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은 보시에서 온다. 기쁜 마음으로 보시하라
그래서 우리는 보시할 줄 알아야 됩니다.
불쌍한 이웃을 보면 내 형제가 저렇게 불쌍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내 힘닿는 대로 보시를 해야 됩니다.
보시 중에서도 정말로 값어치 있는 보시는
부처님교단에 시주하는 것이 정말로 값어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들어가면 시주를 권한다고 할 테니까 내 그런 말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법을 설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우주의 이치를 알려줘야 되는 겁니다.
진리를 알려줘야 되는 겁니다.
우주의 진리를 알려주려면 우주적인 인물이 되어야 됩니다.
적어도 보살·붓다가 되어서 법을 설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법은 감로법이 될 수 없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불과를 증할 정도가 되면
사람은 죽는 것으로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압니다.
사후세계가 있음을 압니다.
평생 오악, 나쁜 짓만 지었고 착하게 산 것이 없는 그런 사람은
그대로 지옥·아귀·축생 지옥종자입니다. 물어 볼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 올라 간 분은 아는 겁니다.
우리 부처님은 누구든 보면 언제 무슨 죄로 죽어서 어디로 가서
거기서 명(命)이 다하면 어디로 가는가를 다 보시는 겁니다.
중생이 죽어서 태어나는 곳곳을 다 볼 수 있는 겁니다.
거기서 명이 다하면 다시 어디로 가서 태어난다는 것을 다 볼 수 있는 겁니다.
수많은 삼천대천세계를 다 볼 수 있는 겁니다.
그 중생들의 운명을 다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올바른 생사관(生死觀)을 지니신 분이 부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그 정도 가가지고 법문해야 되는 겁니다.
그 정도 못가서 법문하게 되면 많은 죄를 짓게 됩니다.
여러분, 스님이 보시를 권했습니다.
보시는 기쁜 마음으로 베풀어줘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진짜 보시입니다.
아무 집착 없이 내 것이라고 해서 아까운 생각이 없습니다.
저 사람을 보니까 너무 불쌍해요.
그것에 압도 되어가지고 그런 생각 없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주는 겁니다.
이것이 진짜 보시인 겁니다.
댓가를 바라기 위해서 또 자기의 상(相)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보시는 진짜 보시가 아닌 겁니다.
보시를 수행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가난하게 삽니다.
태어날 적마다 가난하게 사니까 보시의 중요성을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재물이 보시에서 오는 것을 아신 부처님께서는
보시행을 첫째로 설하신 겁니다.
우리가 재물이 넉넉하고 죄를 안 짓고 몸이 건강하고
과거생에 내가 범행(梵行)을 해서 깨끗이 살았다면
부인도 정절이 장한 부인을 얻을 것이고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겁니다.
출처:201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