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강청의 기도일수록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1절의 반복입니다. 말은 다르지만 그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같습니다. 곧 자기를 구원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다만 1절이 직접적인 구원의 호소라면, 본절은 그러한 구원의 호소를 들어 달라는 간구입니다. 말하자면 다윗은 직간접적으로 반복하여 구원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다윗이 거듭하여 구원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그가 처한 상황이 매우 절박하였다는 것을 반영하여 줄 뿐만 아니라, 구원을 바라는 그의 마음이 매우 간절하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다급한 상황에 처할 때, 아무리 냉철한 사람도 다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내면에서 심하게 요동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아무리 하나님을 의뢰 한다고 해도,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를 엄습하는 공포와 두려움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공포가 가중되고 두려움이 커져 갈수록 더욱 간절한 마음이 되어 거듭 하나님을 부르고 부르며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위기에서는 하나님께 기도를 잘합니다. 그러나 급박한 위기가 닥치면 기도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오직 두려움에 사로잡혀 떨며 모든 것을 포기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됩니다. 급박한 때일수록 더욱 간절
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강청해야 합니다. 속히 구원하시도록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강청의 기도를 외면하시지 못하는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간곡하게 부르짖고 부르짖으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누가복음 11장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한가지 비유를 통해 이와 같은 강청의 기도가 얼마나 큰 능력이 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에게 벗이 있었는데 밤중에 그 벗이 그에게 와서 떡 세 덩이를 빌려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밤중에 찾아온 것을 보면, 그 벗은 어지간히 상황이 다급하였나 봅니다. 그런데 때는 한밤중이었고 이미 자려고 누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아무리 친한 벗의 부탁이라도 들어주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 벗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벗의 강청함 때문이었습니다. 벗은 아마도 몇 번이고 그 사람에게 간절하게 부탁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 되면 한밤중에 이미 자려고 누운 상황이었다고 해도, 그 벗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벗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성도들의 강청하는 기도에는 매정하게 거절하지 못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자녀들이 자기가 필요한 것을 사달라고 할 때, 거절하였다가도 그들이 울고불고 매달리면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도 자녀들에 대한 여러분의 마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이 부르고 또 부르며 강청하면 들어주시지 않고는 못 배기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 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눅11:9-10) 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구하라 .. . 찾으라 ..두드리라’ 는 말은 단지 한번 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는 말 그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말입니다. 곧 거듭하여 부르짖으라는 말입니다. 강청의 기도를 하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기도할 때 강청하듯이 해야 합니다. 간곡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까지 계속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귀찮아서 들어주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여기실 정도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응답하십니다. 여러분은 강청의 기도일수록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상황이 급박할수록 더더욱 강청의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