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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만 이해되는 성탄 (계2-27) 2023년 12월23일(토요일)
찬양 : 참 반가운 성도여
본문 : 계8장6-13절
☞ https://youtu.be/_wrwHlycJ7A?si=GzuGSy2WH8z4iy4i
어제 중보기도세미나를 이수한 인천지역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소중한 마음 담은 목도리와 장갑 그리고 맛난 식사도 과분한데 가장 큰 감동은 다 함께 외쳐주시는 귀한 격려의 말씀들이 한 해를 정리하는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되었다. 진실로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귀한 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후에 웨이브리즈 플랫폼 회의가 있었다. 12월 웨이브리즈 플랫폼 콘텐츠를 힘겹게 올릴 수 있어 감사했다.
겨우 한 달에 콘텐츠 하나를 올렸는데 참으로 쉽지 않다. 보시는 분들에게 속도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지만, 혼자서 한다는 것의 한계를 엄청나게 느끼고 있다. 비용상 정규직 채용은 꿈도 꾸지 못하고 알바를 써서 속도감을 주려고 고민했지만 일의 구조상 우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맡기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역시나 속도감을 주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이다. 그야말로 난감하다. 거기에 플랫폼 개발이 약속한 일정을 계속 넘어가며 구상한 모든 계획을 무효화시키고 있어 넘 답답하다. 주님 어찌할까요?
분명 돈을 벌기 위한 시스템이 아닌데,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내가 참고 견디면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야말로 대략난감이다.
성탄절을 앞둔 주일을 준비하는 날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일곱 나팔 재앙을 기록하고 있다. 일곱 나팔 재앙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처음 네 재앙은 자연계에 대한 심판을 기록하고 있고, 나머지 세 재앙은 인간을 향한 직접적인 심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이 중 처음 네 가지 재앙을 기록한 부분이다. 6-7절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첫 번째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떨어져 땅 삼분의 일과 수목 삼분의 일을 태워버리고 풀도 타버렸다고 한다.
이어서 두 번째 나팔을 분다. 8-9절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두 번째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져 바다와 바다 가운데 있는 피조물, 그리고 배들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죽고 깨진다.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란 말은 화산 폭발과 같은 것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분다. 10-11절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강들과 물샘에 떨어져 삼분의 일이나 되는 물이 쓴물이 되어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아마 이것은 소행성이 떨어진 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분다. 12절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해, 달,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어두워졌다고 한다. 어떤 타격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두움이 온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반복되는 단어가 나온다. 바로 <삼분의 일>이다. 일곱 인 재앙에서 사분의 일이 심판을 당했다면, 일곱 나팔 재앙에서는 삼분의 일이 심판을 당하며 하나님의 완전한 심판이 다가옴을 경고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서 본문은 이렇게 마무리한다. 13절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삼분의 일을 심판하고 이제 세 가지 나팔 재앙이 남은 시점에 여전히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는 것을 세 번에 걸쳐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다.
앞에서 땅과 바다, 강과 하늘 삼분의 일이 타격을 입는 엄청난 재앙을 만났다. 그런데 남아 있는 세 가지 재앙은 더 고통스러운 재앙이라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분명 전지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 땅이 심판을 받아야 할 때라고 판단하시고 가장 공의로우신 방식으로 심판을 하시는 분이시다. 그런 하나님께서 한꺼번에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고 사분의 일, 삼분의 일 심판을 이루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 이유는 바로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싸인이 아닐까? 화, 화, 화가 있다고 말씀하시며 한 템포 또 늦추시는 이유는 바로 한 번 더 우리를 향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임을 기억하게 된다.
우주적 대 격변을 잠시 멈추고 인침을 얻게 하시며, 또 우주적 고요함을 통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전지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심판을 다시금 점검하셨다. 그리고 오늘 또 다시 심판을 삼분의 일에만 내리시며 삼분의 이가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계심을 본다. 할렐루야 ~
온 인류에게 선지자도 보낼 수 없는 암흑의 시대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어 주셨다. 우리와 맺은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말이다. 그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오늘 아침 깊이 묵상하게 된다.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
주님, 오늘도 희망을 꿈꿀 수 없는 세상에 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로는 도저히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주님이 계셔서 저는 오늘도 일어섭니다. 그저 한 걸음 내가 걸을 수 있는 그 걸음을 걷겠습니다. 오직 주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11기생 목회사관학교 생도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분들이 모여지게 하소서.
3. 라마나욧선교회를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6. 다음세대 사역자를 세우는 스페이스 알 사역을 축복하소서.
7. 땡스기브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