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대표는 17일 오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키나가 서울고등법원 민사 25-2부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한 당일인 16일 어트랙트를 찾아왔음을 밝혔다.
전 대표는 "키나가 정말 지쳐있더라, 마음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겠나"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나에게 죄송하다고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늦었지만 용기내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나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 키나의 활동에 대해서 논의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일단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다, 키나도 이에 알겠다고 했고,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저와 어트랙트는 돌아온 키나를 당연히 받아줄 것"이라며 "지친 키나가 하루이틀 더 푹 쉰 뒤에 다시 얘기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중략)
하지만 새나, 아란, 시오 등 나머지 3인은 바른과 계속 함께 하며 어트랙트에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바른의 이동훈 변호사는 뉴스1에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시오, 새나, 아란은 (바른에서) 소송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키나의 항고 취하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난 돌아간 멤버 응원하고 싶어 ㅠㅠ 잘못은 했지만 용기 있게 돌아갔으니까
애들 안어리다고 말많았지만 난 어린거같아
청소년부터 연습생하고
이제 20살 21살 이런애들이 뭘알겠어
나도 저나이때 세상 물적 몰랐는데
주변에서 바람넣으면 판단 흐려질수 있을것같아
그래도 알아차리고 뉘우치고 반성하는것도 대딘한거지
열심히 활동하길
이제 와서 돌아가기로 한 결정도 용기이긴 하지
이왕 이런 일 겪었으니 더 단단해지는 계기로 삼길
나이가 아직 21살밖에 안됐던데 맘고생 심했겠네
다른곳에선 다 욕하고있던데 나라도 위로해주고싶다
그래 키나야 잘했다
소송 망설였다는 친구가 이친구라면 난 더 말얹지않겠음 분위기에 휩쓸릴 수 있다고도 생각해 대표가 용서했다니까 받아준 이유도 있을거라고 생각
근데 진짜 용기있다.. 진정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것 같네
어차피 저쪽 대표님도 용서한거 아냐?굳이 안좋은 말 얹고 싶진 않음 응원함~
대표님 진짜 대인배ㅠ 키나도 잘되길!!
잘했다 ㅠㅠ 대표랑 잘 풀길...
와 진짜 용기있다
잘했다 앞으로도 더 잘하면 돼!
정말 용기있다!!!
용기있다ㅠ
개인적으로 용서는 할지언정 다시 비지니스 관계로 묶이는 것에 저렇게 흔쾌히 동의를 한다는게 좀 신기하다 난.. 한번 배신자 낙인 찍혔으면 사전적 재기 어려울거 같은데..
나머지도 하나둘씩 사과할듯ㅋㅋㅋㅋㅋㅋㅋ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