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 얼마잔에 돌아가셨거든... 가족 엄마랑 나 둘이고 이모고 삼촌이고 할머니고 나 하나도 안도와줘서 혼자서 다했어 1년 좀 넘게 간병했는데 진짜 몸이랑 정신이 너무 힘들더라구 음식도 잘 못해서 엄마 입맛에도 맛없던적많고.. 간병인 절대 안믿어서 내가 꼭 한건데 난 고작 1년 좀 넘는시간도 너무 힘들었는데 저분은 정말 대단한거같아 병원 들어가보면 대부분이 간병인 쓰거든...
한달동안 준비 과정부터 엄마도 나도 지쳤었는데........ 아직도 그때 이야기해... 밥투정 내가 어렸을때한거 몇년을 해줬는데 그 몇주가 속터지고 미치겠더라고... 엄마도 나도 너무 힘들었어..... 12년이라니.. 지금 당장도 엄마 아프면 할 수는 있겠지만 벌이도 그렇고 상황이 다르다보니까 막막함의 정도가 다가오는게 다르네
아..진짜 숨막힌다 솔직히 울엄마가 아프다하면 어떻게든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어서 간병 열심히 하고 못떠나 보낼꺼 같긴한데 만약 내가 나이들어서 병들고 내 마음대로 몸이 안따라주면 무조건 스위스가서 바로 조력ㅈㅅ할꺼야 절대 자식이나 가족한테 고통주고 연명안할꺼임ㅠㅠ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살고싶어ㅜ
첫댓글 어머니가 왜이렇게 많은 빚을 지셨지…?
와 뭐한다거 빚을 100억이나 질 수 있단말임…? 저분한테 진짜 효자상 드려야됨
아니 애키우는데 어떻게 15억 정도가 들지....???
심지어 90년대에 그 금액이면 그냥 애만 키워서 든 돈이 아닌거같은데
빚은 사기 당한 빚 포함이래 스포츠센터 짓는거에 어머니가 공동투자 하셨다가 사기 당하셨대
아… 사기 당하셨구나
진짜보통 힘든 일 아니었을 것 같아..
나도 엄마 얼마잔에 돌아가셨거든...
가족 엄마랑 나 둘이고
이모고 삼촌이고 할머니고 나 하나도 안도와줘서 혼자서 다했어
1년 좀 넘게 간병했는데 진짜 몸이랑 정신이 너무 힘들더라구
음식도 잘 못해서 엄마 입맛에도 맛없던적많고.. 간병인 절대 안믿어서 내가 꼭 한건데
난 고작 1년 좀 넘는시간도 너무 힘들었는데
저분은 정말 대단한거같아
병원 들어가보면 대부분이 간병인 쓰거든...
1년도 대단한거야 우리엄만 아빠6개월간병하고 몸 안좋아졌었어 그때 엄마40대였는데도.. 고생많았어 얼마전 돌아가셨다니 마음 잘 추스리기를
고생했어 여시야ㅠㅠㅠ
평안을 얻길 바란다 여시야
너무 고생했어 나도 아버지 간병했어서 너무 공감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16 12:09
아.... 너무 마음 아파
가족간병은 간병인이 하는 일보다 더 힘든거같아 요령이 없고 언제 잘못될지 모른다는 심리적불안감과 함께해야함 또 이후에도 모든게 내가 잘못해서인가하는 죄책감에 시달려
고생 많으셨다.......
와씨 나는 한두달 간병했을때도 인생에서 가장 지옥같았던 순간 몇개중에하나로 손꼽는데 12년을 어떻게 견뎠어ㅠㅠ
대단하다ㅜㅜ 남은 삶 꼭 행복하시구 평온하셨음 좋겠네
엄청 고생했나보다ㅠ얼굴에서 보이네
미친듯이 일해서 빚 갚고 바로 엄마 간병12년... 아이고 ㅠ
한달동안 준비 과정부터 엄마도 나도 지쳤었는데........ 아직도 그때 이야기해... 밥투정 내가 어렸을때한거 몇년을 해줬는데 그 몇주가 속터지고 미치겠더라고... 엄마도 나도 너무 힘들었어..... 12년이라니.. 지금 당장도 엄마 아프면 할 수는 있겠지만 벌이도 그렇고 상황이 다르다보니까 막막함의 정도가 다가오는게 다르네
인생이란뭘까..참...그렇다.....
나 할머니 이주 하는것도 힘들어서 ㅈㅅ 생각 들던데 12년을...ㅠ
나도 1년반정도 할머니 간병했었는데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든다 진짜 대단해.. 병원에서 간병하다보면 건강하던 사람도 아프더라고 그래도 구급차부르는거보다 입원하는게 더 나아 그마음 진짜 공감함
하..... 여러가지 내용 쓰고싶지만 너무 셀털이라 못쓴다...
나는3년 정도 간병하고 흰머리가 머리 절반을 덮었었는데 12년이라니... 진짜 참...
그리고 빚 저렇게 많이 질수있음 직장없고 직장 가질 능력없는 중년 여성한테는 대출도 안나오니 일수하던지 사채쓰고 이러면 빚 훅훅 늠...
12년 진짜 대단하시다ㅠㅠㅠㅠㅠ
3달만해도 힘든걸 ㅠㅠ 진짜 ㅠㅠㅜ아 심정이 너무 이해간다 셀털이라 못쓰지만.. 정말 힘들어서 매일 화내고 못되게 굴게 되던데 ㅠㅜ 하 너무 마음 아프다
아니 애들 키우는데 그때당시 15억씩이나..들어..? 진짜 고생하셨네...
아 사기..
근데 나는 이게..
자식으로서 부모 간병할 때
부모가 나 키울땐 어땠는데 하면서 자책하는 게 진짜 고통스러운 거 같어ㅠㅠㅠ
부모는 자기가 낳았으니 자식을 키우는거고..
자식은 그런 부모가 아프면 자기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에 그 상황에서 진짜 간절함으로 간호하는 거라ㅠㅠ
수수께끼 블루 어린시절에 제일 재밌게 봐서 근황 궁금했는데 씁쓸하네,, 마음 아프다
아,,,
아... 글읽는 내가 숨이 막힌다 ㅠ
아휴 ㅜㅜㅜ 진짜 저 심정을 누가 알겠어…
대단하시다 … 아
너무 고통스럽다...
12년뿐만이아니라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못해드린것에 죄책감을 평생 느끼시겠구만…. 서로에게 너무 힘들고 긴 시간이었다ㅠ
사는게 뭔지.. ㅠ 인생은 고통이다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리 아빠가 3년째 시골가서 할아버지 할머니 간병중이신데 간병도 간병이지만 두 노인네 고집이 너무 힘들고 감정노동에 지쳐서
아빠가 더 아플지경이야 진짜..
맘먹고 해도 쉽지않더라
아..진짜 숨막힌다 솔직히 울엄마가 아프다하면 어떻게든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어서 간병 열심히 하고 못떠나 보낼꺼 같긴한데 만약 내가 나이들어서 병들고 내 마음대로 몸이 안따라주면 무조건 스위스가서 바로 조력ㅈㅅ할꺼야 절대 자식이나 가족한테 고통주고 연명안할꺼임ㅠㅠ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살고싶어ㅜ
할머니 3년모시고 화목했던 가족인데 처음으로 진짜 대판 싸우고 ㅋㅋ..
엄마 신장 무리와서 중환자실가고
할머니 모시는거보다 할머니를 모심으로써
가족들이 힘들어하는게 더 힘들었음
다신 모시고싶지않음…12년 에바야……..
긴 병에 효자 없어 진짜 겪어 본 사람으로ㅜㅜㅜㅜ
고생 많이 하셨네...두분다...
이거보고 금쪽상담소 보러갔는데 심현섭이 직접 댓글 달아놨더라;; 맴찢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