서로 사랑해야 해!!!!!
남아 : 참 좋다! 우린 “변사또”야!!! 변치말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거야!!!!!!!!!!
자야 : 그래 “춘향아”!!! 춘하추동 사시사철, 향기로운 꽃과같이, 아름답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거야!!!!!!!!!!
원아 : 쟤들 꼭 아줌마처럼 말하네!!!
자야 : 우리 끼리만 소풍오면 않돼?
도야 : 손도 잡아 주고 좋잖아!
자야 : 저봐! 반장이 고개 내민다고. 원아도 따라하잖아!
희야 : 냅둬 귀엽잖아!!!
자야 : 그럼 다음 소풍 때도 같이 오는거야?
희야 : 네가 자꾸 그러니까 석아가 삐쳤잖아!!!!!
남아 : 딱! 9월 27일 넷째 화요일에 같이 간다고 아까 반장이 말했잖아!!!
11년 대부분의 머슴들은 칠순을 맞았고, 그러나 여왕님들과 또 몇은 아직 2~3년 더 기다려야 한다만,
동기란 명목으로 뭉뚱그려 '나이 60은 이학원 동문의 생각처럼 안방 이불속에 묻어 두고!!!!! '
대신 좀 늦게 그러나 모두 함께 한양초교 1학년에 입학하여 지난 3월 소양강으로 이번 6월에는
대공원으로 소풍을 다녀 왔습니다.
물론 초등학교는 함께 졸업하고, 그리고 또또또 중학교 고등학교를 그쳐 부산교육대학교에는
자야, 희야, 수야, 숙아 그리고 순아하고 같이 입학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대 환영 한양초 1학년들의 교2카페 방문' 정말 경사 났다 났어. 세상에 이런 날이 올줄이야.
한양초 어린이들이 방문해주니 카페가 훤하다. 훤해!!! 한양초 남여 어린이들 모두 건강하고
생기 발랄하니 이 또한 즐거운 일 아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