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성령)과 불의 관계
불은 실제적인 불과 하나님의 영광인 셰키나가 있다.
◆ 여호와의 사자
1), 성자(예수님)
“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출 3:2)
“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2), 성령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엡 3:5)
3), 천사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가로되”(행 5:19)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 1:14)
4), 성도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네 앞에 예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침례요한)에 대한 말씀이니라”(마 11:10)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고후 8:23)
“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빌 2:25)
5),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세상의 권세자들, 바람, 구름, 불 포함)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1:20)
“ 관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롬 13:3-4)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시 104:2-4)
창조 뿐만이 아니라 재 창조(구속)의 과정에도 삼위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시는데 예수님은 아버지를, 성령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증거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 1) 여호와의 사자이신 예수님
“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창 48:15-16)
야곱이 요셉을 축복하는 장면인데 나(야곱)을 모든 환난에서 거지신 사자를 누구라고 하는가?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 저희 말이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을 의탁하여 관원과 속량하는 자로 보내셨으니”(행 7:30,35)
행7:30절에 시내산 광야 가시나무떨기 불꽃 가운에서 모세에게 나타난 “주의 천사”(an angel of the Lord)가 출3:2절의 “여호와의 사자”(the angel of the LORD)로 천사처럼 보인다.
그러나 출3장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는 천사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즉 “네(모세)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여호와의 사자로 모세에게 나타난 분은 성육신 하기전의 예수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출 3:2-6)
▶ 여호와의 군대장관이신 예수님
모세에게 나타난 동일한 여호와의 사자가 여호수아에게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등장한다.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수 5:14-15)
여호수아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천사가 아닌 이유?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계 19:9-10)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여호와의 군대장관에게 절(경배)을 하였고, 나의 주라고 말하였다.
반면 요한이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절)하려 할 때에 천사는 자신을 너희와 같은 종이라고 말을 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말을 한다. 즉 천사도 피조물로서 경배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 창조주이신 예수님
“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2)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느 9: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
▶ 불 기둥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예수임
“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서 그들 앞에서 행하시는 것이니이다”(민 14:14)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성령도 천사의 무리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하시기 위하여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하여 구름, 불을 마치 옷, 장막, 덮개로 삼으셨던 것이다.
“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출 16:10)
“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같이 보였고”(출 24:17)
실제적인 구름기둥과 불 기둥이 있고, 그 안에 우리눈에 불처럼 보이는 여호와의 영광인 셰키나 불(빛)이 있었다.
“ 저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삼하 22:12)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욥 38:9)
“여호와께서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 불로 밝히셨으며”(시 105:39)
여호와께서 구름을 마치 자신의 장막처럼, 옷처럼, 덮개처럼 비유하셨다.
“ 모든 백성이 회막문에 구름 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며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출 33:10-11)
왜 모든 백성이 구름 기둥을 보고 경배하였는가? 여호와께서 구름기둥 가운데에 계시기 때문이다. 천사의 무리들에게 경배를 한 것이 아니다.
▶ 시내산 불 가운데서 십계명을 반포하시고 언약을 맺으시는 예수님
“ 제 삼 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섰더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출 19:16-19)
“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화염이 충천하고 유암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여호와께서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신 4:11-13)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불 가운데서 강림하시어 모세와 말씀하셨으나 음성만 모든 백성이 들었으나 형상은 보지를 못했다.
“그가 번개 빛으로 자기의 사면에 두르시며 ”(욥 36:30)
왜 하나님께서는 직접 나타나셔서 말씀하지를 않으시고 구름이나 불로 장막을 삼으셨을까?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출 33:20)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인간이 볼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지만 분명이 형상을 가지셨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 분명히 인간의 모습일 것이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 10:34-35)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7)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 1:26)
그러나 죄로 인하여 인간이 하나님을 직접 보면 죽게 되므로 하나님께서 구름과 불을 장막으로 삼으셨던 것이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하나님의 얼굴을 친히 볼 수가 있다.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계 22:4)
지금은 왜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 죽을까? 죄 때문이다.
▶ 심판하시는 예수님
“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 5:22)
“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신 4:24)
불은 심판의 도구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셰키나 영광이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심판하여 불로 태워 정결케 하시는데 죄가 발견되는 것은 무엇이나 소멸될 것이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눅 3:17)
“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벧후 3:7)
죄의 삯은 사망이데 악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은 불에 의한 완전한 멸망이다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말 4:1)
▶ 임마누엘이신 예수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장막, 텐트를 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육신의 장막을 치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셨지만 구약에서는 구름, 불을 장막으로 삼으시고 나타나셔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셨던 것이다.
▶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살후 1:7)
“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사 66:15)
수레는 구름을 말한다(시104:2-4)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
“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구름이나 불은 천사들이 아니다. 이것은 천사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역자 즉 종으로 사용하는 것 중에 하나일 뿐이며, 주께서 재림하실 때에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구름을 타고) 불꽃에 옹위되어(불꽃가운데서) 천천 만만의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이다.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시 104:2-4)
“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히 1:6-7)
여기서도 바람, 불이 천사라는 말이 아니다, 단지 천사처럼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자신의 사역자 즉 종으로 사용하신다는 말이다.
아들이 하나님이고 경배를 받아야 하는 반면에 천사들은 사역자, 곧 하나님의 뜻을 즐겨 행하는 종이다. 사람이 범죄한 후에 그들은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켰다(창 3:24).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천사들은 그와 함께 올 것이다(마 25:3). 그리고 그리스도는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마 24:31)기 위하여 그들을 보낼 것이다.
전 역사를 통하여 천사들은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1:14)을 받았으며, 사람들의 수호자요 보호자였다.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지상봉사 때에, 곧 그의 탄생을 처음으로 알린 것에서부터 승천 때까지, 자주 나타났다.
비록 우리가 삶 속에서 천사들의 계속적인 임재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해도, 언제나 그들의 애정어린 보호 감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다.
◆ 오순절에 임한 불 같은 성령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문자적으로는 “하늘로부터 불어 닥치는 격렬한 바람 같은.” 그것이 실제적인 바람이 아니라 바람과도 “같은” 또는 바람과 “흡사한” 것이었음을 주목하라.
이 경험을 겪은 사람들은 그것이 마치 바람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람”(프노에[pnoe-])이라고 번역된 이 단어는 신약에서 오직 여기와 행17:25에서만 사용되었는데, 후자에서는 “호흡, 숨”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누가가 프노에(pnoe-)를 선택한 것은 제자들이 이제 막 경험할 것이며, 주가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 20:22)고 했을 때의 그 감동을 회상시기 위하여 그 초자연적인 “호흡”을 묘사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들은 한 번 더 경외심을 일으키시는 거룩한 감동, 거룩한 “호흡”을 느꼈다.
“소리”
헬라어 에코스(e-chos). “소리”, “잡음.” 영어 단어 “echo”(메아리)는 여기서 왔다. 누가는 복음서에서 이 단어를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라고 묘사하는 데 사용했고(21:25), 히브리서 기자는 시내산에서 나는 나팔 “소리”에 사용했다(히 12:19).
“불”
실제적인 불꽃이 아니라 “불 같은 것” 또는 “불을 닮은 것”이다(“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즉 제자들의 눈에 불처럼 보였던 것이다.
“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같이 보였고”(출 24:17)
불은 실제적인 불과 우리의 눈에 불처럼 보이는 불이 있는데, 불처럼 보이는 불은 하나님의 영광인 “셰키나”이다.
“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4)
“화염검”
불(빛)은 항상 거룩한 임재의 상징이 되어 왔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셰키나의 영광도 지성소 안의 언약궤를 덮는 속죄소 양쪽에 하나씩 있는 두 그룹들 사이에 나타났다(참조 출 25:22; 사 37:16).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2)
“화염검”은 문자적으로 “검의 번쩍임”으로 읽히는 히브리어에 대한 다소 부정확한 번역이다. 에덴의 문을 지키는 실제적인 검은 없었다.
“두루 도는”으로 번역된 히브리 동사 미트합페켓(mithappe-ket)은 “스스로 두루 도는”을 의미한다. 이 동사 형태는 강조형으로, 재귀적인 동작을 표현하는 데만 사용되며, 이 경우에는 “검”이 스스로 빙빙 도는 것처럼 보였다는 결론을 요구한다. 이 찬란한 살아 있는 빛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임재의 현시(顯示)인 셰키나의 영광이었다. 수세기 동안 하나님에게 충성된 자들은 이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곳은 다름아닌 최초의 지상 성소였다.
“혀같이 갈라지는 것”
더 나은 표현으로는 “스스로 갈라지는 혀들” 또는 “갈라지는 혀들.” 즉 최초의 불덩이가 여러 작은 혀로 나뉘어, 기다리던 사람들 각자에게 임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혀”라는 비유적 표현은 성령이 신자들에게 내려주신 방언(方言)의 은사를 감안할 때 적절한 것이었다.
“각 사람 위에 임하여”
문자적으로는 “그들에게 나타나서.” 조금 전에 제자들은 성령의 강림을 예감케 하는 소리를 들었고(2절), 이제는 성령이 당도(當到)한 가시적 증거를 갖게 되었다.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바람이나 불이 천사라면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천사들이 임했다는 말인가? 천사들이 보혜사인가?
여기서는 “바람 같은”, “불 같은”으로 성령이 제자들에에 임하는 그 과정을 바람과 불로 표현을 한 것이며, 제자들에게 성령이 그렇게 보였던 것이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마 3:16)
비둘기는 성령도 천사도 아니다. 다만 성령이 비둘기 처럼 보였던 것이다.
하나님 신(神)에 관한 한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많은 부분 맞는 말씀이신것을 동의합니다.
다만 목사님 설교 말씀에 천사들을 불이라고 표현 하지 않으셨는데 그렇게 들으셨다면 아니라고 말씀드리구요
"여기서도 바람, 불이 천사라는 말이 아니다, 단지 천사처럼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자신의 사역자 즉 종으로 사용하신다는 말이다."
창조물에 불과한 바람과 불이 천사일리가 없지요.
이같은 자연 만물을 천사들을 통하여 사역하시는 것을 말씀하시고자
설교하신것임을 잘 들으시면 아실수 있으실것입니다.
계 7: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
네 천사가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불지 못하게 했다.
여기서 바람은 실제적인 바람이 아닙니다.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단 7:2)
바 람 = 전 쟁 , 투 쟁 , 하나님의 심판
“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이를 자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 자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 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케 하려 함도 아니며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베풀 것이라”(렘 4:11-12)
천사가 잡고 있는 바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며, 세상에서 일어날 전쟁을 말합니다.
실제 자연이든, 비유든 상징적이든 천사들을 사역자로 삼으시고 일하시는것을 말씀하십니다.
천사들이 불이 될수 없고 성령하나님을 불이라고 할수 없다는것이지요.
게 하더라
천사들이 피조 만물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것을 알아야할것입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신성엽 목사님은 참으로 성령의 사람이시요, 이시대에 찾아 보기 어려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