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고생을 해가며 드디어 탄생한 대영제국!!
신롬통합 이후 미칠듯한 반람땜에 진행속도가 매우 느려졌다가 이제 안정화 되어 살기 좋은 국가가 되었답니다. ㅎㅎ
뭐 나중 일이긴 하지만 메이오우는 왕이 즉위할 때마다 왕의 성격에 따른 트리거가 발동됩니다.
그런데 능력치도 무지 구리면서 능력치 나쁜 포악한 성격의 왕이 뜬 적이 있는데 반란도의 대폭 상승 트리거로 매 달
15군데 정도에서 반란이 발생하는 지옥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ㅎㅎ
아무튼 칼뱅교와 루터교가 출현하기 전에 신롬통합에 성공함으로써 유럽대륙은 이제 영원히 카톨릭을 신종하게 됩니다.
덕분에 15명의 추기경 중 항상 10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배드보이를 낮추는데 큰 보탬이 됩니다.
다만 나중에 유일하게 스웨덴이 개종을 하더군요, 물론 바로 강제 개종을 시켜줬습니다. ㅎ
이제 라틴계열 국가는 포르투갈, 카스티야, 스웨덴 정도 만이 남았네요. 동유럽은 헝가리와 리투아니아가 강세이고
모스크바는 러시아로 변신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슬람의 수장격인 오스만도 비잔틴을 멸망시키고 아직 건제하군요.
아래는 1520년 전세계 상황
식민지 정책상 내륙으로 개척자를 보내지 않기에
북미의 경우 안쪽으로는 아직 더디지만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걸쳐 해안가와 섬지방은 식민지 건설이 완료됩니다.
유럽영토를 넓히느라 아메리카의 부족국가땅은 cot를 포함한 3개만 먹었습니다.
추가로 희망봉을 거점으로 한 남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면서, 동인도회사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땅도 하나 얻습니다.
유럽의 대통합으로 부유한 cot를 다수 소유하게 되었고, 사실상 식민지 독점이 이루어졌기에 건물은 무역중심으로 건설합니다.
메이오우 모드는 트레이드 건물들이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들을 가지고 있어 관료 수와 프로빈수 수가 받쳐주는 한
무역효율은 계속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때까지 효율이 328%를 기록하면서 12만 듀캇을 벌어들이고 있네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holy war 시대의 개막입니다.
1650년 이 전쟁명분이 사라지게 되므로 그 때까지 부지런히 카톨릭을 세계 곳곳에 전파해야 합니다.
마음 같아선 우선 유럽을 좀 더 깨끗하게 하고 싶지만 배드보이를 위해 꾹 참고 가끔씩 뜨는 국경분쟁시에만 야금야금 먹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국력은 발칸반도,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 등 세계각지에 대영제국의 깃발을 꼿는데 주력합니다.
물론 식민지 건설도 쉼없이 계속됩니다.
이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드디어 플레이한지 정확히 300주년인 1656년을 맞습니다.
(중국에 점 하나를 포함에 모든 대륙에 땅을 가짐으로써;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이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포트투갈과 카스티야가 도시국가가 되었고, 스웨덴과 헝가리는 반정도의 영토를 잃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내분으로 망해가는군요.
사실 유럽땅을 좀 덜 먹어야했는데 바로 옆의 영토를 늘리려는 욕심에 몇 개 무리해서 먹었던 것이 아쉽네요 ㅎㅎ
그리해서 북아프리카 대신 선택한 인도부분을 완전히 먹지 못했습니다. 명색이 대영제국인데 인도는 먹어줘야죠~~
그리고 역시나 프로빈수 수의 압박 때문에 생각보다 꽤 적은 지역밖에 먹지 못하겠더군요.
식민지는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와 태평양의 모든 섬, 그리고 시베리아까지 진출을 완료합니다.
시베리아 쪽은 알래스카 방면에서 파고들어가 북극해로 빠져 나왔네요 ㅎㅎ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의 식민지 건설이 끝나갈 무렵 콜로니스트 트리거가 삭제되면서 더 이상 추가되지 않더군요 ㅠㅠ
중앙아시아의 호드들 땅을 빼앗으려면 필수인데 말이죠. 아쉽지만 이제부터 다른 나라들이 먹는 것을 구경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입면에서는 계속된 메뉴팩쳐와 트레이드 건물투자로 무역효율이 1653%에 이르고, cot는 세계 절반이상을 소유하면서
무려 264만 듀캇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월 들어오는 수입만 9만 듀캇이더군요
상인은 매년 122명이 생기고, 관료는 36명 정도가 생기는데, 매달 3번 건물을 건설하는라 전쟁보다 건물건설에 클릭질을
더 많이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정말 귀찮지만 과연 수입이 어디까지 갈 지 궁금함을 풀기 위해 참고 눌러줍니다.
프로빈수 숫자는 1230개 정도 되고, 메뉴팩처는 정말 쫓기듯이 짓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입량이 폭증하면서 돈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재고가 갑자기 플러스가 마이너스로 바뀌어 순식간에 수십만 듀캇의 대출이 발생합니다. -.-
그러다 보니 메뉴팩쳐만 350여개에 달하고 대학건물 하나에 26만 듀캇을 넘어가더군요 ㅎㅎ
육군은 210만, 해군함정은 1000척을 돌파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한계치의 3분의 2가량 정도입니다.
(일본국가 하나가 3위.... 도시 하나인 포르투갈은 역시나 무시무시한 무역의 힘, 끝에 살짝 걸쳐있는 우리의 꼬레아 ㅎㅎ)
그러나...... .. 여기서 뜻하지 않은 커다란 시련이 발생합니다.
스샷 몇 장 찍고 게임진행을 하는데 글쎄 갑자기 게임이 멈추더니, 마우스도 키보드도 전혀 듣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의 역설신과는 다른 양상.
결국 재부팅, 그리고 재시작, 그러나 또 얼마 안 가 같은 현상. 이것을 몇 번 반복합니다.
다만, 멈추는 시각이 제각각이더군요.
나중에는 '아. 역설신께서 대영제국의 폭주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으시려나 보다 ' 라는 생각까지 하며 게임을 접고
후기를 쓰게 됩니다.
하지만 무언가 억울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그래서 다시 이전 파일들을 불러와서 이것저것 확인해 본 결과
경제창만 열면 발생하는 현상이란 것을 알아냅니다. 그래서 속국들을 마구 만든 뒤 다시 해보니 되더군요
추측컨대, 표시되는 경제수치 지표가 너무 커지면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원인을 알았으니 대책은 바로 경제창 열지 않고 게임하기 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영원히 기술 슬라이드바 조정 불가, 인플레이션 슬라이드바 조정 불가 라는 겁니다.
그리하여 일단 기술은 어차피 70~80년을 앞서가고 있던 터라 큰 의미가 없어 모두 동일하게 맞춰주고,
0으로 줄곧 유지하던 인플레이션은 혹시 모르니 좀 더 낮춰주고 고정시켜 버립니다.
이리하여 게임은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만 버릇은 어디 안 가죠. 무심결에 누르는 경제창 단축키 덕분에
5년 내 3번이나 게임이 멈춥니다. ㅋㅋㅋ
과연 저는 이 엔딩을 볼 수 있을까요???
(추가로 보르네오 섬에서 반란군을 상대하는 영국군의 모습, 역시나 유로파의 가장 큰 적은 반란군)
첫댓글 대영제국의 위엄 ㅎㄷㄷ
올 하일 브리타니아!
Rule Britannia!!!!
이제 지구의 미개한 국가들을 집어삼키고 우주로 진출하면 되겠네요
오오 해가 지지않는 제국 오오
ㄷㄷㄷㄷㄷ
우옹
건물 건설하는 게임인가요? ^^
씨뻘건게 징그럽넼ㅋㅋ
레드얼렛의 시작인가?
지표때문에 팅기다닠 ㅋㅋㅋㅋㅋㅋㅋ