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커버리 초기 장갑이었던 에고이스트의 매력에 푹 빠져서
살루스나 모듈러보다는 에고이스트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푹빠진 이유 = 가볍고 착용감좋고 유연하고 그립력좋고 디자인좋고
egoist = 이기주의자 답게 이름값합니다.
이번에는 에고이스트에 최상급 라텍스가 얹혀서 나왔네요.
독일 아이디얼 그립 라텍스 > 독일 기가 그립 라텍스
기존 기가그립 에고이스트보다 그립력 쿠셔닝 내구성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외관은 기존 에고이스트와 동일합니다.
▲아이디얼 그립 라텍스가 입혀져서 그런지 손바닥부분은
기존 에고이스트보다는 훨씬 더 탱탱하고 쫄깃한 느낌입니다.
기존 에고이스트는 말랑말랑
▲손목밴드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2번 감을 수 있습니다.
▲손목 바로 윗쪽 3d 모듈링 커팅부분도 동일하게 3줄로 칼집이 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작업(캐칭,펀칭 등등)을 할때 손을 좀 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끔 의도적으로 셋팅
▲펀칭존도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벌집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손바닥 라텍스가 손날을 통해 손등 일부분까지 360도 감싸 올라와 있습니다.
코너킥같이 옆에서 회전먹어 날아오는 볼들을 잡기가 용이함
엄지쪽에도 360도 래핑되어 있습니다.
기존 에고이스트나 살루스 등등 다른 프리커버리 장갑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손가락부분 역시 3d 커팅이 되어있어 구부리기가 편함
▲에고이스트 로고가 금색인것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기존과 마찬가지로 새끼손가락은 백핸드로부터 독립되어 떨어져 있습니다.
의도: 편안한 손가락 움직임.
가끔 몇몇 타 브랜드 장갑들중에, 주먹을쥐면 라텍스가 너무 당겨져서
새끼손가락 정권? 주먹? 부분 뼈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현상이 방지됩니다. 컷팅을 해서 라텍스가 당겨지지 않아 여유공간을 만들었다는 뜻
▲기쁘게도 각기 다른 라텍스가 탑재된 에고이스트들을 골고루 갖게 되었네요.
왼쪽(화이트) - 기가그립 라텍스
가운데(골드) - 아이디얼 그립 라텍스
오른쪽(블루) - 아쿠아 텍 라텍스
3가지 에고이스트들의 착용감을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기존 기가그립 에고이스트는 완전히 유연 말랑하고 가볍습니다. 거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착용감 면에서는 최고로 느껴집니다.
아이디얼 그립 에고이스트는 기가그립 에고이스트보다는 덜 말랑거리지만 쿠셔닝이 보강되어 훨씬 더 안정된 맛이 납니다.
아쿠아텍 에고이스트는 딱 위에 두 에고이스트의 중간지점 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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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나온 아이디얼 그립 에고이스트의 경우 기존 기가그립보다 그립력이 한단계 더 업글되었고 타 브랜드와 견줄만한 최상급 브랜드이기때문에
에고이스트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할만한 장갑이라 생각됩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역시 프리커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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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저도 골드버전 에고이스트 도착해서 리뷰쓰려고했는데 이렇게 자세한 리뷰를 미리 써놓으셨다니
오호 축하드립니다
역쉬! 형민님~~~
에고이스트 매니아인 제 아들이 무척 좋아하겠네요. 상세한 리뷰 감사해요! ^^
에고이스트 매니아가 또 있었군요 반갑네요
에고이스트 골드 질러야것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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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축구화랑 깔맞춤해야 하는데 골드색 축구화 이쁜거 있나요?? ㅎ
찾아보니 정말찾기 힘드네요.. 프닥사에도 하나밖에없고... ㅠㅠ
@이형민[OKDOLL] 골드 축구화가 없긴 없죠~ㅋㅋ
골드색상 이라 더욱더 고급스러워보이는거같습니다
.
역시 프리커버리 믿고 주문하는 회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