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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토요일 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한국인 삼총사가 동시에 출격한다.
역주행이 아닌 고속주행을 거듭하고 있는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 FC)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도전한다. 설기현은 26일 밤 11시(한국시간) JJB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2006∼2007시즌 3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위건은 개막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대2로 져 1패를 기록중이다. 레딩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십리그(2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됐고,15승6무17패로 10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팀. 창단 13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온 레딩 으로선 위건이 좋은 모델이기도 하다.
개막 후 2경기에서 잇달아 어시스트를 기록해 자신감에 차 있는 설기현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선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스티브 코펠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만큼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설기현이 이번에도 오른쪽 미드필더로 뛴다면 위건의 젊은 왼쪽 수비수 레이튼 베이네스와 맞닥뜨린다.
레딩으로서도 중요한 일전이 아닐 수 없다. 개막 후 초반 팀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시점에서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 미들즈브러와의 개막전에서 3대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레딩은 애스턴 빌라와의 2라운드 경기에선 1대2로 역전패해 1승1패를 기록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토트넘 홋스퍼의 이영표도 같은 시간에 출격한다. 박지성은 챔피언십리그에서 올라온 와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번에도 선발출전이 유력한 상태. 찰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골대를 맞혀 시즌 마수걸이 골 사냥에 실패한 박지성으로서는 시즌 첫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2경기 연속 오른쪽 윙백으로 나와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준 이영표는 홈에서 에버튼과 상대한다. 케이블·위성 채널 MBC-ESPN은 박지성이 출전하는 맨유-와트포드전을 생중계하고 이어 27일 새벽 1시와 3시에 설기현과 이영표의 출전경기를 잇달아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첫댓글 잠 좀 자 자 ㅜㅜ
11시부터 5시까지 달리네.. 잠은 다잤구나
.............. 그나마 학교안가서 다행이군...
오케이. 맨유부터 중계라니 ㄳㄳ
앞으로 한두명 프리미어리그 더 진출하면 난 에펨 접어야 겠네 ㅋㅋ
아놔 에버튼 경기좀 볼 수 있을까 했더니..
박지성 선발 출장아니면 레딩부터 해준다고 엠비시 ESPN에서 급선회할수도 있을까나?
팀전력 비슷한 팀으로 중계해주면 안되나... 원사이드 게임은 별로 재미없는데..
수비수는 이래저래 밀리네;;
오오 설기현VS 바인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