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전 10시 경 이창근 단장과 오랜만에 잠시 통화했다. 통화 중 요사이 내가 가장 염려하는 일이 벌어졌다. 통화 중 그가 며칠 전 엽총 세례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지 않아서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절개 현장 부근에 세워둔 그의 승용차로 엽총 두 발이 날아들어 한 발은 운전석 유리창에 맞고 다른 한 발은 타이어에 맞았다고 했다. 당시의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그때 이창근 단장은 자신의 승용차에서 나와 옆의 풀숲에 숨어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즉시 해당 지역 경찰서에 신고했고 엽총 두 발을 맞은 차량은 이태호 대변인님이 사진 촬영을 해 두었다고 했다. 또한 탄피도 보관 중이라고 했다.사고 발생시 이 대변인님도 함께 있었다고 했다. 이 단장에게는 1999년 연천 구미리 절개 작업시 여름 경에도 폭탄 테러가 있을뻔 했다. 당시 또 한번 더 있었는지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자세한 것은 이창근 단장이 글로 올려서 기록으로 남겨주기 바란다. 그럼... 2. 고 김남준 씨, 고 정지용 씨, 최민용 씨에게 테러를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레이저 총을 사용하지 않은 걸 보면 국내 고첩들에게 더 이상 이걸 사용하지 말라는 지령이 떨어진 것같다. 왜냐하면 이건 인터넷상으로 많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오발이라면 2발은 곤란하겠다. 나는 이 사건이 국내의 고첩들의 소행이라고 본다. 그럼... 3. 오늘 오후 6시 반 경 이 단장과 잠시 재통화를 했다. 정확한 증언은 당시 이 단장이 자신의 승용차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빠앙"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운전석 유리창이 깨지는 찰나에 급히 아래로 몸을 피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구사일생(九死一生)이라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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