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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우리들의 안타까우면서 헤어나올수없는 사랑이야기.......
*예일고 일진그놈..차가운그녀를 바꾸다*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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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난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재현이를 찾아다녔다....그리고 찾은결과...재현이는 뒷뜰에 있는 나무에 기대어
잠을자고 있었다
"윤재현"
"........흐음"
"윤재현!"
"..........누구....야......"
"눈좀뜨고 얘기해...꼴사나워"
"신세아?"
"너한테 할말있어서 왔어"
"다리는 왜 다쳤냐? 하빈이 녀석은 알고있어?"
"어쩌다가 다쳤고 하빈이도 알아..그럼 내 얘기부터 들어줄래?"
"..........뭔데?"
"채여울말야......"
"............왜갑자기..."
"채여울........교통사고라고......했지?"
"어어.....교통사고였지....왜?"
"그럼........신.....신영호........형사님........알아?"
".........!! 니가 그분을 어떻게!!......."
"자세히좀......말해줄래?"
"............여울이.......구해주시려다.........죽으신분이야......"
"............."
"사실.....완전히 구해준게 아니라.......구해주시려다.........돌아가셨어.......신형사님..."
"........넌.....어떻게 알았어?"
"여울이가 죽기직전에 하빈이한테 신영호형사님에게 찾아서 고맙다고 전하라고 부탁했었거든.....
근데.........그분도........돌아가셨더라....."
"그럼.......하빈이도........알겠네?"
"어....하빈이랑 나랑 장례식장도 갔다왔어"
"뭐?! 장례식장에?"
"어...딸하나 아들하나 이렇게 있는분이셨는지 아들은 우리와 눈도 안마주치려고했는지 고개를 푹숙이고
절만 하드라........딸은 실성한사람처럼 일어나지도 못하고 고개숙이고 울기만하고.......
사모님은 간신히 지탱하시더라........아마 아들,딸이 저렇게 슬퍼하는데 나도 같이 슬퍼하면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셨나봐"
"...........하...."
맞다......그때.......엄마는 그러셨다......
울지말라고....아빠는....좋은일하시다 가신거니까.......울지말라고.....
".............."
"세아야........울어?"
".............."
"야...아무리 슬퍼도 그렇지.......왜울어......."
.............아빠는.......그렇다.........형사라는 직업때문인지 착해서 탈인지 몰라도.....
나와 세진이와 같은 또래에게 무슨일이 생긴것을 보면 제일먼저 앞섰던 분이시다....
그리고 집에오시면 항상 날.....잘챙겨주셨다......안지유와 헤어졌을때도......세아는 할수있다고.....하신분이다....
"아! 그리고 보니......내일이 여울이 기일이네...."
.........아빠......기일이..........겨울이었지...........
"고....고마웠어.......얘기해줘서..........그.......그럼나....가볼게......."
"세...세아야!!!"
..................우리........너무 꼬였다.......그치........하빈아......
니가좋아하는 사람때문에..........우리아빠.......한순간에 차가운시체되고.......
우리아빠...........너무착하다....하빈아....우리아빠........너무착하셨어......그래서....그래서.....죄송스러워......
맨날.......어리광만부려서.........맨날..........화만내서........죄송스러워 죽을것 같아.........
..................................
-방과후
"세아야......!....한여진.......세아 어디갔어? 아까분명 봤는데"
"조퇴했어"
"뭐?"
"일있어서 조퇴했어...그럼....."
오늘따라 해혁이도 여진이도 힘이없다.......
내일이.......세아 아버지의 기일이라서 그러는지..............
................................
-다음날
"얘들아......가자"
"엄마....괜찮겠어?"
"그럼!! 엄마가 누군데....여진이랑 해혁이 안온다니?"
달칵
"아줌마!! 우리가 왜 안오겠어요"
"떼어놓고 가실생각이었죠?"
"호호...아니야...근데 너희 1년에 한번씩 빠지게 해서 미안하다"
"아니에요!! 얼마나 좋은데요!!! 가요!!"
"여진이는 항상 힘이 넘쳐나는구나...호호"
....................그렇게 엄마차로 온곳은 공기맑은 한 납골당........
........그리고 그곳에.......들어섰다.......
.....................
"세아야......이젠 너만 남았어.......말하고.......올래? 우리는.........나가있을게"
".......고마워 여진아..."
항상그랬다...2년전에도........1년전에도.........올해도........납골당에오면 내가 항상마지막에 말했다.....
그리고.....여진이는 모두 데리고 나가 내가 우는모습을 보이지 않게 했다
"아............빠......."
난 힘겹게.........입을 떼었다..........
"잘.........계셨어요?..........요즘......바빠서.......많이 찾아 뵙지도.........못했네........"
입보다는 눈부터 반응한다 벌써 얼굴은 눈물범벅이 되어버렸다
"아빠......나.......정말 밉지?........못난딸때문에.....고생많이 하셨는데........그거 몰라주고 투정부린 딸......밉지?
맨날.......아빠 형사하는일........싫어했잖아....다치고 들어와서.......근데......그 미운형사일때문에........
아빠 가시고..........나 아빠 원망많이 했거든?...........근데........이제야.......알겠어...........아빠가 왜 그런일을 했는지...."
이곳에는 바람부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내 남자친구.............지하빈........하빈이가 좋아하던 얘..........구하려고도 하구...
장하다.........우리아빠.........근데 아빠 구해줄거면.......나부터 구해주지.......이렇게 힘들어하는 나부터 구해주지......
아빠때문에..........아파하는 나부터 구해주지........안지유때문에 아파하는 나부터 구해주지.........
정말 못났어.........다친몸으로 누굴 상대하겠다고 가서 이런꼴이야.......김형사님이나 최형사님도 있었는데......
너무하잖아.........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랑.....세진이랑........나......이렇게 버리고 가면........"
'세아야.........울지말거라'
"우는모습은........보기싫었나보네.......우리아빠......치이-
내 우는 모습 보기싫어서 꾸중한번 안했잖아 아빠.......지금....나 아빠때문에 우는거야.......알아?!"
'........알아........그러니까........그만울어......'
"알면서 왜그랬어!! 알면서!!...........왜 아프게 했어.....왜 울게만들어!!!"
'세아야.......매년마다 아빠 원망만 할거야........웃는날도 있어야할거 아니야........'
"체엣-바라는것도 많아........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많이 웃어줄걸 그랬네..."
............
"아빠...........그럼.....나 또 올게.........나중엔..........하빈이랑 올게.....알았지?"
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다 닦은후 아빠 사진에 뽀뽀를 했다......그리고......나오는 도중.......
"신세.......아?"
하빈이와 재현이와 마주쳐 버렸다......팅팅붓고 아직 눈물이 가득 차있는 눈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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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두편올려요....ㅋㅋ
설날때 못올리니까 미리 올리려는 속셈?ㅋㅋ
아무쪼록 다음편도 많이 읽어주세요^^
제가 눈물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 요번편쓸때 많이 울었어요....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ㅎㅎ
주책맞게......히히^^
Thanks to~♡
모두모두 감사드리구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코멘하나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첫댓글 다음편 빨리써주세요 !
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 ~
감사합니다^^
흑.. 언니,담편은 언제 나와~~~?? 쪽지 보낼게엣 !!히히
꺅너무재미이써요
재밋네요 10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재밌어요!!담편기대할게요~
재미따
헉...마주쳣네..이제알게되나....................?
헉..,. 담편!!!!기대~~~ㅌㅌ
ㅠㅠ 세아너무불쌍해요..ㅠㅠ
아 어쩔꺼야 ㅠㅠㅠ 너무 슬프다 흑흑흑 담편두 기대여 !
으앗...ㅠㅠ어터케마주쳐버렸어요.. ㅠㅠ담편기대할께요 재미있어요~♥얄르
아웅 울뻔햇더용..ㅠㅠ
우힝...세아불짱해.....ㅠㅠ
어뜩해ㅜ다음편도기대할께요^^
세아가 너무 불쌍해요..ㅜㅜ> 이소설 너무 재미있어요 담편도 빨리 써주세용..
흑흑 세아야 울지마러..ㅠ_ㅠ!!! 소설 굿굿ㄱ!!!ㅎㅎ
아~~ 넘 슬프당 ㅜㅜㅜ 담편기대요~
...ㅠㅠ 너무 슬프게 꼬인다...ㅠ,,ㅠ
히히 재밋어욧!!
ㅜㅜ눈물이 주르륵.....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울고만싶죠~ ㅇㄹㄱ~ 담편까지 기다릴께용~^^ 저도 제 공책에 끄적끄적 쓰고잇는 소설이 슬플때 혼자 눈물이 주르륵~~ㅠㅠ
아 담편기대 많이 하고있어요 빨리나오기를 재미있어요
재밌어!!! 꺄~~~ 하필이면 울고나서 바로 만나다닛!!무튼 무튼 저기서 하빈이를 만나다니....다음편기대!!!
재밌어어~~~담편 기대할께여^^........................ㅠㅠ
ㅠㅠ 슬프다 ㅠㅠ 재밌어요 ^^ㅎㅎ 다음편 원츄요~!!! ^^ㅎㅎ
으엉....저울엇어요ㅠ.ㅠ넘슬프네요 암튼담편기대요!ㅜ.ㅜ
아흑,,너무 슬퍼요,,,ㅠㅠ 어떻게,,아,,진짜,,난,,세아가 하빈이 싫어할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용,,ㅋㅋ 재미있어염,,
세아 불쌍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훠엄훠,,점점 슬퍼지네요...~~담편기대요.,,>..<
ㅠㅠㅠㅠ잼게읽구가요
불쌍하다,,. 너무 꼬였다... 세아야... 그래도.. 원망은 하지마..
으흥 ㅠㅠ!재밌어요 ㅠㅠ
me소녀닷님 제가 돌아왔어요 !!!! 제가 늦게 보더라도 꼭 보는거 잊지 마세요
악 재밋어요>_<
여울이 기일이어서 왔나봐요!!
너무재밌어요~ 다음편도기대하께요!
헉!! 이런 우연이,.... 세아 아버지 목소리 들리는데.. 멋있다^^
재미있어요^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세아아버지 완전 멋있어여!!!! 으컁컁컁
허억!!거기서 마주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