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연꽃은 탄생을 의미 -깨달음을 얻고(해탈) 새롭게 탄생한다는 의미
베다에 나타나는 神性
신이 탄생하고, 종교가 형성되는 배경에는 자연환경이 중요하다. 리그 베다가 유목민의 경전이라 하여, 초원지대의 자연현상을 나타낸 것이 아니다.
브라만 교는 인도지방의 자연환경이 배경이다. 우거진 열대 밀림, 작열하는 태양, 바다와 같이 넓고 길게 흘러가는 간지스 강,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더위, 그러면서도 1년 내내 흰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희말리야 산맥을 마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다신교가 태어나는 자연 배경이다.
리그 베다에는 33신의 이름이 나온다. 신은 추상적이지 않고, 자연신을 인격신으로 하는 다신교이다. 신의 은총을 바라면서 신에게 제사를 올린다. 찬가를 불렀다. 제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엄격한 절차를 지켜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신의 권위를 높이는 방법이다.
나중에(힌두교), 여러 자연신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함으로, 훗날 일신교적인 형태로 발전하는 기반이 된다. 추상적인 신을 설정하고는, 신은 죽지 않는다. 악마를 퇴치하는 능력이 있다. 인간미를 지닌 존재로 보았다. 인간미가 있다는 것은 신은 인간에게 관대하다는 뜻이다.
리그 베다 신앙이 말기에 이르면 베다의 자연신들에 회의를 느낀다. 자연신의 뒤에는 이들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보이지 않는 어떤 힘의 존재는 일신교적인 요소를 지니게 한다-탄생신화에서 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