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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매니아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산행 백두대간 (중산리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영신봉 ~ 거림)
현오 추천 0 조회 899 17.06.19 11: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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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19 15:09

    첫댓글 저도 예전엔 현오님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끊임 없는 질문과 의문... 그리고 혼돈 속에서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들을 많이 원망했고, 아직도 측은함을 거둘 수 없네요...
    ...
    과거 우리 조상들의 근간은 음양의 이치였고, 음양의 대 순환, 영원한 순환의 가정이 태극의 이치겠죠...
    우리 인간을 구성하는 성분 중에 70%가 물이고, 30%가 나머지 흙입니다...
    땅과 공간의 기를 받고 살아가는 우리 인간... 거기에 인간의 육신을 지탱하는 기원이 땅이겠지요...
    산경표에서 나오는 1대간 1정간 13정맥은... 우리 한반도의 대순환의 근간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듯 하고요...

  • 17.06.19 15:21

    조선 중기 3각 측량법?? 을 측량에 이용하면서 부터 산경표나 지도 제작에 획기적인 업적들이 쌓이기 시작했던 것이죠...
    즉 대간이나 정맥의 이치는 음양의 이치를 산줄기에 접목 시킨 것이라고 봐야 할듯 합니다...
    대간은 음의 역활... 정맥은 양의 역활이겠죠...
    또한 산줄기가 강과 무관 할수는 없겠으나... 사실 강보다는 지하수에 더 큰 관련이 있는 것이고요...
    강의 기원도 어차피 지하수의 용출로 생겨난 것이니 연관 관계는 많다 하겠습니다...
    산줄기 이름을 강의 이름에서 빌려온 것이 많은 오해를 낳기도 하지만, 가장 적당한 표현을 찾다 보니 그리 사용한 것이고요...

  • 17.06.19 15:19

    강의 범위를 넘는 것은 지역의 명칭을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이해하고 남음이라 생각됩니다...
    정맥의 정(正)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그 중에 바르고, 주관하며, 중앙의... 그리고 음양의 이치를 잘 발현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 작성자 17.06.21 08:23

    너무 어렵습니다. 참고해서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6.21 17:03

    동양 과학의 근간이 무었이었는지를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좀 이해하기 쉽게 한의학과 양의학을 생각해보자구요...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술의 목적은 같지만, 치료 방법과 병리를 이해하는데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인류가 현대의학에 대부분 의존한다고 해서, 한의학이 비과학적인 미신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쉽게 양의학은 양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하고, 한의학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산경표를 이해하려면 과거 조상들의 시각에서 바라봐야죠...

  • 17.06.21 17:09

    조석필님이 한의학을 공부하는 분이었다면 아마도 우리 산꾼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졌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어설푼 산꾼들이 우리 조상분들의 철학을 완전히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인터넷에 산경표를 검색해보면, 상상과 억측으로 꾸며낸 수 많은 설들로 가득한데요...
    이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들 하는지... 박근혜와 최순실은 감옥이라도 가겠지만, 우메한 산꾼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때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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