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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풋볼뉴스(Football News)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문
U리그 왕중왕전 관전 포인트 '셋' | ||||||
전문대 돌풍, BTV 차출...2관왕 팀 탄생 여부도 관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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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구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2015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30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열린다. 역대 최다인 78개 팀 중 32개 팀이 권역리그를 통과해 왕중왕전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광운대가 권역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도 일어났다. 왕중왕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판 승부로 열린다. 5연승을 거두는 팀이 올시즌 마지막 대학 축구 대회 왕좌에 오른다. 올시즌 왕중왕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전문대 돌풍 일어날까 안동과학대는 지난해 전문대 최초로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돌풍은 딱 거기까지였다. 첫 경기에서 홍익대에 0-3으로 패했다. 올해 왕중왕전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9권역 우승팀 영남대에 이어 2위로 왕중왕전 진출권을 따냈다. 올해 첫 상대도 만만치 않다. 대학 전통 강호 아주대와 32강에서 만났다. 안동과학대에 이어 창원문성대학이 전문대 중 두 번째로 왕중왕전에 올랐다. 지난해 10권역 8개 팀 중 6위에 그쳤던 창원문성대학은 올해 권역리그를 3위로 통과했다. 1권역 1위를 차지한 한라대와 32강전을 치른다. 두 팀은 첫 경기만 통과해도 전문대 최초로 왕중왕전 16강 진출 타이틀을 따낸다. 2관왕 노리는 4개 대학 최근 3년간 대학 축구엔 2관왕을 이룬 팀이 없다. 춘추계연맹전과 저학년축구대회 2개, 전국체전과 U리그까지 우승컵이 고루 돌아갔다. 올해는 경희대 홍익대 고려대 호남대 단국대가 우승 트로피를 한 번씩 들었다.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한 경희대를 제외한 4개 팀 중 U리그 왕좌에 오르는 팀이 나온다면 2012년 연세대 이후 3년 만에 2관왕 팀이 나온다. 저학년 축구 대회 우승을 차지한 홍익대와 호남대는 각각 부경대, 대구대와 32강을 치른다. 추계연맹전 우승팀 고려대는 상지대, 전국체전 우승팀 단국대는 세한대와 첫 라운드에서 만났다. 변수로 떠오른 BTV컵 대학선발대표팀이 다음 달 6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5 BTV컵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울산대 유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2~3학년 대학 선수 20명으로 팀을 꾸렸다. 대표팀은 이달 27일부터 합숙 훈련을 시작한다. 왕중왕전과 일정이 겹친다. 고려대 김건희 영남대 정원진 등 왕중왕전 진출 대학 소속 선수 16명과 울산대 유상철 감독은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없다. 차출된 인원들의 빈자리가 왕중왕전의 변수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