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터 올립니다.
지구도 살리고 자연도 지키기 위한 환경 캠페인 스키에 새겨진 문구.
설원이 된 숲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 정상석 (1,614m)
향적봉에서 즐기는 사람들
매서운 바람에 너무 춰 정신까지 몽롱 사진도 못 담겠더라고요.
지난 13일 서대문구 사진 찍기 좋아하는 실버 동아리 모임은 독립문 공원 주차장에 모임 (40) 명 오전 7시 전속 버스 타고 전북 자치도 장수군과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면적 (229,43)㎢ 향적봉 높이 1, 64m로 우리나라 4번째로 높은 덕유산으로 출사 갔다.
무주 휴게소 잠시 들리고 줄 곳 달려 무주 뚝배기 소머리국밥 음식점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무주 리조트 주차장 오후 1시 20분 도착했다.
리조트 스키장은 신나게 스키를 즐기는 젊은 학생들로 가득했고, 곤도라 케이블카 타려는 덕유산 산행 꾼과 눈꽃 구경 온 여행객이 매표소 앞은 줄이 끝도 없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절차 따라 케이블카 타기까지 20여 분 소요 되고 드디어 곤돌라 수용인원 8명씩 제한 우리 동아리 모임은 각자 분리되어 10여 분 지나 무주군 삼곡리 산 62-7 설천봉 휴게소에 내렸다. 온 천지가 새하얀 천국이라고 곤도 하에서 내린 사람들마다, 감탄사와 감동이 이어졌다.
부랴부랴 아이젠을 끼고 어색한 걸음으로 향적봉 도전' 동아리 사람들은 제각기 걸음 기준이 다르다.
4시까지 주차장으로 오라고 회장 강병구 (74) 씨 전달 사항 명심하고, 각자도생이 되어 출사 작전에 몰입했다.
70대에 왔을 때와 다르다고 이춘자 (73) 씨 향적봉 오를 수 있을까 모르겠다고 한다.
파란 하늘 아래 맑고 투명한 상고대 눈과 찬 공기가 만든 그림
즐기러 왔으니 무리는 금물이라고 올라갈 수 있을 만큼만 가는 일이 현명한 일이라고 일행 (이연희 ) 63 말이다.
마음 같아선 뛰어오르고 싶지만 우습게 생각되는 길은 절대 아니다. 미끄럽고 위험해 나이만큼 조심해야 했다.
나무마다 하양 꽃이 피었고 보석처럼 아름다운 빛으로 반짝인다.
마음으로는 단숨에 올라갈 듯싶었지만 눈이 쌓여서 미끄럽고 비좁은 길은 평소보다 사람도 두 배로 많아 더뎠고 체력소모도 극심했다.
덕유산만이 그릴 수 있는 훌륭한 수채화지요.
죽어서도 천년 살아서도 천년 주목 나무; 꿋꿋하게 덕유산과 지구을 지키고 있는 모습
표현 할 길 없습니다.
본 대로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향적봉에 올라서니 온 천지가 은빛세상이다.
매섭고 거세 바람이 날아갈 것 같이 분다. 아득히 멀고 깊은 협곡 신비롭게 이어지는 산맥줄기가 경이롭다고 경상도 이세창 씨 (64) 말이다.
바람하던 대로 상고대, 눈꽃, 빙하 등 등, 덕유산의 이름처럼 덕스럽고 유하게 피었다. 고 모임 일동은 기분 좋다고 말했다.
사진이 맘 같이 못 찍었다면 아쉽긴 해도 다음에 잘 담겠다는 희망이 있으며, 잘 찍었다면 보람과 즐거운 일처럼
삶에 힐링으로 여운을 남기고 싶다.
" 예로부터 덕유산은 많은 선비와 도학자들이 모여 도를 닦고 공부를 했던 명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여산 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신해 왔는데 신기하게도 왜병들이 지나갈 때는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산속의 숨은 사람들을 가려 주었다. 사람들은 사광 여산의 신비로움에 감탄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덕유산(德裕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신비로운 산 정상에는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전국의 명산을 찾아 산신제를 지내고 태자를 낳아서 ‘덕유산’이라고 했다는 전설도 덧붙여 있다. 산신제를 지내기 위해 쌓은 제단이 남아 있으며, 이 제단을 쌓을 때 쇠로 만든 말[馬]과 비를 함께 세워 ‘동비 날[銅碑峴]’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또한 이성계가 머물며 밥을 지어 먹었던 골짜기를 ‘밥 진골’이라 고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사진을 취미 하다 보니 늙어 가는 일도 조금은 느린 듯 하다. 아름다운 경관 예쁜 꽃 찾아 나서는 일이 잦으니
운동도 자동이고 마음과 몸이 호강을 누리는 일상이 된다고 총무 김명구 씨 (75) 말에 회원 모두 박수로 동의했다.
덕분에 감사하게 안전하게 덕유산 출사했다고 강회장은 다음 달은 동강할미꽃 담으로 갈 거라고, 참석 부탁하며
2월달 출사 마무리했다.
출사날은 웃음 꽃 피는 날이다.
시니어 포토기자 황화자
첫댓글 이번 덕유산 출사에 참석 못한 아쉬움을 풀어주어 고마워요^^
함께 못한 심정 이해갑니다.
안타깝고 아쉬움이 컸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김기자님~~.
황기자님 덕분에 덕유산 상고대의 아름다운 소식을 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기자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겨울에 덕유산
오르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사진까지 찍어 공유하시니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박기자님
마음 깊으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덕유산 눈꽃은 정말 아름답지요.
한라산, 태백산에 이어 멋진 상고대와 주목은. 정말 겨울의 다시. 한번 즐길 꽃송이지요.
덕분에 앉아서 즐감합니다.
네 맞아요.
정말 보기 어려운 상고대 눈꽃 보았는데
마음 같이
못담아 아쉽답네요.
이기자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